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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수확기 쌀값 20만원(80kg 1가마) 유지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정 장관은 최근 정부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찾아가 수확기 쌀값 20만원 유지를 강력하게 표명하면서 농협RPC를 비롯한 쌀 생산자 등에게 정부를 믿고 홍수출하 자제를 당부했다.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의지를 거듭 천명한 셈이다.정 장관의 이같은 강조는 지난달 수확기 시작 이후 초반에 반짝 오르던 쌀값이 점차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불안 심리가 팽배해진데 따른 긴급 처방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쌀값이 하락하자 현장에서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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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1.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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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감사원이 최근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최종 감사결과를 공개, 문재인 정부가 면밀한 검토 없이 무리한 목표를 잡아 사업 추진을 강행했고, 이로 인해 공직자들이 위법행위를 하거나 민간사업자들이 농업인 혜택을 누리는 등 총체적 부실이 양산됐다는 결론을 내렸다.문재인 정부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2018년 6.2%였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30년 3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려면 태양광 패널을 세울 입지 확보는 물론 전기를 공급할 송·배전선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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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1.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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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에서 불요불급한 사업비를 증액 의결했다. 핵심은 이를 본회의에서 통과 시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련한 내년도 농업 예산안은 18조3330억원으로 올해보다 5.6% 많다. 이는 국가 전체 예산증가율 2.8%보다 2배 높지만 현장의 필요성을 감안하면 턱없이 낮다.더욱이 무기질비료 지원예산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의 연구예산과 산림청 재선충병 확산방지 예산 등은 아예 반영되지 않거나 삭감된 것이 문제다. 다행히 국회 농해수위가 심의과정에서 이들 예산을 복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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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1.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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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부가 최근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글로벌 전략산업화’를 목표로 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대책을 통해 내수시장과 수출시장 확대에 지원을 강화한다고 했다.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2022년 현재 602만 가구이며 인구는 1,306만명으로 국내 시장은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산업규모도 크다. 펫사료, 펫테크 뿐아니라 여기에 연관되는 분양과 보험, 푸드, 용품, 장례서비스 등 다양하며 특히 사료분야는 축산분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시장규모는 2022년 8조원에서 2017년 15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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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1.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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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무기질비료 지원사업 등 올해 대비 삭감된 예산의 정상화가 강조된다. 이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영농현실을 감안할 때 반드시 복원돼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다. 특히 무기질비료 지원 예산은 비료 원료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다 중국과의 관계 악화 등으로 원료수급 불안에 따른 가격파동이 심하다.이런데도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서 무기질비료 인상분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해 농가에 충격을 주었다. 무기질비료 가격이 높아 농가의 경영비 부담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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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1.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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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내년 3월29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농촌 현장과 관련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법이 시행되면 농촌지역은 큰 변화를 겪게 된다.주민제안 및 지방자치단체의 시행계획을 통해 농촌마을보호지구,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 7개의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하게 된다. 농촌공간계획이 가시화되자 벌써부터 재생에너지지구처럼 개발성 이슈가 내재된 지구에 대한 이해관게자, 업자들의 관심이 높다.지난 11월13일 본보가 국회 농해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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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1.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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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최근 5년 동안 농업소득이 감소한 가운데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공익직불제 고도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02년까지 5년 동안 농가소득 가운데 농외소득과 이전소득은 증가한 반면 농업소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소득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직결되는 점에서 다양한 소득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농가소득의 경우 2018년 4207만원에서 지난해 4615만원으로 연 평균 2.3% 성장세를 보였다.농외소득도 2018년 1695만원에서 2020년 1661만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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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1.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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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부가 지난 6일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가축분뇨 바이오차를 제조하는 실증특례를 허용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현행 가축분뇨법 시행규칙 제8조상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설치기준에 열분해 시설에 대한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부, 농식품부, 환경부가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준하여 설치·관리기준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바이오차 실증특례를 허용키로 한 것이다. 이번 조치가 가축분뇨 때문에 축산업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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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1.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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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산지 쌀값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미곡종합처리장(RPC)간 조곡거래를 전격 허용하고 나서 가격안정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수확기 산지 쌀값은 지난달 초 반짝 상승했다가 지속적인 하락세로 돌아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더욱이 RPC들은 몇 년 동안 적자 누적을 겪으면서 초기부터 저가에 방출하는 등 불안감이 컸다.산지 쌀값은 수확기가 시작된 10월 5일 80kg 1가마 21만7552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정부가 약속한 수확기 쌀값 20만원 이상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상황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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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1.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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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로 제정된 농업인의 날에 상경집회를 예고한 농업인들이 있을 만큼 농업·농촌 현장이 뒤숭숭하다. 농축산물 가격하락을 부추기고 농업인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물가안정대책이 하루가 멀다 하고 발표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 2일 비상경제장관회의 및 물가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김장재료 및 주요 먹거리 가격안정 방안’을 내놨다. 김장비용을 전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출하계약 및 비축 물량을 풀고, 할당관세를 적용해 김장재료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가격이 상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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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1.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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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지난달 말 강원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 갑작스런 우박이 쏟아져 수확기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혔다. 농가들은 정부의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보상 대책을 서둘러 수립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특히 농작물 수확기인 가을철 재해는 농가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는 측면에서 세심한 조사와 시급한 보상이 요구된다.사과의 경우 1000ha(300만평) 이상이 우박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사과협회가 성명을 내고 정부와 농협중앙회에 농가 피해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올해 사과는 봄철 저온 피해로 착과량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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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1.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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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부가 지난 3월 자급률 1%인 국산밀을 2025년까지 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국산밀 생산단지 농가들의 적극적인 호응은 얻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회에서 열린 ‘국산밀 산업 및 소비확대 토론회’에서 국산밀 소비확대를 위해 학교와 공공급식 시장을 반드시 확보해 내자는 주장이 제기된 것은 고무적 소식이다.학급급식으로 국산밀 제품을 주 1회만 공급해도 2만톤 소비가 가능하고, 공공급식 분야까지 합치면 3만8000톤에 이른다. 학교 및 공공급식에 국산밀 공급이 정착된다면 밀 농가의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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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1.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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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관엽식물인 ‘녹보수(품종명 보배, 학명 및 일반명 채두수)’ 재배농가들이 정부에 품종보호권 무효심판 청구를 제기해 주목된다. 특정 녹보수 재배농가가 재배 과정에서 돌연변이 개체를 발견해 선발한 다음 삽목, 번식을 거쳐 품종보호 등록을 신청했는데 정부가 등록을 결정한 것이 발단이다. 등록시점은 2022년 2월 11일이다.이 농가는 신품종 등록과 함께 국내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로열티’ 징수 등 품종보호권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하면서 농가들에 비상이 걸렸다. 품종보호권자의 허락 없이 보호품종을 무단 사용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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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0.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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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제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마무리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예산정국이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도 농업예산안은 총 18조3000억원으로, 국가 전체 예산증가율(2.8%)보다 높은 5.6%를 기록,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면 손 봐야 할 곳이 많다. 우선 전액 삭감된 ‘비료가격안정 지원사업’ 예산의 복원이 절실하다. 비료값이 급등하자 정부는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국비 1801억원, 올해는 1000억원을 투입했다. 그런데 내년엔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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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0.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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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벼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산지 미곡종합처리장(RPC)들의 수매가격이 지난해보다 약간 웃돌 것이란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벼 수매를 가장 먼저 시작하는 철원농협이 지난달 작년보다 낮은 가격을 결정해 농가의 반발을 샀다. 경기 여주와 이천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하락한 가격을 결정해 수확철을 맞은 농심에 큰 상처를 주었다.하지만 다른 지역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게 결정될 것이란 분위기여서 농가들이 주목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벼 수확이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지역 농협RPC에서 작년보다 높은 가격에 선지급금을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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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0.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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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영주 농축산전문기자] 친환경농가들이 사용하는 유기농자재에 대한 공시과정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카탑성분’검사를 지난 5월 뒤늦게 도입했다. 하지만 카탑성분이 포함된 농관원 고시목록 유기농자재를 사용한 농산물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뒤늦게 농약검출 원인이 ‘카탑’성분이 포함된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한 것이 원인으로 밝혀져 이 제품 사용농가들은 유기인증 박탈은 면하게 됐다. 그러나 이미 농관원이 사용을 허가한 공시제품을 살포한 농가들은 해당 제품을 사용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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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0.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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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국내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LSD)이 발생해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처음 확진된 이후 21일 당진, 경기 평택 젖소농장으로 확산됐다. 지난 24일 8시 현재 충남 서산·당진·태안과 경기 평택·김포, 충북 음성 등의 한우 및 젖소농장 17곳에서 확진됐다. 럼피스킨병은 소에만 감염되는 1종 가축전염병으로 모기와 진드기 등 흡혈곤충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사료 등에 의해 전파된다. 감염되면 고열과 피부에 단단한 혹이 생기는 결절 등을 보이는데 폐사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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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0.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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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림축산식품부가 10월23일~11월30일까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농지 불법전용 교차단속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단속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위해 농지 담당자들로 164개 단속반을 구성, 동일 시‧도의 타 시‧군‧구 현장을 교차 점검한다.이번 단속에서는 △농지를 허가 없이 전용 △ 불법 성토 등 농지개량 기준을 위반 △ 농지의 타용도 일시사용허가 없이 비농업 자재를 쌓아두는 행위 등에 대해 강도 높게 점검한다. 농지법 위반이 적발될 경우 원상회복 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정부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10.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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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농업인자녀와 농식품인재 장학금이 전액 삭감돼 농업홀대란 비판에 이어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위해 복구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더욱이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팜을 비롯한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을 위해서는 농식품인재 육성이 필요한데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은 정책 취지와도 모순된다.올해 예산의 경우 농업인자녀 지급 장학금은 40억6000만원으로 2000여 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인재 장학금도 920명에게 23억원을 지원하는데 내년 예산에는 없다. 한국장학재단이 소득과 연계해 지원하는 장학금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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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0.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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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촌의 가치는 무한하다. 자연경관은 기본이고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현대인의 허약해진 심신을 치유하는 역할도 한다. 전통 문화 유산을 보전하며 한국의 정체성도 지켜 나간다. 도시 과밀을 분산하는 기능도 한다. 그러나 농촌의 현실은 어떤가. 무분별한 난개발로 농촌 본연의 색채를 잃고 있다. 농촌마을과 농지 인근에 크고 작은 공장이 개별 입지하며 환경을 저해하기도 한다. 거주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되면서 국가적인 비중도 낮아졌다. 이대로 가단 국토 불균형과 농촌주민들의 불평등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한국보다 앞서 산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10.20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