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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고구마 등 구색상품이 소비둔화로 장기적인 약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가락시장의 감자 가격은 고랭지 20kg 상품기준 6000∼8500원(수미)으로 예년보다 20% 이상 하락했다. 병과가 포함되거나 선별이 불량할 경우 2000∼3000원으로 떨어진다. 전북 김제, 충남 당진 등에서 출하되고 있는 2모작 가을감자도 출하초기에는 2만6000원대를 형성했으나 지금은 1만∼1만2000원 선에 머물러 있다. 고랭지감자 생산량이 전년동기보다 20% 증가했고 가을감자 재배면적도 40% 늘어난 것이 내림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11.11.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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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홍보 없이 일방 추진…투자비 날릴판"농안법에 가공식품 취급 규정 신설 촉구 공영도매시장에서 유자청 거래가 전면 중단됨에 따라 생산농가들이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전남 완도·고흥 등에서 지역특산물인 유자청을 만들어 판매해 오던 농민들은 지난 10월 이후 도매시장에 위탁판매를 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부산, 대전 등 일부 지방도매시장에서만 유통이 중단됐던 유자청이 올해부터 가락시장을 비롯한 전국 도매시장으로 확대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일반 유자청 제조업체들이 도매시장에서 단순가공품이 아닌 유자청을 거래하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11.11.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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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불안으로 작황 부진따뜻한 날씨에 소비 줄어 제철을 맞은 유자가격이 작황 부진과 따듯한 날씨로 인해 가격형성에 난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유자(10kg 상품)의 평균가격은 2만1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9% 가량 하락했다. 이는 산지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반면 품질이 예년에 비해 좋지 않기 때문. 전남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공창기 지도사는 “올해 유자 개화기와 수확기에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감소한 4000톤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욱이 따뜻한 날씨로 유자를 찾는 소비자가 줄어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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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2만1000톤 반입, 작년비 73% 증가국산 10㎏상품 2만4000원, 20%이상 떨어져 국산 참다래가 수입 키위에 밀려 시장에서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국산 참다래는 지난달 말부터 제주·전남·경남 등지에서 출하되기 시작했으나 소비지 시장은 여전히 뉴질랜드, 칠레 등지에서 수입된 외국산 키위가 잠식하고 있다. 국내 키위 주 수입국인 뉴질랜드의 키위 재배기간은 5~10월로 이미 생산이 완료된 상태. 그러나 수확 후 저장됐던 키위가 국내 참다래가 출하되기 시작하는 시기와 맞물려 공급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특히 캘리포니아와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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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청과·수산부류 중도매인과 직판상인들이 시장질서 확립과 주차료 인하 등을 요구하며 11일 개최하려던 총파업 결의대회를 철회하자 배경에 귀추가 주목된다. 중도매인들에 따르면 비허가상인 및 매매참가인(매참인) 시장내 영업, 정기주차비 인상, 쓰레기처리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집회를 준비해 왔다. 매참인과 비허가상인의 경우 경매장 및 도로·인도를 점유한 편법적인 영업으로 중도매인과 직판상인들의 영업권을 침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쓰레기 처리 및 침출수 비용 부담까지 가중돼 가락시장 입주 상인들의 불만이 높다. 이에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11.11.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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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농산물 하역비 인상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하역노조가 도매법인을 협상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요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하역노조에서 하역비 조정을 요청해 옴에 따라 지난 9일 공사 회의실에서 1차 하역비 조정회의를 주관했다. 하역노조는 지난 10월 중순에 타 산업과 임금격차 해소 및 열악한 근무여건을 감안해 하역비 17.1% 인상의 불가피성을 제기해 놓은 상태다. 이날 회의는 하역노조 대표와 각 도매법인 대표 및 상장예외품목협회장이 참석해 서로 의견을 개진했다. 일단 도매법인 측에서는 하역노조원이 경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11.11.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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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는 우리농산물로 김장을 담그세요.” 농협유통(사장 이상영)이 김장 시즌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양재동 하나로클럽을 비롯한 전 직영점에서 ‘2005년 우리농산물 김장 대축제’를 개최한다. 김치의 기생충 알 검출로 김치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국산 김치의 안전성에 대한 홍보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농협유통은 이를 위해 김장을 담그기 위해 필요한 배추, 젓갈, 양념류를 한데 모아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를 돕는 한편, 김치 명인과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가족과 함께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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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북방어장이 지난해보다 2배가량 확장됐으나 고성지역어민들은 어장확대가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는 반응이다. 강원도 고성지역 어민들에 따르면 어선안전조업규정 개정으로 지난 2일부터 동해북방어장이 기존의 102㎢에서 204㎢로 확장됐다. 하지만 어장 확장이 기존 어장에서 외해쪽으로 이뤄져 규모가 작은 어선들은 출어가 불가능해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어민들은 “연안 10마일만 돼도 수심이 깊어 규모가 작은 어선들은 조업을 하지 못하는데 연안에서 35마일까지 확장된 어장에서 조업을 도저히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유통현장
백종운 기자
2011.11.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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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산물을 활용키 위해 개발된 주스용 농산물들이 경제성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심리와 맞아떨어지면서 꾸준한 인기 상승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주스용 농산물의 소비 확대는 농산물의 판로 확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주스용 당근이나 사과, 토마토 등이 용도에 맞게 생산된 별도 품종이 아닌 생산-선별과정에서 상품성이 다소 떨어지는 제품을 활용한 것이기 때문. 크기가 작거나 약간의 흠집이 있는 농산물을 유통업체들이 따로 모아 주스용으로 포장, 저렴하게 판매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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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관당 5000원대 웃돌 듯 올해산 노지 감귤 감소와 유통조절명령 시행으로 산지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노지감귤 생산량은 50만∼52만톤으로 지난해보다 10만톤 정도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10월 중순 극조생 감귤 산지가격은 1관(3.75kg)당 3000∼3500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5% 높았다. 또한 농림부가 공정거래위원회와 합의를 거쳐 제주도 감귤유통조절추진위원회의 유통조절명령 요청을 받아드리자 산지 가격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최근 거래 초기인 조생감귤 산지가격은 1관(3.75kg)당 3500∼40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11.11.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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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후 홍수 출하,가격폭락 우려 고조 출하를 목전에 둔 제주당근 생산농민들의 시름이 깊어만 가고 있다. 올해는 태풍 피해가 없어 다행히 예년 수준의 당근 생산량을 유지했지만, 타 지역의 저장당근 재고량이 많이 남은 데다 중국산 당근 수입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올해 제주당근 상품 예상생산량은 총 9만3000여 톤으로 지난해 4만5000여톤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했으나 지난해 제주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생산량이 급감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 생산량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올해 제주 당근의 유통처리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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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확기 대란 해결 모색을 위해 정부와 농협중앙회, 광역·기초단체에서 수천억원의 벼 매입 자금을 지원 받은 경기도내 농협미곡종합처리장들이 경영부담 해소에도 불구, 낮은 가격으로 매입한 원료곡과 도정한 쌀을 일반 정미소 및 대형유통업체에 저가로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농가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농림부와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도내 농협과 일반미곡종합처리장 등에 지원되거나 예정인 벼 매입·경영자금은 △정부 공공비축물량 205만4000포대(1포대 40kg) 1027억원(정부가 농협중앙회에서 5%로 차입한 자금) △정부지원 농협
유통현장
이장희 기자
2011.11.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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