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 17~26일 하나로클럽 전 매장서

“믿을 수 있는 우리농산물로 김장을 담그세요.” 농협유통(사장 이상영)이 김장 시즌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양재동 하나로클럽을 비롯한 전 직영점에서 ‘2005년 우리농산물 김장 대축제’를 개최한다. 김치의 기생충 알 검출로 김치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국산 김치의 안전성에 대한 홍보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농협유통은 이를 위해 김장을 담그기 위해 필요한 배추, 젓갈, 양념류를 한데 모아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를 돕는 한편, 김치 명인과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김치 나눔 행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 하나로 우수 고객에게는 농협 김치 공장 방문 기회를 제공, 국산 김치에 대한 신뢰 및 농협유통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시킨다는 것이다. 농협유통 홍보팀 이유신 주임은 “기생충 알 파동으로 인한 소비자 불신을 이번 김장 축제를 통해 극복할 계획”이라며 “산지 농가 보호 차원에서 가격할인을 대신해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 촉진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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