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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계 강력 반발 "당장 중단없이는 무의미"해양수산부가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골재채취를 국책용으로 한정해 나가고 채취 물량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남해EEZ 내 골재채취단지 지정 연장에 조건부 동의한 해수부에 대해 어업인과 국회 질책이 쏟아지는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하지만 수산업계는 바다모래 채취의 즉각적인 중단 없이는 어떤 대책도 무의미한 것이라며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차기 해역이용 협의 시부터는 국책용으로 골재채취를 한정하고, 채취물량도 일본 등 선진국 사례를
정책
김관태 기자
2017.03.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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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가 섬 지역 해양쓰레기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초고온 이동연소기 시험연구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연구사업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이뤄지는 것으로 ㈜씨디에쓰에쓰이와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국민운동본부 측은 섬 지역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대부분이 염분을 포함하고 있어 재활용이 어렵고 비용 문제로 연간 2~3차례 정도만 육지소각장으로 운반해 처리하고 있어 장기간 쓰레기 적치로 인한 악취, 침출수 발생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이에 이번 이동연소기 개발이 완료되면 섬 지역 해양쓰레기의 신속한
정책
김관태 기자
2017.03.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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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올해부터 2020년까지 242억원을 투입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차세대 한국형 표준어선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해수부가 이번에 개발하는 표준어선은 모두 10종으로 근해 5종(채낚기·자망·통발·연승·외끌이), 연안 5종(복합·통발·자망·개량안강망·구획어업)이다. 이번에 새로 개발하는 어선은 그물을 끌어올리거나 내릴 때 힘이 덜 들도록 하는 등 자동화 설비와 국제노동기구(ILO) 어선원협약에 따른 어선원 복지 공간 등이 확보될 예정이다.특히 해수부는 새로 만들어지는 표준어선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
정책
김관태 기자
2017.03.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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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6개 시·군 75개 도서에 약 20억원을 들여 섬 주민 해상교통 불편해소 지원에 나선다.경남도는 올해 통영시, 남해군 등 6개 시·군 75개 섬에 거주하는 도민들의 생활안정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약 20억원의 해상교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50만명의 섬 주민들이 생필품 구매나 병원 이용 등에 혜택을 볼 전망이다.해상교통비 지원 사업은 여객선이 운항되는 섬 주민을 위한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과 여객선이 운항되지 않는 섬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도선의 손실을 지원해주는 ‘영세도선 손실보조금 지원
정책
구자룡 기자
2017.03.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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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한·일 어업협정 협상 결렬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제주어민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지난 13일 국회와 해양수산부에 전달했다.제주도의회는 앞서 지난 9일 개회한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농수축경제위원회가 제출한 ‘한·일 어업협정 협상 결렬에 따른 제주 어선어업인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도의회는 결의안에서 “지난해부터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무리한 요구로 한·일 정부 간 입어협상이 합의 되지 않고 있다”면서 “제주 어업인들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지금까지 일본 EEZ수역에서
정책
강재남 기자
2017.03.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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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산업계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해안EEZ(배타적경제수역) 바다모래 채취기간 연장을 강행하자 어민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어민들은 오는 15일 해상총궐기대회를 시작으로 범국민 서명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남해EEZ바다모래채취대책위는 오는 15일 전국 91개 수협과 함께 전국 단위 해상총궐기대회를 열고 연근해 어선 4만6000여척을 총 동원해 정부의 모래채취 결정 철회를 강력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부산과 통영 근해 어선들은 새벽에 출항해 오후 1시경 남해 골재 채취 단지에 도착, 항의 시위를 열 예정이다.이와 관련 수협중
정책
김관태 기자
2017.03.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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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중국 어선들의 싹쓸이 불법 조업과 각종 개발 등으로 고갈 위기를 맞고 있는 어족자원 되살리기에 나섰다. 도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올해 40억7000여만원을 투입, 각종 어종치어 3881만마리를 강과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안산과 화성, 평택, 시흥 등 도내 서해 연안에 24억8000여만원을 투입해 조피볼락과 넙치, 돌가자미, 점농어, 대하, 개조개, 꼬막 등 각종 어폐류 치어 및 종자 2566만마리를 방류한다. 남·북한강과 임진강, 남양호 등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15억9000여만원을 들여 뱀장어와
정책
이장희 기자
2017.03.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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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녀어업’을 세계중요농어업유산(GIAHS)에 등재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제주특별자치도·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해녀어업 보존·발전 포럼’이 지난 23일 프레지던트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렸다.이번 포럼은 고령화와 후계자 부족으로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해녀어업에 대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해녀어업에 대한 학술적·기술적 역량을 결집하고, 우리나라 해녀어업이 FAO(식량농업기구) GIAHS에 등재되도록 노
정책
김관태 기자
2017.02.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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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금 수입량이 전년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가 23일 밝힌 2016년 수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금 수입량은 393만톤으로 전년도 수입량인 409만톤 보다 16만톤, 약 4% 줄었다. 우리나라 소금 생산량(약 32만톤)의 약 절반 정도 양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비축 소금을 시중에 방출한 것이 자연스럽게 수입량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소금 수입량 감소로 지난해 전체 수산물 수입량도 줄었다. 중량으로 따지면 전체 수산물 수입량 중 소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는다. 지난해 수산물 수입량은
정책
김관태 기자
2017.02.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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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어업인 일자리지원센터’의 상반기 정기회의를 갖고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올해 ‘어업인 일자리지원센터’에선 ‘수산계 고교생 취업률 제고를 위한 일자리 매칭’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현재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海(해) 홈페이지(www.happybada.co.kr)의 개선 및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의견이 이뤄졌다.센터는 지난 2008년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수협 5개소(광주, 강릉, 부산, 포항, 보령)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어업인
정책
김관태 기자
2017.02.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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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평택지원은 굴, 대하, 꽃게 등 태안 지역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부적합 품목이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지난 14일 밝혔다.평택지원은 지난 한 해 동안 태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해면양식수산물 5종, 연근해어획물 7종, 내수면어류 3종 등에 대해 중금속, 항생물질, 방사능 등 안전성조사를 연중 실시해왔다.평택지원 관계자는 “올해에도 태안군 등 관할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지속 확대 실시해 부적합 수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
정책
김관태 기자
2017.02.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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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어선 거래 시스템 마련 및 중개업 등록제도 신설을 위한 하위 법령 작업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는 2월 16일부터 3월 28일까지 40일간 ‘어선법’ 하위법령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공포된 ‘어선법’ 개정안 후속 조치다.입법 예고 내용은 공신력 있는 어선거래시장을 구축키 위해 중개업자 등록 현황 등을 어선거래시스템 및 해수부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어선 사고나 수리 이력 등에 대한 정보를 어선거래시스템에 입력 관리토록 하는 것이다.또한 새로 실시되는 어선중개업 등록제와 관련해 유령회사 난립 등을 막기 위해
정책
김관태 기자
2017.02.1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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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연근해어업 생산량을 100만톤 수준으로 유지·관리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연근해어업 생산량(92만3000톤)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상징적 하한선’이 붕괴됐다는 분석이 나온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멸치·오징어 등 지속가능 어종매년 5% 씩 어획량 증대남획형 어종인 고등어·갈치 현상 유지, 중·일과 관리 협력꽃게·참조기는 고갈형 분류연간 2%씩 어획량 줄이기로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 연근해 어업자원 회복 및 안정적 생산량 확보 대책을 담은 ‘수산자원 유형별 맞춤형 관리방안’을 발표했다.이번 관리방안의 핵심은 연근해 어
정책
김관태 기자
2017.02.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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