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선망수협 소속 어선들이 바다모래 채취를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걸고 제주 인근 조업지로 출항하고 있다.

대형선망어선들이 지난 15일 부산공동어시장 앞 바다에서 남해EEZ 골재 채취를 중단하라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해상시위를 벌였다.

해상시위를 주도한 대형선망수협 측은 “정부가 남해EEZ 바다모래 채취 허가를 연장할 경우 이번 해상 퍼레이드에 그치지 않고 모래채취 해당 해역에서의 해상시위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춘·최인호·전현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바다모래 채취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2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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