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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지역에서 소규모 학교 통폐합 문제가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정감사 현장에서도 이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지난 1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유기홍(민주통합당 서울 관악 갑)의원은 제주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무조건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강행하는 건 학생안전을 고려하지 않는 태도”라고 주장했다. 가파초등학교가 인근의 대정초등학교로 통폐합 될 경우 6명의 학생은 매일 배를 타야 하는 상황이다. 유 의원은 “제주도교육청은 가파초를 분교 형태로 운영했다가 학교가 대정초로 통폐합되면 학생거주용 기숙사를 짓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0.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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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소규모 농가와 친환경농가 등도 FTA기금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부터 소규모·친환경농가 등 그동안 FTA기금사업에서 소외됐던 농가들을 위해, FTA기금 과수지원분야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지원을 위한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동안 FTA기금사업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영세 농가, 친환경농가 등에 대해서 별도 사업비를 배정 지원하게 되며, 내년부터는 지금까지 지원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동일사업에 한해 4년 동안 후순위로 배정해 많은 농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0.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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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다음달 1일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한 ‘백합종구 전문생산단지’를 제주시 애월읍 농산물원종장 내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단지가 완성되면 그동안 외국에서 종자를 수입, 종자 구입비에만 생산비의 55% 이상을 투입해야했던 농가들의 부담 경감과 함께 자급과 수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연간 900만달러 수출에 머물던 백합 수출액이 2016년부터 1300만달러 이상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0.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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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 “계절관세 적용기간 확대 등 필요”지난 11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의 한·중 FTA를 중심으로 한 ‘대외환경에 따른 제주감귤산업의 영향분석과 대응전략’ 자료에 따르면 한·중 FTA가 발효되면 제주의 감귤 생산액은 15년간 1조4000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재배작물별로 는 노지온주 4407억원, 하우스온주 4046억원, 만감류 5149억원이 감소되는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분석은 감귤시장 개방 시나리오 8개를 구성해 생산액·재배면적·조수입 등의 감소규모를 추정했는데, 1조40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0.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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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노루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으나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형편없다는 지적이다. 제주도가 노루로 인한 농작물 피해 민원이 잇따르자 그물망 지원사업에 나서, 농가당 한도 300만원 범위에서 국비 30%, 도비 50%, 자부담 20%의 비율로 추진하고 있지만 확보한 예산이 부족해 농가의 신청물량에 근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확보한 예산은 각각 2억9300만원과 2억4000만원. 제주시는 연초에 그물망 지원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322농가가 신청했으나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140농가로 신청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0.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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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항공기의 운항이 대폭 줄어들면서 유채나물과 쪽파, 풋마늘 등 제주지역 겨울 신선채소 수송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항공화물협의회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노후화된 중·대형 항공기를 매각해 9월 이후 제주~김포 노선에 투입되는 중·대형 항공기는 기존 1일 15편에서 4편으로 줄었다. 따라서 오는 12월부터 겨울 신선채소들이 출하될 경우 항공화물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화물수송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도내 항공화물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12월 이후 항공스케줄을 보면 오전시간대 서울~김포노선에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0.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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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허창현)는 최근 방사능 누출사고와 서울시 월계동 도로 방사능 검출 등으로 인해 소비자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주도내 각 지역별 농가에서 집유된 원유(우유)와 식육인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및 계란에 대한 방사능 오염여부를 정밀검사 실시한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축산물의 사료 원료가 되는 농작물이나 공기, 토양환경이 방사능에 오염될 경우 축산물로 전이되는 특성이 있음에 따라 제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0.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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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태풍 피해에 이어 병해충 발생이 늘고 있어 농가들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제16호 태풍 ‘산바’에 의해 제주로 밀려온 멸강나방 성충이 대량 산란하면서 애벌레가 현재 목초지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순회 예찰결과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지역 목초용 피 1만9800㎡에 멸강나방 애벌레가 발생해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일대에서 멸강나방 성충이 산란, 발생밀도가 높아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피해가 심할 것으로 전망
제주
한국농어민신문
2012.10.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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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이상 다출산 비율이 제주시 동지역보다 읍면지역이, 맞벌이보다 외벌이 가구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과 부부경제활동·학력수준 등이 출산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 출산장려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도는 올해 상반기 전체 출생아 3077명 중 92.5%인 2846가구를 대상으로 읍면동 출생신고서 담당 직원이 항목별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출산아 비율은 제주시 동지역이 63.4%(1803명)를 차지했고, 읍면지역이 14.2%(405명),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0.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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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 출하시기를 앞두고 비상품 감귤 유통 행위가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해지자 도 자치경찰단이 특별단속에 나섰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은 지난달 23일 제주시 조천읍 소재 포전거래로 수확한 덜 익은 노지감귤 5.1톤을 강제 착색하려던 서귀포 소재 A선과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은 지난달 19일에도 서귀포시 동홍동의 B선과장이 덜 익은 감귤 6000㎏을 강제 착색하는 현장을 적발했다.이에 따라 자치경찰은 적발 내용을 각각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넘겨 해당 감귤을 모두 폐기하고 과태료를 물리도록 하는 한편 올해산 노지감귤의
제주
김현철 기자
2012.09.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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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풍 3개가 제주도를 강타하면서 제주지역 일선 읍면 자치센터 직원들의 피로가 쌓여만 가는데. 지난달말부터 구좌읍과 조천읍, 남원읍 등 동부지역 일선 공무원들은 강풍·폭우를 동반한 태풍 ‘볼라벤’, ‘덴빈’, ‘산바’의 재해 피해 신고 접수와 현장 확인, 산더미처럼 밀려온 해안변 쓰레기까지 치우느라 온몸이 파김치. 동부지역 일선 공무원들은 “유례없는 태풍의 내습으로 이곳저곳 피해가 많아 현장확인이 매우 힘들다”며 “지역사회 기관·단체들의 봉사활동으로 재해피해 수습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아무리 치워도 끝이 없다”며 볼멘소리.
제주
한국농어민신문
2012.09.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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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농축산물 재해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품목들에 대해 추가 지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제주도는 도청 대강당에서 ‘태풍 피해 극복을 위한 긴급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양배추, 무, 당근, 브로콜리, 단호박, 참깨, 파프리카 등 농작물 7개 품목과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지네, 꽃무지유충, 잠자리, 나비, 굼벵이, 동애등에, 반딧불이, 귀뚜라미 등 곤충 10개 종류에 대해 추가지정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30개 시·군 재해보험 시범사업으로 포함된 농업시설물인 비닐하
제주
김현철 기자
2012.09.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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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제주에 알맞은 감귤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감귤 돌연변이 선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부터 감귤 우량 변이가지 선발 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해 온 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농민들과 함께 137개체를 찾아내, 과실특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과실 특성이 우수한 1개체는 2006년에 직무육성 품종으로 키워 ‘상도조생’으로 이름을 붙여 지난 1월엔 품종보호 출원을 통해 공식 품종으로 등록했다. 도 전역에 10ha 1만7000여그루가 보급됐다.
제주
김현철 기자
2012.09.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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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지역에 현대식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가 들어서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제주도와 한림수협 등에 따르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사업비 140억원(국비 56억원, 지방비 42억원, 자부담 42억원)을 투자해 제빙·저빙시설, 냉동·냉장시설, 산지가공시설 등 산지거점유통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는 산지에서 수산물을 집적해 상품을 생산·판매하는 거점유통시설로, 생산자 단체가 생산에서 판매까지 담당하는 총괄 유통시스템이다. 제주도에서는 수산분야에 처음 도입되는 사업이다. 생산자 단체인 한
제주
김현철 기자
2012.09.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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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학부모들이 1인시위에 나서는 등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성산읍 작은 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수산초와 풍천초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로 구성해 출범한 데 이어, 지난 14일부터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반대하는 1인시위에 돌입했다. 추진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도의회 제299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도립학교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의 ‘조례 유효기간 사항 삭제’에 찬성의 뜻을 분명히 했다. 도립학교 조례안은 2013년 3월부터 풍천초와 수산초 등 3개 학교
제주
김현철 기자
2012.09.18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