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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흑돼지로 만든 열처리 돈가스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일본으로 수출돼 관심 집중. 특히 열처리 된 돈가스는 FMD(구제역) 발생에 영향을 받지 않아 수출이 확대될 경우 국내 돈가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하지만 돈가스와 튀김 등은 일본에서도 저가 시장이 많이 형성돼 있어 수출단가를 맞추기가 어렵다고. 이번에 열처리 돈가스를 수출한 다인제주㈜ 김정모 총괄본부장은 “오는 5월부터 8톤을 목표로 수출을 점차 늘려 갈 것”이라며 “수출이 활성화되려면 물류비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더 확대돼야 한다”고 전언.
제주
한국농어민신문
2013.03.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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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면세유를 불법으로 사용한 농가들이 대거 적발돼, 농업인 의식전환이 시급하게 전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김연백)에 따르면 지난 1월 14일부터 이번달 11일까지 50여일 동안 제주지역 농업인과 석유판매업자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면세유류 사후관리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정사용 및 불법 유통 행위 327건(1억7300만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단속 내용별로는 농업인이 용도 외 사용한 행위가 9건, 공급하지 않은 면세유에 대해 환급신청한 주유소가 5건, 폐기하거나 고장 등의 농기계로
제주
김현철 기자
2013.03.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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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용우)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유해 야생동물 지정을 위한 조례제정과 관련, 성명을 내고 “조례제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한농연제주도연합회는 “이번 조례제정은 3년으로 제한을 두고, 부대 의견으로 안전수칙 등의 규정을 신설토록 단서를 달아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동물에 한해 수렵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이에 따라 농민들도 준수사항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은 물론 노루의 적정관리를 위해 자구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농연제주도연합회는 “제주도정은 유해 야생동
제주
김현철 기자
2013.03.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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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제주도정이 제주 식품가공산업 육성을 추진했지만 제주지역 식품가공업체들의 타 지역 원재료 의존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최근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 고태호 책임연구원은 ‘제주지역 식품가공산업 구조분석과 발전방향 연구’를 통해 제주 식품가공산업이 지역내 산업간 연관관계 미약 등의 문제로 인해 본래 의도했던 ‘농림어업 기반 강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충분히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생산기술구조 분석 결과에서는 제주 식품가공산업이 산업 생산에 필요한 중간재 조달
제주
김현철 기자
2013.03.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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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탁을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챙긴 전직 수협조합장이 구속 기소됐다.지난달 25일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직원 인사청탁 대가로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특정경제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귀포시 강모 전직 수협조합장을 구속 기소했다. 강 전 조합장은 부하직원이었던 수협 직원들에게 “현 조합장에게 부탁해 좋은 보직을 받도록 해 주겠다”거나 “과장으로 승진시켜 주겠다”며 수협 직원 2명으로부터 보직변경 및 승진 등 인사청탁 로비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4600만원을 받고, 1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강 전 조합장
제주
김현철 기자
2013.03.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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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수가 급증하면서 제주 중산간지역 농가에 피해를 끼쳐 온 노루가 3년간 유해동물로 지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박희수)는 지난달 28일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갖고 ‘제주특별자치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조례안’을 상정하고, 재석의원 32명 중 찬성 28명, 기권 4명으로 가결 처리했다.이날 본회의에서 가결 직후 박희수 의장은 한농연 성명과 관련 “노루 관리방안에 있어 일부에서는 성명을 통해 제주도의회가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면서 일부러 지연시켰다고 하는데, 의회는 절대 그런 의도를 갖지 않고 있다”며 다소 불편한
제주
김현철 기자
2013.03.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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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을 뿌리는 친환경농업은 국제적인 조롱거리에 불과하다.”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허창옥 의원(무소속)이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제주도가 친환경농업육성계획에 농약·비료를 사용할 수 있는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를 포함시켰다고 지적했다.제주도는 올해 초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한 ‘제3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을 세우고, 3대전략 7개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친환경농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친환경농업지구,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유기농업생산 유통단지 등 유기농
제주
김현철 기자
2013.02.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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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용우)는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회는 일부 수의사와 환경론자들의 눈치 보기를 그만하고 노루의 유해 야생동물 지정을 위한 조례 제정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한농연제주도연합회는 “지금 제주농업은 한·미 FTA가 발효되고, 한·중 FTA 협상이 진행되는 등 외국산 농산물이 상륙하면서 농민들의 목숨이 벼랑 끝에 몰리고 있다”며 “수입농산물이 밀려드는 상황에서 노루에 의한 농작물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 농민들의 생존권마저 불투명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농연제주도연합회는 “노루를 유해
제주
김현철 기자
2013.02.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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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농촌지역인 읍면지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지난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2년 12월 말 현재 제주도 전체인구가 58만3713명(23만2141세대, 세대당 2.5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42만9656명, 서귀포시 15만4057명이다. 이 중 작년 한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7만5925명(남자 2만9486명, 여자 4만6439명)으로 제주시 5만99명, 서귀포시 2만582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김현철 기자
2013.02.2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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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해 밭작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예 소득작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정예 소득작목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 감귤농사에 한정돼 있던 제주의 각 지역 특화품목을 소득작목으로 육성,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굴하기 위해 시행된다. 사업대상 품목은 채소류, 화훼류, 특용작물과 기타 과수류 등이며, 감귤류는 사업대상 품목에서 제외됐다.지원 대상은 지역농협이며, 5ha 규모의 재배단지와 일정농가 이상이 참여하는 공선출하회를 운영해야 하고, 지
제주
김현철 기자
2013.02.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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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FTA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의원)는 한·중FTA 체결이 제주지역 1차산업에 치명타를 입힐 것으로 우려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해 ‘한·중 자유무역협정에 관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FTA대응특위 박원철 위원장을 비롯해 허창옥 부위원장, 구성지 의원, 강경식 의원, 강관보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등이 함께 나섰다.이번 건의 내용들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 농어민들과의 현장대화에서 나왔던 주요사항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인수위의 농식품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경제2
제주
김현철 기자
2013.02.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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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FTA대응특위가 현장 농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제주도내 각 지역별 방문에 나선 가운데 날카로운 지적은 물론 칭찬과 반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오면서 눈길. 농민들은 관광객에게 청정제주의 경관을 선사하려면 농업 환경을 정비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의견에서부터 농업기술원의 귀농귀촌 교육은 정말 잘하는 일이라는 칭찬과 농민 스스로가 요구만 하지 말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 일각에선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농민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제주
한국농어민신문
2013.02.0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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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산 감귤처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가공용으로 처리돼야 할 1번과가 암암리에 소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상품용으로 둔갑, 유통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어 이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긴급회의를 갖고 지난해산 노지감귤 유통과 감귤출하가 후반부에 이르고 있으나 비상품으로 처리돼야 할 감귤 중 상당수가 상품으로 둔갑해 유통되면서 감귤 값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막바지 감귤값 안정대책을 논의했다 .당초 지난해산 감귤은 여느 때보다 당도가 높고 신맛이 덜해 최상의 품질이라는 평가를
제주
김현철 기자
2013.01.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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