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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양계(육계)사업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오름영농조합법인의 양계사업 허가에 반발하는 대규모 거리시위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대책위는 지난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구좌읍 주민은 악취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양계(육계)시설이 들어선다면, 제2, 제3의 시설들이 들어서서 대규모 양계단지가 조성된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아울러 대책위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해녀박물관 앞에서 구좌읍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거리시위를 계획
제주
김현철 기자
2013.01.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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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올해 1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부농프로젝트의 제3기 대상자로 300농가를 선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농기원은 다음달 15일까지 노지감귤 1.4ha이상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부농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대상자가 선정되면 핵심기술 단계별로 그룹별 워크숍 및 연찬회를 수시로 실시함과 아울러 2년 동안 전담컨설턴트 연구지도사가 집중 관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감귤시험장과 농·감협, 농업기술원의 감귤전문 연구지도 공무원으로 구성된 15명의 전문컨설턴트를 운영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한다
제주
김현철 기자
2013.01.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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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감귤산업을 세계 명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감귤분야에 1035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FTA에 대응하기 위해 만감류 및 시설재배 확대로 연중생산을 통한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품질고급화로 제주감귤을 세계 명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FTA기금 228억원을 포함해 총 92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에는 국비 241억원, 도비 349억원, 융자 219억원, 자부담 224억원 등 모두 1033억원이 투자됐었다. 제주도는 산지유통시설 혁신을 위해 감귤 거점APC 건립과 감귤 유통시설 개선사
제주
김현철 기자
2013.01.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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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시장 김상오)와 제주농협(본부장 강석률)이 지난해 공동 운영했던 농업성공대학에 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농협본부(본부장 강석률)는 최근 지난해 제주시와 함께 도내 8개 지역농협에서 6개월 50시간 과정으로 운영한 농업성공대학 수료생의 81.5%가 전체 과정 운영에 있어 ‘만족’을 평가했고, 16%가 보통, 불만은 2.5%였다고 밝혔다.농업성공대학 과정이 최근의 농업환경 변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는 390명(96.8%)이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반면 부정 답변은 13명(3.2%)에 그쳤다.
제주
김현철 기자
2013.01.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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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채소농가의 외국산 종자 의존율이 높아 종자 구입비 지출로 인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품종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채소농가의 종자 자급률을 조사한 결과, 브로콜리 0%, 양배추 1%, 양파 7%, 당근 15% 등에 그쳐 농가들은 종자수입비로만 한해에 60억~65억원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 개발된 종자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재배농가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해 대부분의 농가들이 수입 종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제주
김현철 기자
2013.01.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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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올해 목표를 ‘농가소득 10% 증대로 튼튼한 제주농업 실현’으로 정하고, 농업경쟁력 강화 사업에 25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도농기원은 FTA 대응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보급, 제주농업 ‘신 성장동력’ 창출과 ‘수출농업육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농’육성으로 전략방향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투자예산을 보면 기술보급 분야 206억원, 연구개발분야 49억원 등 255억원(전체 예산의 90%)을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
김현철 기자
2013.01.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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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에 제주도가 지급하는 보상금 지원액이 너무 적다는 지적이다.제주도가 지난해 지급한 노루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금은 267농가 3억8100만원. 제주시지역이 191건, 서귀포시지역이 76건이며, 읍면동별로는 구좌읍이 94건으로 가장 많았고, 애월읍 37건, 한경면 18건, 표선면 15건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작물은 42%가 콩이고, 브로콜리, 배추, 무, 감귤나무 순이다.하지만 지난해 농작물 피해보상금인 3억8100만원은 농가가 신청한 금액 8억5300만원의 45%에 그치는 수준이다. 201
제주
김현철 기자
2013.01.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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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017년 제주도내 친환경 안전농산물 재배면적을 전체 경지면적의 20%까지 확대하고 화학비료·합성농약은 15%, 제초제는 14%로 사용을 감축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제주도는 이같은 내용의 목표를 내세운 ‘제3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2013~2017) 계획’을 확정했다. 확정된 5개년 계획은 3대 전략 7개 핵심 추진과제 65개 단위사업에 총 2683억원(국비 996억원, 지방비 1110억원, 자담 577억원)이 투입된다.이 계획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인프라구축은 물론 친환경농산물 유통기반 확충,
제주
김현철 기자
2013.01.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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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감귤수출이 구호에만 그쳤다는 지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계획한 2012년 감귤수출목표는 1만톤이지만 지난달 24일 현재 수출 물량은 3158톤에 불과했다. 제주도는 올해 감귤수출 1만톤 달성을 위해 감귤수출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는 한편 수출참여 농가들을 대상으로 컨설팅도 실시했지만 결과는 신통치가 않았다. 더군다나 1510농가의 계약재배 신청으로 1만1129톤 수확을 예상하며 첫 1만톤 수출을 외쳤지만 변죽만 울린 셈이 됐다. 전문가들은 “도지사의 공약만 앞세워 농가현실을 외면하고 수출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에도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2.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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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면 제주도의회 예결특위의 다음년도 예산안 심사가 진통을 겪어 왔는데, 올해도 역시 밤을 새며 심사하는 예산철 의회의 진풍경이 연출. 올해 예결특위는 12일부터 계수조정에 들어갔지만 자정이 다가오도록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13일 열리는 도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이후로 심의를 연장하며 결국 14일까지 계수조정하는 ‘열공’ 모습을 보이며 마무리. 이에 대해 일각에선 “예산안 심사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닌 건 알지만, 평소에도 이처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공부’하는 의원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뼈 있는 한
제주
한국농어민신문
2012.12.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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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이 직접 운영하는 농외소득사업장의 매출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6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에 따르면 청정 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건강과 문화가 가미된 수제품을 생산하고 브랜드화를 통한 공동마케팅 등의 적극적인 판매로 많은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지역에서 농업인이 운영하고 있는 농외소득 사업장은 총 57개소로 농산물 가공이 47개소, 천연염색 5개소, 농가 맛집 5개소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장류와 과즙, 고사리, 요구르트, 조청 등 50여개 품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2.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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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제주지역에 있는 모든 중학교의 무상급식이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제주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통해 무상급식비를 증액시키는 것을 주 내용으로 의결했다.계수조정된 내용을 보면 우선 309억5662만원으로 편성된 내년도 무상급식비를 7억750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도내 무상급식이 중학교의 경우 읍면 지역과 동(洞) 지역에서는 3학년만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전면 확대가 가능해졌다. 실제 동지역 중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2.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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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농촌마을의 연간 매출액이 5000만원 이상으로 전국평균을 앞지른 반면 어촌은 낮아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판매 금액별·시도별 농촌마을 현황’을 보면 제주는 농촌마을 164곳 중 가구당 평균 5000만원 이상 실적을 보인 곳은 21곳인 12.8%로 나타났다. 이같은 통계는 전국 3만5457곳 중 1136곳, 평균 3.2%에 그치는 것에 비하면 무려 4배나 많은 전국 최고수치를 보이고 있다.가구당 연 수입 5000만원 이상 농촌마을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기가 226곳(19.9%)으로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2.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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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농업 직불제’가 홍보부족 등의 이유로 예산을 반납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관홍 의원(새누리당)은 지난 11일 제주시와 서귀포시 소관 2013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올해 처음 시행된 ‘밭농업 직불사업’의 저조한 실적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 실제로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비 32억원(제주시 20억원, 서귀포시 12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신청이 저조해 30억원을 반납하게 됐다. 이는 8년여전부터 도입된 조건불리직불제사업에 많은 농가들이 참여하고 있어 밭농업직불제와 중복신청이 안되는 상황이라 실적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2.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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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학교 통·폐합을 추진하려던 제주도교육청의 적정규모학교 육성계획이 제주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려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문석호)는 지난 4일 교육청이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벌인 후 내년 분교장 개편학교에 대한 시행시기를 2년 유예하는데 의결했다. 당초 이 조례는 2013년 3월부터 수산초등학교를 ‘동남초등학교 수산분교장’, 풍천초등학교를 ‘신산초등학교 풍천분교장’, 가파초등학교를 ‘대정초등학교 가파분교장’으로 개편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제출됐지만 2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2.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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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는 최근 2012년 농협중앙회 품목별 전국협의회 평가결과에서 1위를 차지, 10년 연속 최우수 조직 1위의 위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감귤연합회는 이번 평가에서 △감귤유통 처리 계통출하 비율 확대 △감귤당도 1브릭스 높이기 1/2간벌사업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대농가 현장 컨설팅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사업 등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제주감귤 경쟁력강화 및 소비지 확대를 위해 △대미수출 확대 추진 △소비자 중심의 홍보사업 △자조금사업 추진 △제주감귤 유통활성화 및 농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2.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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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려했던 제주지역 겨울 신선채소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제주와 김포 노선을 운항하는 중대형 항공기는 종전에는 하루 15편 정도였으나 지난달에는 6편, 12월부터는 4편으로 감축 운항되고 있다. 하루에 운송해야 할 제주산 겨울채소류 수요가 64톤(브로콜리 25톤, 쪽파 23톤, 취나물 8톤, 풋마늘 8톤 등)이지만 이달부터는 오전 운항 기준으로 20톤에 불과해 3분의 1 수준밖에 안된다. 더욱이 일반 화물 등도 실어야 해 실제 겨울 채소류 운송량은 극히 적은 실정이다. 게다가 대한항공의 항공기 운항감축으로 제주도내 항공수송 운송업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2.05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