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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포함한 공영도매시장에 도매상제도를 도입하고 경매제와 병행하겠다는 국민회의 농수축산물유통개혁정책기획단의 ‘유통개혁대책’에 대해 농민들의 반발이 본격화되고 있다.농민들은 “생산자의 거래교섭력이 약한 상황에서 도매상제도의 도입은 일부 품목의 운영에 문제가 있더라도 지금까지 어렵게 정착된 경매제를 송두리째 붕괴시키고 이전의 위탁상제로 회귀, 도매상의 이윤만 확대시켜 결국 농민만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국민회의 개혁안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그동안의 경과 국민의 정부는 출범 직후 고비용 저효율의 유통구조를 바로잡아 농
유통정책
이상길 기자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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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읍 오빈리 산골에 위치한 경기도지정 한우전문점 ‘당너머한우농장’(사장 이현복). 여느 판매장과 달리 5천여평의 부지에 20평규모의한우매장과 각각 60평짜리 가든, 카페는 물론 한우농장, 야외 취사장, 족구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물론 판매장 운영방식도 일반 한우매장과 큰 차이를 보인다. 5명으로 구성된 양평당너머한우협업체에서 생산된 1, 2등급의 거세 한우고급육만을 중간유통마진 없이 냉장숙성 상태로 소비자에게 직판하고 있다. 10일 현재 매장 판매가격이 1등급 등심 6백g당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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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는 한국을 1910년 식민지로 강점하기 훨씬 이전부터 경제침략을 자행해 왔다. 1876년 강화도 조약을 체결하면서 한국에 대한 경제침략을 차근차근 추진해 왔던 것이다. 이의 일환으로 1889년 일본인에 의해 부산 남포동에 부산수산주식회사가 설립되고 경매식 어시장이 개설된 것이 한반도 현대적 도매시장의 효시이다. 이후 일제의 식민통치기관인 총독부는 1914년 ‘시장규칙’을 공포한다.일제가 자국의 상품판매망 구축과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각종의 물산에 대한 수집망을 공고히 다지기 위한 것이었다. 이 규칙에 의해 한국의 모든 시장을 4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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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정자리에서 신효섭씨가 출하한 고랭지 무가 지난 11일 가락시장 대아청과 제1매장에서 5톤트럭 한 차가 6백70만원에 경락돼 최고가를 형성했다. 이는 다른 지역에서 출하된 무가 4백50만원대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 30%이상 높은 값. 신씨가 출하한 무는 선별이 잘돼 비교적 크기가일정하고 속박이가 없어 최고시세를 형성한 것으로 담당경매사는 설명했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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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유통공사의 양재동 화훼공판장이 올 연말까지 생산자단체 또는민간에 매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훼공판장 직원들은 공판장 활성화를위한 업무추진에 여념이 없다. 그 선두에 서있는 이가 지난달 24일 부임한조규식 장장이다. 그는 화훼공판장 매각계획이 공식 발표된 이후 자리를 옮겨 매우 많은 갈등과 고민도 했을 법 하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이다. 조 장장은 부임날부터 화훼공판장 활성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그는 “IMF이후 침체된 화훼공판장을 활성화시키기위해 공판장 직원들은 매각계획을 잊고 업무에 충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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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대표 홍성규)가 생산지와 소비지 홍보에직접 나섰다.구리도매시장 관리공사는 산지 수집 및 소비지 판촉강화 차원에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따라 공사는 전국 3천여개의 농·수협에 DM을 발송해 구리도매시장에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소비지에 대해서는 인근 구리, 남양주 등의 4천여개 슈퍼마켓, 백화점 등에 중도매인 전화번호 및 주요 취급품목을 기재한홍보물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산지, 소비지를 직접 방문하는 캠페인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발행일 : 98년 9월 10일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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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건고추, 마늘 등 양념 채소류값이 올해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건고추의 경우 주산지의 작황부진에다 역병, 탄저병 등 각종 병충해가 극성을 부리면서 생산량이 30%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마늘도 생산량이30∼40%가량 감소, 예년보다 저장량이 적어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예년보다 수확량이 많았던 양파는 9월초 현재 지난해보다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작황부진으로 인해 예년보다 상품성이 떨어져장기저장으로 인한 감모율이 10%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농림부에서는 양념 채소류값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2.01.3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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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피망값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지난 7일 현재 가락시장에서는 10kg 상품 한 상자에 2만7천원에 판매돼 전년 동기 1만6천5백원과 비교 60%가량 큰 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주평균가 2만5천원보다도 8%가량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이는 주출하지인 강원지역이 지난 한 달간 지속된 비와 저온현상으로 인해생육이 극히 부진,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에 따라 지난 7일 현재 가락시장의 피망 반입량은 27톤으로 전년 동기41톤과 비교 30%이상 크게 감소했다.반면 피자·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점의 고정수요와 각급학교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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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국민회의가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부터 도매상제를 도입해야 한다는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국민회의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한농연은 최근 이희준 국민회의 농림해양수산 전문의원에게 보낸 건의문을통해 “도매시장 거래제도와 관련된 중대사안에 대해 주요 농민단체와 유통주체들이 내린 결론과 집권 여당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점은 우려스러운상황”이라고 지적했다.한농연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서는 공개적인 논의가 필요한데,공개적 논의없이 집권여당의 책임있는 전문위원이 일부의 주장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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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대일 화훼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 7월까지의 화훼수출액은6백70만달러. 이는 전년 같은기간의 수출액인 2백90만달러와 비교했을 때무려 177.7%나 증가한 수치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대일 절화수출의 지속적인 확대방안을 국제적으로 모색, 올 상반기중 이뤄졌던 활발한 대일 절화수출을 연말까지 이어나가 7조원의 일본 화훼시장을 공략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첫째, 출하시기가 국내 절화수출의 운명을 좌우한다.우리나라는 비교적 높은 비용의 절화생산국이기 때문에 일본의 공급부족기에 출하해야 한다. 5∼7월은 일본에서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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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농산물 유통정보화의 핵심을 이루는 관측정보의 생산과 공급이 농림부와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책임떠넘기기식 태도로 인해 부실화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품목별 농업관측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농경연측은 농림부가 농업관측관련 예산을 쥐꼬리만큼밖에 책정하지 않아 내실있는 관측정보 제공과 원활한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실제로 98년 1억2천만원이던 관련 예산은 올해의 경우 6천3백만원으로 계속 줄어들어 이같은 예산규모로는 전문인력의 채용은 고사하고 기본조사비와 매월 발행하는 관측월보 제작비조차 충당하기 어렵다는 것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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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집중"내용 : 유통분야 예산을 대폭 확대, 전체 농림투융자예산의 30%까지 올리도록하라는 김대중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99년부터 2002년까지 유통부문 투자방향과 부문별 투자계획 수립이 한창이다. 유통부문 중장기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이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통해 기본골격이 청와대에 보고됐고, 이를토대로 농림부는 이번주까지 초안을 마련, 검토를 거쳐 9월말까지 99~2002년 투융자계획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농림부는 특히 99년 유통분야 예산규모를 올해 3천96억보다 76%나 증가한 5천4백57억원으로 늘려놔 대통령의유통부문 투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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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유통부문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농업계 전체가 대체로 올바른 방향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러나 갑작스런 투자확대로 인한 사업부실화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우선 유통부문 정책을 개발하고 그 정책에 자금을 지원하는 일의 수순이거꾸로 됐다는 지적이 설득력있게 제기되고 있다. 필요한 유통분야 정책사업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자금수요가 생겨난 상태에서 예산이 이를 뒤받침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지만, 현실은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유통부문 투자의대폭확대가 결정되고, 대폭 확대된 ‘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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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조기, 갈치 등 주요 냉동물 재고량은 지난해 대비 전반적으로 부족한 편이다.조기의 경우 일반 대형유통업체들이 지난달 15일 현재 창고에 보관중인 물량은 7천6백65톤정도이며, 정부비축량은 8월말 기준 58톤이다. 7월말 기준조기(냉동)수입량은 9천2백76톤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82.5%수준이다. 유통업자들은 조기 전체 물량을 예년대비 75%수준으로 점치고 있다. 따라서 추석기를 맞아 정부는 집중 방출 계획이나 수요에 따르지 못할 전망이다.갈치는 지난달 15일 현재 민간보유물량이 연안산 2천3백62톤, 원양산갈치2천2백12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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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당일 경락가격 또는 최근 3년간 도매가격과반입량 등 품목별 유통정보는 전화 또는 팩스를 이용하면 좀 더 신속하게제공받을 수 있다.전화로 가격을 청취하고 싶을 때(02)402-7001 안내에 따라 거주지역번호(DDD)와 #버튼을 누름 안내에따라 품목별 코드번호를 누르면 즉시 정보이용 가능.예)경북 의성에서 사과값을 알고 싶을 때(02)402-7001 0576 # 1210팩스로 문서를 받고 싶을 때(02)402-7001 안내에 따라 거주지역번호(DDD)와 #버튼을 누름 안내에따라 품목별 코드번호를 누름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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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올해 포도값의 약세가 전망된다. 전국적으로 포도가 성출하를 맞고 있는가운데 올해 포도생산량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 홍수출하의 우려를 낳았으나 지난달 계속된 폭우로 인해 오히려 상품성이 떨어지고 예상 생산량의 30∼40%가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량이 적은 특·상품은 예년의 가격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품질이 크게 떨어지는 중·하품은 약세를보이고 있다.성출하기를 맞는 주산지 경북 영천지역의 현지취재를 통해 작황점검과 함께 가격을 전망해 본다.그동안 장세를 주도하던 김천지역의 포도출하가 95%이상 완료된 가운데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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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강우량이 많아 포도의 색택, 당도 등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열과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어 상품성 향상을 위한 후기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우선 열과가 심한 포도나무의 경우 아직 훼손되지 않은 포도의 상품성을높이기 위해 열과를 모두 따내야 한다. 나무의 과실수량을 줄여줌으로써 양분과 햇빛 등이 빨리 과실로 전달돼 착색, 당도 등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둘째, 올해는 잦은 비로 인해 나무의 세력이 강해 가지가 길고 잎이 무성해 햇빛투과율이 떨어지므로 광합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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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올해 건고추 수급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정부와 민간저장업체의 건고추 비축물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8월말 현재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지사별 비축물량은 경기 1천4백93톤, 경북1천78톤, 경남 2백60톤, 전남 1백94톤, 충남 1백81톤, 전북 1백44톤 등 총3천3백50톤이며, 올해 의무수입물량 5천2백69톤을 포함한 총수입물량이 7천6백9톤으로 현재 5천8백49톤은 이미 수입된 상태다. 나머지 1천7백60톤은오는 12일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 산지수집상 등 민간저장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물량이 2∼3년된 재고물량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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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그동안 실시돼오던 큰수소 수매는 지난 8월말로 중단되는 대신 쇠고기소비의 지속적인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마련된다. 동시에현재 전국 16개 시군에서 실시돼오던 한우송아지 생산안정제사업이 32개 시군으로 확대된다.1일 농림부는 올해 지난달 말 현재 11만3천두를 수매해 WTO허용 보조금 한도 약 2천1백억원내에서 큰 수소 기준으로 약 1만2천두를 추가 수매할 수있으나 예고한 대로 지난달 말까지만 실시키로 했다.농림부는 그러나 쇠고기 소비의 지속적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공정위, 국세청등과 합동으로 정육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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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과연 계약재배로 채소류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보장이 가능한가. 무·배추를 비롯한 채소가격이 등락을 거듭하고, 유통협약, 유통명령 등의 수급정책이 빈번히 거론되면서 농림부와 농협이 추진하는 채소수급안정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정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95년부터 정부 80%, 농협 20% 비율로 3천억원의자금을 조성해 고랭지 무·배추, 가을무·배추, 마늘, 양파, 대파, 봄무·배추, 고추, 쪽파 등을 대상으로 채소가격안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주산지 농협과 농민이 계약재배를 통해 출하하는 형식으로, 농협이 판매후계약
유통정책
이상길 기자
2012.01.31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