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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인 조합장에게 듣는다 <3>초월농협 문태철 조합장“조합원 전용 요양복지 시설 추진”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농협의 진정한 주인은 조합원이다. 조합원 권익보호와 조합,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발로 뛰며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다.”

지난 3월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8대1의 전국 최대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광주 초월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문태철 조합장의 각오다. 문 조합장은 25살부터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가로 일해 왔기 때문에 농협 운영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농업경영인 조직에서만 30년 넘게 몸 담았다. 초월읍 총무를 시작으로 한농연광주시연합회장을 6년 역임하고 광주시농민단체협의회장, 초월읍이장협의회장(이장 10년), 농협 이사 12년, 광주시축구협회장 4년, 학교운영위원장 10년,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농협 이사를 역임하며 리더십을 갖추고 농협대학교 협동조합과를 졸업, 경영원칙과 전문경영자로서의 자질까지 겸비해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35%라는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그가 해낸 성과도 많다. 한강수계 물이용 부담금을 활용해 선동초 체육관 건립을 추진했고 보건진료소와 게이트볼장 마련에도 앞장섰다. 초월고교 씨름부 창단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누구보다 먼저 나섰다. 또한 쌀값 폭락 시 정부 추곡수매 1포당 2000원을 농협을 통해 추가지원 받도록 만들었다.

문 조합장은 “‘섬김·소통·열정’의 자세로 앞으로 4년의 임기동안 ‘일 잘하고, 소신있고, 조합원님을 섬기는 조합장’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농협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 조합장은 고령화된 원로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편안한 노후를 위해 ‘조합원 전용 요양복지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인근 병의원ㆍ한의원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농기계 봉사단 운영, 영농자재 구입 보조금 지원확대 등을 통해 조합원의 생산 활동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조합원 대출·예탁금 우대금리 적용, 여성이사 1명 이상 확대 운영, 여성조합원 한마음축제 개최, 원로청년부 체육시설 운영비 지원, 농민단체장 농협 운영협의회 분기별 개최, 신용사업·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관내 기업체 정기적 간담회 등도 추진한다는 것.

문 조합장은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초월농협이 전국 1121개의 농협을 대표하고 이끌어 나가는 리더농협이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초월농협의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임직원이 더욱 더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농협을 만들겠다”강조했다.

광주=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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