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2024년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수산인 여러분, 새해에는 풍성한 기쁨 속에서 건강하시고, 뜻하신 바 모두 성취하시길 희망합니다.

세계환경은 과거의 ‘지구온난화’에서 전 세계가 직면한 현재의 ‘기후위기’로 그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 바다숲은 ‘2050 탄소 중립’을 위한 새로운 탄소 흡수원으로서 공단은 바다숲 사업 고도화와 민간 협력형 탄소저감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연안생태계 복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공단은 어장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어구보증금관리센터를 신설하고 바다에 유실되거나 침적되는 어구 발생을 줄여가기 위한 어구보증금제도를 운영할 예정에 있습니다. 수산업법 제81조에 근거해 올해 1월 12일부터 시행될 어구보증금 제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공단은 작년 한 해 동안 수산자원증대와 어업소득 향상을 위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8개소를 신규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수산종자자원관리 강화로 건강성을 회복하고, 수산종자산업 정보 활용 체계 구축을 통한 진흥 기반을 마련해왔습니다.

또한 디지털 기반 수산자원에 대한 모니터링 내실화로 TAC에 의한  체계적 어업생산 관리·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원양어선 전자모니터링(EM)시스템 시범사업 유치, 국제 옵서버 육성을 통해 원양어업자원관리 및 선진화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공단은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공공서비스 경쟁력 및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여 가겠습니다. 또한 국민과 근로자 중심의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해나감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윤리 경영을 통해 ESG 경영혁신을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앞으로의 노력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수산인 여러분께서도 희망찬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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