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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이 10월부터 1급 이상 직원 85명(별급3, 1급 82명)을 대상으로 계약연봉제를 실시한다. 수협은 해당 직원들과 계약 시점에서 직원 고용관계를 끝내고 연봉 계약을 새로 체결하며 고용기간은 4년 단위로 연봉계약은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수협 관계자는 “연공주의에서 능력주의로 임금체계를 바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연봉제를 도입했다”며 “임금체계를 단순화해 경영성과에 따라 인건비를 지급하는 총액인건비 관리체계로 전환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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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조합원’이 더 좋다?우대금리 적용·대출금 한도 더 높여 “조합원 역차별 우려” 비난 여론 고조일선수협이 ‘돈 장사’를 위해 준조합원을 무분별하게 늘리는가 하면 조합원과 대출금리 차를 없애고 담보능력에 따라 대출금을 오히려 더 주는 등 조합원을 ‘역차별’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수협조합원은 지난해 12월까지 16만1000여명으로 매년 줄어드는데 비해 준조합원은 지난 99년 89만3000명, 2000년 104만4000명, 2001년 6월 현재 107만5000명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시중 금리가 떨어지면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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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식품 ‘안전성’ 부각될 듯11월 WTO 각료회의에서 관세인하, 수산보조금 문제와 함께 위생 및 검역검사(SPS)제도를 포함한 식품안전성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해수부 등 관계자들은 주요의제인 수산물 관세인하를 논의하다보면 비관세 장벽에 대한 논의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 EU, 일본 등 주요 국들이 위생관리규정을 강화하고 있어 식품안전성 문제를 제3의 의제로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따라서 미국, 캐나다 등 수산물 수출국들은 식품의 안전성이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등장하지 못하도록 SPS협정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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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가 어촌지역 정보화 확산을 위해 10월초까지 전국 56개 어촌계 사무실에 컴퓨터와 프린터 등을 공급하고 ‘어촌정보사랑방’을 운영하기로 했다.해수부는 지난달 26일 어촌정보사랑방 운영을 통해 어촌지역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어업인신지식공유시스템’(www.bad aro21.net)과 연계해 수산업의 정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한국전산원 등의 협조를 받아 연말까지 전국 86개 어촌계에 어촌정보사랑방을 개설하고 2004년까지 936개소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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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습지 조성 의무화-친환경적 공법 도입을공유수면 매립으로 파괴되는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갯벌에 의존하는 영세어민의 어업권을 보호하려면 대체습지를 만들거나 환경친화적 공법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원갑 박사는 지난달 25일 해수부와 행자부, 시민운동단체인 연안보전네트워크가 함께 개최한 연안포럼 2001에서 ‘우리나라의 연안관리 현황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무분별 매립 억제 ‘순기능▲공유수면매립법의 ‘딜레마’=공유수면 매립은 자연의 원상회복이 불가능한 행위로 원칙적으로 금지해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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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매각과 관련 수협에 대한 ‘정치권 압력설’이 확산되는 가운데 주진우 의원(한나라당, 경북 고령겮봐?이 25일 ‘시장 인수 포기’를 선언했다.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적 이유로 인수참여를 중지하는 것은 자유민주사회의 기업인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지만 오해의 원인을 없애기 위해 결단을 내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의원은 “당이 조직적으로 압력을 가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고 수협에 대한 정상적인 국정감사일 뿐”이라며 “농림해양수산위원직을 물러날 뜻이 없다”고 못 박았다. 하지만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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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수산물을 대상으로 한 ‘수산물보험’이 늦어도 2003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해수부 23일 대규모 적조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정부의 피해보상 액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피해보상 규모를 현실화하기 위해 수산물보험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수부 관계자는 수산물보험은 수협에서 판매하는 공제 형태의 보험이 될 것이며 보험료는 정부가 30∼50%까지 지원하고 나머지는 어업인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찬 기자 parkjc@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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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유입·생태계 교란 우려-밀입국 단속 대책 마련 주문도24일 열린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밀입국 단속, 농수산물 밀수 대책, 광역경비체제 대책 등을 집중 캐물었다.장정언 의원(민주당, 북제주)은 “최근 3년간 총51건의 해상 밀수 가운데 농수축산물이 18건에 금액으로 13억8000만원으로 35%를 차지했다”며 “농수축산물 밀수를 근절할 대책이 있느냐”고 따졌다. 원철희 의원(자민련, 충북 아산)은 “농수축산물의 밀수는 병해충 유입, 자연생태계교란 등으로 국내 농어업 피해로 직결된다”며 “관세법과 별도로 농수축산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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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업 쇠퇴... 유통업 진출 '야욕'개발 차익·자산가치 상승 기대도▲타용도 개발 등 다목적 포석=감정가가 1750억원인 노량진수산시장 민영화는 4차 입찰이 실시되던 7월말까지 지지부진함을 면치 못했다. 낙찰가가 1400∼1500억원을 넘고 시장기능 유지, 직원 및 종사자의 고용승계 등 매각조건도 까다로웠다. 하지만 차석홍 회장이 취임한 뒤 수협이 ‘공익적 기능유지’라는 명분을 내세워 인수에 참여하고 사조의 계열회사인 금진유통도 입찰에 뛰어들면서 2파전으로 급물살을 탔다.금진유통은 5차 입찰에서는 낙찰가에 근접하는 금액을 써내 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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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학력 비하” 격분- 수산단체 공식사과 요구14일 수협 국정감사에서 주진우 의원(한나라당, 고령·성주)의 ‘조합장 학력비하 발언’에 대해 수산단체들이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관련기사 5면전국어업후계자중앙연합회(회장 정강성) 관계자는 18일 “국회의원의 수산업 폄하 발언을 용서할 수 없다”며 “연합회 차원에서 항의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전국수협 노동조합협의회(의장 서성수)와 수협중앙회 노조(위원장 김재현)도 17일 성명을 내어 “어업인과 학력이 낮은 많은 국민들을 근본적으로 무시하는 행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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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의 8차입찰이 무산돼 21일 수의계약을 통해 인수업체를 결정한다.농수산물유통공사는 17일 입찰 신청한 금진유통과 수협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자동유찰했으며 18일부터 수의계약 서류를 접수받아 21일 낙찰하겠다고 밝혔다.유통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협이 가장 유력하며 매각대금은 1500억원 정도”라고 내다봤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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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의원들 반대로 ‘철회권고안’ 채택은 무산‘노량진수산시장 민영화’가 예상대로 14일 수협 국정감사의 뜨거운 쟁점이었다.허태열 의원(한나라당, 부산 북·강서 을)은 “수협이 6차 입찰부터 갑자기 뛰어든 배경을 두고 일부에서는 ‘집권당의 모(某)정치실세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수협이 인수한다면 ‘권력형 비리사건’의 개연성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용학 의원(한나라당, 영월·평창)은 “시장 인수는 경제사업으로 수협법에 따라 경제소이사회를 거쳐 인수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라며 “수협은 이를 거치지 않고 본 이사회와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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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초점 ---------------11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는 여야의원들은 남쿠릴수역 조업분쟁과 한·일어업협정 대책 등을 따졌고 노량진수산시장 민영화, 적조대책 등을 집중 캐물었다. 다음은 이날 국정감사의 주요내용.#남쿠릴수역 조업분쟁-일본 신라쿠수역 조업 금지 부당-한·일어업협정 파기, 재협상 요구야당의원들이 남쿠릴수역의 조업분쟁과 관련 정부의 외교적 미흡을 질책했고 이번 기회에 한·일어업협정을 파기하자는 의견도 내놨다. 이방호의원(한나라당, 사천)은 “민간쿼터로 진행되던 남쿠릴 열도의 꽁치조업을 해수부가 충분한 검토 없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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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직불제 도입 서둘러야”11월에 열릴 제4차 WTO 각료회의에 대비해 수산업 직불제 도입과 관세율할당제(TRQ) 등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해수부는 최근 각계 전문가로 구성한 ‘WTO 뉴라운드 협상 대책반(반장 박재영 차관보)’ 회의를 갖고 협상의 주체인 미국과 EU가 지난 7월 주요 쟁점분야에 상당한 의견접근을 봤고 미국, 일본 등 국제경기의 침체로 뉴라운드의 출범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대책반 회의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수산물 수출국들이 잉여수산물의 판로 개척차원에서 무역자유화와 수산보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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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촌계장 설문 응답자 95% ‘빚’으로 고심 “어가경제 갈수록 악화”전국의 어촌계장들은 ‘국민의 정부’ 수산정책 수행능력이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평가했고 수협의 조직 및 직원의식의 전반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는 태도를 보였다.이 같은 결과는 본사가 전국의 어촌계장 1788명 가운데 3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산업 현안에 대한 어업인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응답자들은 현 정부의 수산정책수행능력에 대해 20∼30점 17.6%, 30∼50점 36.1%로 53.7%가 50점이하의 낙제점을 매겼다. 이런 평가는 한·일어업협정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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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의 특성 ---응답자들이 종사하는 수산업종은 어선어업이 33%(96명)로 가장 많았고 해조류양식어업 25.8%(75명), 패류양식어업 11.7%(34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50대가 36.4%(107명), 학력은 중학교 졸업자 42.8%(124명)가 가장 많았으며 평균 수산업 종사 경력은 21.7년, 1년 평균 소득이 1500만원 이하가 53.8%(157명)나 됐다. * 수산물 가격폭락 - “생산비 이하 값폭락 경험” 78.1%수입개방이 가장 큰 원인 44.2% / 유통구조·과잉 생산 탓 지적도응답자의 78.1%가 생산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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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가 적조피해를 입은 어가에 복구비 지원단가 및 지원율을 상향조정하고 특별영어자금 15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대책을 내놨다.해수부는 7일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죽은 양식물의 철거비 지원 단가를 현행 1조(5×5m)당 1500원에서 1만4600원으로 올리고, 철거비 지원율을 30%(국고 30%, 자담 70%)에서 100%(국고 50%, 지방비 50%)로 높이기로 했다. 또 농어 등 4개 양식어종의 종묘대 단가를 28% 올렸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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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짜리 방어 보상비, 고작 1400원”남해안을 휩쓸고 간 적조가 지난달 30일을 기점으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양식어민들은 죽은 고기를 치우고 양식장에 영양제를 투입하는 등 복구에 힘쓰고 있지만 관계당국의 무성의한 피해조사와 복구비 산정에 또 다시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 적조로 신음하고 있는 경남 통영시 산양읍 일대 양식장을 찾았다.바닷물이 ‘끈적끈적’ 하더라“정말 지독했제. 바닷물을 만져보니 끈적끈적한 것이 풀을 풀어놓은 것 같더라꼬. 코클로디니움이 2만(cells/ml)이 넘었다고 하니 배겨날 고기가 있겠노” 지난 3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