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 정부가 이달 중순에 국내 수출용 삼계탕 가공공장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국 당국 간의 수출 검역·위생증명서 협의 및 라벨링 표기 등 후속절차에 대한 협의만 마무리되면 올 상반기 내로 우리 삼계탕의 중국 수출길이 열릴 전망이다.우리 정부는 그동안 삼계탕의 수출시장 대변화를 위해 중국 정부에 삼계탕 수출 검역·위생조건 합의를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10월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삼계탕의 중국 수출 검역협상이 타결됐다. 이후 지난 2월 중국 검역관들이 국내 6곳의 도축장과 8곳의 가공장을 방문해
수출정책
김효진 기자
2016.04.11 16:42
-
○…수출용 삼계탕에 백세미가 아닌 토종닭을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현재 수출용 삼계탕은 일명 ‘삼계’로 불리는 백세미를 사용. 백세미는 산란 실용계 암탉과 육용종계 수탉의 교배로 생산된 알을 부화시켜 사육한 닭.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백세미는 축산법상 가축정의가 불분명하고, 질병에도 취약해 삼계탕 수출 시 해당 국가에서 문제를 삼을 수도 있다는 것. 이에 업계에서는 수출용 삼계탕에 토종닭을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 업계 관계자는 “한국 토종 가축인 토종닭을 수출용 삼계탕의 원재료로 사용하면, 맛도 좋고 수출의 본래
수출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6.04.05 19:08
-
대일 수출 냉동식품의 통관보류 및 검역 불합격 건수를 줄이기 위해서 대장균과 같은 세균수 규격기준에 따른 위생검사를 좀 더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쿄지사가 최근 발표한 ‘대일수출 냉동식품 위반사례와 성분규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 수출된 농식품의 통관보류 및 검역 불합격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반송이나 폐기가 됐던 35건의 농식품 중 17건이 대장균 양성판정과 같은 미생물이 검출된 냉동식품으로 조사됐다.불합격 판정제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15건이 굴과 같은 냉동수산물이며, 이 중 11건이
수출정책
김효진 기자
2016.04.05 10:30
-
-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환율변동·수출대금 회수불능 등 대내외적 위험에 대비해 수출업체의 안정적인 경영 및 수출 활성화를 돕는 ‘수출보험지원사업’을 추진한다.농축산식품(임산물·수산물·연초류 수출업체 제외)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출보험지원사업은 aT가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를 통해 위탁 운영할 방침이다. 크게 ‘환변동보험’과 ‘단기수출보험’으로 나누어 지원하는데, 환변동보험의 경우 일반형과 범위선물환, 옵션형(부분·완전보장)으로 구분해 95%(최대 3000만 원)까지 가입보험료가 지원된다. 단기수출보험은 선
수출정책
박성은 기자
2016.03.18 19:02
-
-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우리 농식품의 대일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동경 마쿠하리메세(Makuhari Messe)에서 진행되는 ‘2016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6)’에 참가했다.올해로 41회째를 맞는 동경식품박람회는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유럽 등 전 세계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꼽히고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건강과 미용에 많은 관심을 갖는 일본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들깨기름과 김치 같은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건강식품을 앞
수출정책
김효진 기자
2016.03.08 11:48
-
유자차 수출업체의 과당경쟁을 막을 수 있도록 수출협의회 내 사무국을 설치하고, 수출용 품질인증기준을 현실에 맞게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유자차수출협의회는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10여 개 사의 수출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1차 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사들은 올해 유자차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그 중 주목할 부분은 회원사간 과당경쟁을 막고, 업계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담당 사무국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는 점. 이에 회원사들은 류창수 유자차수출협의
수출정책
김효진 기자
2016.03.08 11:47
-
정부가 우리 농식품의 대중국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중 농무관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중국지사장, 수출유관기관과 함께 조찬간담회를 열고, 올해 중국 식품시장 동향 파악 및 수출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중국 농식품 수출확대 간담회수출 특별추진단과 협업해지원쳬계 효율화·경쟁력 강화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중국 농식품 수출확대 조찬간담회는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김경규 식품산업정책관·전한영 수출진흥과장 등 농식품부 수출 관계자를 비롯해 최정록 주중
수출정책
박성은 기자
2016.02.26 11:04
-
-
-
정부가 일본 신주쿠에 막걸리 판촉매장 개설에 나서면서 지난해 대일 수출 확대 방안 중 하나로 내세웠던 ‘막걸리 문화 거리’ 조성의 첫 단추를 꿰기 시작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9월, 막걸리 대일 수출이 가장 활발했던 2011년의 상황을 재연하겠다는 목표로 ‘어게인(again) 2011’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막걸리 수출이 대일 수출 증가로 2010년 1910만 달러에서 2011년 5330만 달러로 증가했으나 일본과의 관계 악화 및 엔저 등으로 지난해 1290만 달러에 그치며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 이 사업은
수출정책
김효진 기자
2016.02.15 18:03
-
국산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내 청도 물류기지와 8개 공동물류센터를 이어주는 콜드체인 배송지원사업이 신규 도입되고 제2파프리카 육성사업으로 5개 품목이 새롭게 지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또 할랄식품산업육성사업도 신규로 추진하고 수출 품목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사업을 진행한다.올 농식품 수출목표 81억달러…작년보다 33% 확대제2파프리카 육성사업으로 유제품 등 5개 품목 선정 할랄식품수출지원센터 건립, 수출업체 지원 등 지속농식품부가 최근 발표한 ‘2016년 농식품 수출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출목표는 지난해
수출정책
이현우 기자
2016.02.15 17:46
-
전년동기대비 5.9% 감소…신선식품 대부분 뒷걸음 대 일본 수출부진 지속…사과·단감·돼지고기만 증가정부가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상향 조정한 81억 달러로 세운 상황에서, 1월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4억6470만 달러로 집계돼 새해 첫 달부터 불안한 출발을 했다.농림축산식품부 수출통계에 따르면 신선식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줄어든 8130만 달러로 집계됐는데, 사과·단감 등 일부 과실류와 돼지고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은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김치의 경우 대
수출정책
박성은 기자
2016.02.15 15:59
-
-
-
일, 올해 대장균 모니터링 강화제조작업장 철저한 위생관리를지난해 일본시장으로 수출된 우리 수산물의 통관보류 및 검역 불합격 건수가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 수출업체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쿄 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정부로부터 통관보류 및 검역 불합격 판정을 받은 우리 농식품은 총 34건으로, 전년대비 9% 증가했다.전체 수치상으로는 크게 염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품목별로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난해 대일 수산물 수출실적과 물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3%(7억6477만 달러→
수출정책
김효진 기자
2016.02.01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