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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농사를 준비하면서 종자를 손보던 이즈음, 한 사건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배추 주산지 농민들이 배추농사를 지었는데 배추 이파리에 반점이 생겨 배추를 갈아엎고 종자를 만든 회사를 상대로 시위를 하다가 종자회사로부터 형사고소와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고, 농민들도 손해배상을 청구하였다가 결국 증거가 없어 패소한 사건이다. ○구입시 계약서 작성,영수증 보관 소송외적으로 어느 정도 보상을 해주고 마무리하던 과거와 달리 국내종묘회사들이 대부분 종자다국적 기업에게 넘어간 지금 세미니스, 몬센토 등 종자다국적 기업들은 농민들의 손해배상 요구
농업마당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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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달 2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지원장 이상규)에 따르면 2005년도 도내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농가는 3086가구로 지난 2004년 2257가구보다 829가구가 증가됐다. 재배면적도 3642㏊로 2004년보다 965㏊가 증가됐고 이곳에서 생산된 인증농산물도 5만5613톤으로 2004년 2만7635톤보다 무려 100% 이상 증가됐다. 이처럼 친환경농산물이 급증하게 된 원인은 소비자들의 안전한 농산물 구매가 팽창하면서 웰빙농산물의 수요가 크게 증가됐고, 무
기고ㆍ독자투고
백종운 기자
2011.11.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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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시설 조차 못갖춘 퇴비업체가 그동안 농협 계통구매사업에 참여해 온 것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다. 발효기, 포장기 등 제품 생산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물도 없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 것도 그렇지만 이들이 농협 계통구매 사업, 즉 정부 보조지원 사업에 참여해 온 것은 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이 정도에 이르기까지 정부는 물론 지자체, 농협중앙회, 퇴비 생산자단체들이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 생산업등록 주체인 지자체가 최소한 현장조사를 거쳐 등록만 해줬다면 이런 불·탈법 행위를 원천적으로 방지했을 것이다. 지자체들이 실사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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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도 지적한 바 있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가 농민들간에도 심화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25일 개최한 ‘농업전망 2006’발표대회에서 통계청의 농가경제 통계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것이 현실로 밝혀졌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소득 최하위 20% 계층 농가의 소득에 대한 최상위 20% 계층 농가의 소득배율인 소득 5분위 배율이 지난 2004년의 9.3배를 기록한 것으로 산출됐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경제발전과 농산물 시장의 경쟁심화 등 여건변화에 적응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농가와 그렇지 못한 농가간 격차는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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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안군 정책개발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입니다. 저희 진안군은 농촌마을의 관광과 지역의 이벤트 등을 관장하고 지역개발에 도움을 능력 있는 사람을 마을간사로 뽑아 지원하는 ‘마을간사제도’를 도입,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간사제도’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녹색농촌체험마을, 신활력사업 등을 추진함에 있어서 농촌에는 인력에 한계가 있으므로 귀농의 의사가 있으면서 지역 관광사업이나 이벤트에 밝고 농촌마을을 가꾸는데 일조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인건비를 지원해 지역을 활성화하고자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주위에도 널리 홍보하여 귀농을 꿈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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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민간의료보험의 도입에 대한 의견이 언론에 자주 등장합니다. 민간의료보험이 도입되면 의료비 부담이 늘어납니다. 개인과 가계, 기업은 물론 정부의 비용부담도 증가합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질병자료 유출이 우려됩니다. 건강문제에서도 빈부격차를 심화시킵니다. 우리나라 공적보험의 보장성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민간의료보험을 확대하게되면, 공적보험의 붕괴 현상을 심화시켜 의료의 양극화를 초래하고 궁극적으로 미국 민간의료보험과 같이 의료비 폭등을 낳을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농어민의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의 보험료를 내는데도 부담이 되는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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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급증하면서 이를 소비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가장 잘 소비할 수 있는 방안은 생산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학교급식을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해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학교 급식을 유도하기에는 여러가지 한계점이 있다. 학교급식 관련 조례가 정부에서 지방으로 이관되면서 이에 대한 국가 예산 담보가 어려워진 것이다. 따라서 친환경농업육성법 즉 상위개념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조례 항목을 포함시켜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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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도 대형마트의 행사는 참으로 다양하다. 가끔은 끼워주는 상품에 이끌려 충동구매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설을 맞이해서도 마찬가지다. 한 대형마트를 찾고보니 설특선 선물세트가운데서도 9개를 사면 1개를 더 주거나 10개를 살 경우 1개를 덤으로 준다고 한다. 잠시 눈이 확 뜨이며 이왕이면 덤도 챙기고 그냥 구매해버릴까 망설여졌다. 어차피 가까운 친지, 학교 선후배, 직장동료들의 선물을 고르자면 10개는 족히 사야하니 말이다. 그러면서 왠지 하나만 사면 손해를 보는거 아닌가하는 걱정스러운 마음도 함께 들었다. 이렇듯 대형마트의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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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경북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지원장 김준식)이 분석한 2005년도 말 현재 대구 경북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는 1만1000호, 인증면적은 9285ha로 전년대비 농가호수는 51% 면적으로는 67%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증농가가 생산 출하한 농산물은 전년보다 64.7% 늘어난 19만6천 톤이며 품목별로는 채소류와 과실류가 70~80% 이상 늘어났으며 그 뒤를 주곡인 곡류로 나타났다. 반면 인증기준 위반
기고ㆍ독자투고
박두경 기자
2011.11.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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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 쇠고기의 수입재개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일본이 미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한 지 한달 만에 광우병 유발 특정위험부위(SRM)인 등뼈가 발견돼 수입을 전면 중단한 것이다. 일본으로선 당연한 조치다. 이는 일·미 쇠고기협상에서 특정위험부위는 수입을 제외한다는 조건으로 미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했기 때문이다. 더욱 주목할 부분은 총리가 직접 나서 금수조치를 내렸다는 점이다. 일본이 국민 건강을 위해 육류의 안전성을 얼마나 중요시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이는 올 3월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앞두고 있는 우리에겐 시사하는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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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농협중앙회 신·경분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9일 1차 회의를 가져 향후 활동과 결론이 주목된다. 농협법은 농협중앙회 스스로 중앙회 신용사업 및 경제사업을 효율적으로 분리하기 위해 세부추진계획을 올 6월까지 제출하고, 농림부 장관이 농업 또는 금융전문가, 농민대표 등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토록 돼 있다. 농림부가 농림부 훈령으로 차관급 ‘심의기구’로 신·경분리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추진계획을 농협에만 맡기지 않고 정부안을 제대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위원회의 의미와 책임은 막중하다. 농협중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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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동안 전해 내려온 우리 인류에게 가장 오래된 책 성경(Bible)은 “하늘은 사람들에게 언제나 시련(試鍊)을 주시되 사람마다 각기 극복할 만한 시련을 주시며, 그 시련을 극복할 방안도 함께 마련해 둔다.”라고 가르치고 있다. 다만 그 해법(解法)은 겸허한 마음으로 열심히 찾아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만 보인다. 우루과이라운드 타결로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 체제가 출범하자, 그 해법으로 우리나라에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된 것이 바로 이를 두고 한 말이다. WTO는 각국 정부로 하여금 농산물시장을 개방하고 가격 및 생산비 보조를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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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이 어느덧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가족 친지가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꽃을 피울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또한 떡국과 부침개, 찜 등 다양하고 푸짐한 음식으로 식탁이 차려지면 기쁨은 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즐겁고 풍성한 명절이라도 주의하지 않으면 식중독 발생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이런 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7일까지 실시하는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일제 점검은 의미가 크다. 지방 식약청과 각 시ㆍ도 식품위생감시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의 전국단위 일제점검으로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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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조사·전문가그룹 엄격 평가파급효과·타 국책사업 고려 지정 지난 1월 23일자 사설(광역친환경농업단지성공하려면)과 관련하여 정부입장을 설명드리고자 한다. 정부에서는 소비자의 늘어나는 친환경농산물 수요에 부응하고 우리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금년부터 몇개 읍·면에 걸쳐 1,000~2,000ha의 광역권역을 하나의 단지로 묶는 자연순환형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에 착수하였다. 광역단지는 우선 규모가 커서 소비지에서 요구하는 브랜드 통일과 주문량 소화가 가능하고 자재의 공동제조 살포, 규모화된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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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 17일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 전남도· 순천시 의회의원, 인증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선포식 및 성공적 추진을 위한 다짐대회를 열었다. 순천시는 경북 울진, 전북 완주와 함께 올해 농림부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 내년까지 2년 동안 국비50억원과 지방비 40억원, 자담10억원 등 총 100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미생물배양시설, 가축분뇨자원화센터, 친환경축사, 산지유통시설, 친환경체험학습장 등의 시설을 순천만과 주암호, 상사호 등 수계지역 219
기고ㆍ독자투고
최상기 기자
2011.11.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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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친환경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2기 전남생명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는 오는 2월10일까지 도기술원이나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교부하고 2월1일부터 10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한다. 교육기간은 1년으로 매월 셋째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실시하고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교육과(전화:061-330-2727)로 하면 된다.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