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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학교급식을 친환경쌀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니 크게 환영할 일이다. 1개 구청당 5개 학교를 선정해 4개월간 학교급식 쌀을 친환경쌀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햅쌀 수확기가 도래하고 2005년산 친환경쌀 8182톤이 재고로 남아 농가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서울시의 이런 계획은 가뭄 속의 단비처럼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시범기간이 4개월이고 월 20일 급식된다면 실제 소비량은 1140톤이어서 현재의 재고량 소진에는 다소 미약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쌀 및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을 시행중인 인천,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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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는 본래 미생물이 생존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하여 먹이 경쟁을 하는 다른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하여 생성하는 물질이다. 1928년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세균학자 알렉산더 프레밍이 그의 연구실에서 포도알균을 배양하던 중 실수로 곰팡이가 오염되었는데, 곰팡이 주위에는 포도알균이 자라지 못함을 발견하여 페니실린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수많은 항생제가 개발되어 세균에 의한 감염증에 유효하게 사용되고 있다. 여러 약제에 동시에 내성 보여 근래에 들어 사람병원에서 기존의 항생제에 잘 듣지 않는 내성균이 출현하여 의사들을 긴
농업마당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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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의 공영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중국산 신선 배추가 대량 유통됐다. 당초 지역 농민단체에서는 배추는 채소류 중 쌀과 버금가는 핵심 작목으로 수입 배추의 도매시장 유입에 따른 국내 배추 값 하락과 타 신선 채소류의 동반 수입 폭증을 우려해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 배추는 국내에서 최근 몇 년 사이 소비량이 준 것은 사실이지만 김치의 원재료인 만큼 ‘우리김치는 우리 배추로 담어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적 공감대에도 일부 도매법인이 수입 생배추를 받아들여 경매를 통해 유통, 수입 배추로 만든 김치 맛에
기고ㆍ독자투고
조성제 기자
2011.10.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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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즐겨 마신 건맛이 아닌 '이미지'한가위 명절, 우리 농산물에사랑과 감사의 이미지 담길 어느 날 펩시콜라는 코카콜라를 이기기 위해 새롭고, 재미있는 촉진 전략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시음대회를 열기 시작한 것이다.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를 동시에 마셔보도록 했다. 그 다음 맛있는 콜라를 고르도록 하고 눈가리개를 풀어주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 결과는 의외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맛있다고 선택한 콜라는 당시 1등인 코카콜라가 아니라 펩시콜라였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된 코카콜라의 본사는 난리가 났다
오피니언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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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0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공공비축미 매입에 들어갔다. 쌀 수확기가 본격 도래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사상유래 없는 쌀값폭락을 경험했던 현장농민들은 적지 않게 긴장이 된다. 생산량과 재고량감소 등으로 수확기 쌀값이 높게 형성될 것이란 예측에도 불구하고 일부농협들이 햅쌀매입가격을 대폭 낮추는 등 위험징조도 보인다. 올 가을철 들녘은 평온할 수 있을까. 그 여부는 국회가 양정제도를 개편하라는 농민요구를 반영, 올 국감에서 쌀 산업종합대책을 제대로 고칠 수 있느냐에 달렸다. #쌀산업종합대책 경과 2005년 3월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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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공급량 1140톤·투입예산 34억여원 추정 친환경 쌀의 소비가 저조한 가운데 서울시가 학교 급식을 친환경 쌀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는 최근 전국친환경농업쌀학교급식대책회의와 환경재단이 서울시의 학교급식을 친환경농산물로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 쌀 시범학교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해 이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제안한 자료에 따르면 우선 1개 구청 당 5개 학교를 선정해 오는 2학기부터 4개월 간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식이다. 이때 학교급식에 소요되는 유기농 쌀의 공급량은 1140톤 가량이며 서울시가 지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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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폐금속 광산 주변지역 토양 수질 농경지 등의 오염을 방지하고 환경개선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항구적인 오염 방지대책을 건의했다. 경북도의 이번 오염방지 대책 건의 배경은 지난 9월5일 식약청의 폐금속 광산 주변지역 농산물의 중금속 오염 조사대상 품목이 지금까지 벼의 카드뮴(Cd)에 한정하던 것을 올해부터 납(Pb)을 추가해 농산물 10개 품목까지 확대해 조사 발표한다는 계획에 따라서다. 특히 경북지역의 경우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이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하는 로하스 경북건설’의 비전에 도내 전
기고ㆍ독자투고
박두경 기자
2011.10.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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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 15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에 지원을 신청한 관내 329개 학교(학생수 24만7000명) 전체에 대해 예산범위 내에서 친환경농산물 구입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지원 대상 학교 116곳(8만8000명)에 비해 283% 늘어난 것이다. 시는 2004년 5월 주민발의로 ‘학교급식지원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같은 해 10개교에 3억5000만원, 지난해에는 116개교에 23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내년도의 경우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가운데 쌀을 우
기고ㆍ독자투고
이장희 기자
2011.10.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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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신선배추가 부산과 대구 공영도매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버젓이 유통돼 충격을 주고 있다. 배추는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치의 주원료인 데다 농산물 값을 저울질하는 대표적 품목이다. 미꾸라지가 웅덩이의 물을 흐려놓듯 수입배추의 유통은 전체 농산물의 거래에 일정 영향을 끼친다. 더욱이 한 해 김치수입이 10만톤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공영도매시장에서 배추가 유통됐다는 사실은 전쟁터에서 마지막 방어막이 무너진 것과 같다. 이미 수년 전에도 공영도매시장을 통해 신선배추와 신선양배추 등이 국산처럼 팔려 우려가 컸다. 올해는 여름 폭우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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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폐교의 활용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급속한 산업화·도시화로 인해 전국에서 3000여개의 폐교가 발생했으나 농어촌지역의 400여개의 폐교는 아직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임실군 오궁리미술촌(촌장 전병관)에서 ‘농어촌활성화를 위한 폐교활용 방안 토론회’를 가진 것은 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어촌 폐교를 활용해 지역의 활성화에 성공한 사례가 많다. 광양시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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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는 u-Korea를 통해 유비쿼터스 사회에 대한 다양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농업·농촌에서도 새로운 정보통신(IT)기술은 축사와 온실의 무인제어나 전자상거래와 물류, 생산이력추적시스템, 원격교육 및 의료 등에 있어서 실용화 단계에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업·농촌분야는 정보화 기반이 취약하고 이용자의 능력에 있어서 도시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따라 갈 수 있을지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인터넷 이용 농어민 23% 불과 정보는 산업의 생산성 증대와 경쟁력 강화, 그리고 신속하고 편리한 의사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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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변경된 농협 납품계약은 농협중앙회와 기본 계약을 맺은 후 해당 지역조합에 운반비를 포함한 금액을 협의하여 추가 약정서를 작성토록 돼있다. 하지만 일부 업체가 추가 약정을 생략한 채 농협 계통출하를 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농민으로부터 직접 주문을 받더라고 반드시 해당 조합을 찾아서 추가 약정을 맺어야 한다. 또 지금까지 제품발주와 납품 후 수량 검수방식이 통일된 문서방식이 없어 지역 조합별로 제각각 행해져 혼란이 야기되므로 전국으로 통일된 세부 발주서와 검수 양식을 사용해 업무에 효율성을 높여야 겠다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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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리에 벌써 잊어진 하나의 사건이 있다. 그것은 지난 6월 CJ 푸드시스템이 제공한 학교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을 일으킨 사건이다. 세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급식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만 들먹였을 뿐 식중독 사고의 원인조차 밝혀내지 못해 또 사고가 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회에서는 그동안 미뤄왔던 학교급식의 직영화를 골자로 하는 학교급식개정안을 통과시켰으나 직영으로 전환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아 시행착오가 우려된다. 급식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떤 식자재를 쓰느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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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농업에서 여성농업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영농도우미제도를 실시하는 등 여성농업인과 관련된 사회 환경 변화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어금지금하다. 현행법상 ‘농업인’에 대한 기준은 1천 제곱미터 이상 농지를 경영 또는 경작하는 자, 농업경영을 통한 농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00만원 이상인 자,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자로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여성농업인은 농업 인력의 50.7%를 구성하고 있으나 무보수 가족 종사자로 간주되고 있어, 실질적 경영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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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계층의 대부분은 가능한 자립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유기농장은 이들의 거주와 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령화속도는 세계 최정상이다. 일부 농촌지역에서는 이미 고령사회를 지나 초 고령사회로 접어들었으며 해가 갈수록 급속하게 확대되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국의 도시화 율은 약 75%정도 인데 비하여 우리나라의 도시화 율은 약 90% 정도에 달하고 있어 도시집중화현상은 점점 더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평균수명은 80세를 넘은지도 오래 되었다. 이에 따라 고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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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업체들이 조만간 사료가격을 5-6% 인상할 것이라고 한다. 곡물가격 상승 등에 따른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것이 주 원인이다. 올 1월 톤당 139달러였던 옥수수가격이 최근 165달러까지 상승한데다 국제 유가상승에 따른 해상 운임 비까지 오르고 있는 것이다. 사료업체들의 어려운 사정은 이해 못하는 봐 아니다. 올 전반기 상장 사료업체들의 이익이 작년보다 크게 감소한 것을 봐도 경영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사료 가격인상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업체들의 주장대로 환율가격의 하락은 미미한 반면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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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대통령이 14일 정상회담에서 한·미 FTA 타결을 위해 협상을 가속화시키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 가뜩이나 불균형 졸속협상에 대한 문제제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미국과 협상을 가속화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처음부터 한·미 FTA는 대상도 잘못 잡았지만, 정부가 협상시한을 내년 3월로 잡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겨우 9개월만에 졸속으로 협상을 끝내려 한다는 비판이 있어왔다. 내년 3월을 협상 시한으로 잡은 것은 미의회가 행정부에 위임한 무역촉진권한(TPA)가 내년 6월이면 만료되는데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