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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햇마늘이 출하되고 있어 조금이라도 싸게 살 수 있다는 기대 때문에 가락시장을 이용했다. 햇마늘 양이 많다보니 다양한 상품을 필요한 가격에 구입하게 돼 흐뭇했다. 그러나 시장을 나오면서까지 지울 수 없는 의문이 남았다. 서울 인근에서 최고 큰 도매시장이라는 곳이 이렇게 지저분할까하는 생각이었다. 차량이라도 지나가면 햇마늘 판매장은 온통 뿌연 먼지에 휩싸여 두 눈을 뜰 수 없었다. 먼지를 방지하기 위해 물을 뿌린 곳은 진흙 범벅이 되어 신발과 옷에 묻어 불쾌감이 들었다. 또 도로 주변에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는 쓰레기에서 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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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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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서울 명동에서 육계인결의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국내산 닭고기 소비 촉진과 더불어 가금인플루엔자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산·태국산 닭고기의 수입을 반대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또 질병과 소비 위축 등으로 침체된 육계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요한 자리이고 그동안 국내산 닭고기를 사랑해 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는 자리이다.물론 시기적으로 복경기를 대비한 입추시기이기 때문에 농가들이 바쁘고 경남, 전남, 강원 등지에 사는 육계인들은 거리가 매우 멀어 참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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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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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들은 농기계의 엔진이나 변속기 오일 등을 교체하고 발생한 폐유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일부는 처리할 방법이 없어 농경지나 하천 등에 버려지기도 한다. 특히 폐유를 마구 버릴 경유 농경지 등 환경오염이 유발된다. 그동안 가꿔온 청정농촌을 자칫 잃게 될 수도 있다. 전주시 관내에는 약 1만대의 농기계가 보급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막대한 양의 페유가 발생하고 있지만 그동안 농가들은 손쉽게 처리할 길이 없었다. 이같은 문제가 있어 전주시농업경영사업소는 전주시 관내 농촌 11개 지역에 폐유 집유통 30여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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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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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가 출범한지 열흘이 넘게 흘렀다. 4년 임기 중 10여일은 찰나에 불과한 시간이지만 왠지 불안하다. 덩치 큰 여야가 상임위원회 구성을 놓고 맞서있는 모양새가 한·칠레FTA를 비준해 농민가슴에 못을 박고 차떼기 국회, 탄핵국회란 오명을 덮어썼던 16대 국회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의원들은 쌀 재협상이나 DDA협상 이야기가 들릴 때마다 불안해하는 농민들의 마음을 아는가. 지난 4월 선거 때 만났던 의원후보들은 국회만 들어가게 해주면 농민들의 걱정과 한숨을 꼭 덜어줄 것이라고 약속했었다. 농민들 또한 그 약속에 기대를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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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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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마트를 비롯해 삼성 홈플러스, 까르푸 등 대형 할인매장과 고급음식점 등에서 육우를 많이 취급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국내산 육우의 경우 대부분이 냉장 유통된다는 점에서 냉동수입쇠고기에 비해 육질과 풍미가 좋아 인기다.일부에서는 육우소비가 활성화되면 한우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오해를 하고 있지만 한우는 이미 값비싼 고급육으로 소비취향이 정해져 있다. 육우가 경쟁하는 대상은 수입쇠고기라는 것이다. 그간 육우는 물먹인 젖소고기, 둔갑판매 등으로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브랜드 업체가 유통을 담당하고 육우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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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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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가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합니다. 자식같이 애지중지 길렀던 20만평 배추밭을 눈물을 삼키며 갈아엎었던 그 순간을. 저 거대한 다국적 기업, 이제 그 이름을 듣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세미니스코리아와 4년째 싸우고 있습니다. 농산물 개방압력에 종묘회사 잠식까지 모든 악의 근원, 불량의 근원은 미국입니다. 우리의 투쟁은 단순한 불량종자 피해에 따른 보상요구에 머무르지 않고 민족의 자존심과 생명을 지켜내는 투쟁입니다. 미국의 노략질에 장단 맞추어 농촌을 병들게 하고 민족의 근간을 위태롭게 하는 줏대없는 정부에 대한 강력한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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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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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시에서 4000평 규모의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지난 2001년부터 주말농장을 운영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어 연간 6000~7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수도권이 인접한 지역이다보니 농장 이용객들이 대부분 차를 가지고 오는데 농장 주변에 주차하는 것조차 시에서는 그린벨트법 위반이라며 이를 제재해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시멘트나 아스팔트를 깔고 돈 받으며 운영하는 주차시설도 아니고 농장을 이용하기 위해 잠깐 들렀다 가는 이용객들이 주차할 수 있도록 논·밭을 다져놓는 것도 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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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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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제주에서 열린 ‘농림부 장관과의 제주감귤산업 발전 토론회’에서 농림부 여인홍 과수화훼과장은 “제주도 분들은 올 때마다 지원만 해달라고 한다”, “정부가 지원하면 될 것도 안된다. 가만 놔두면 다 된다”, “도와주는 게 약이 아니라 독이 된다. 있어도 못 준다” 는 등 감정적인 발언으로 제주도 농민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감귤면적을 줄이기 위해 정부주도하에 폐원을 유도하고 지원비 전액을 국비로 쓴 전례가 있는데 이것도 독이 되는 경우인가? 자꾸만 자구노력 운운하는데 농림부지원외에 제주도는 범도민운동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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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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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업체들이 사료가격인상을 위한 사전작업에 혈안이 돼 있다. 아직 농협중앙회와 협의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일부 업체는 7일부터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내용을 농가에 통보하는 등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많은 축산농가들이 최근 곡물가격과 해상운임비가 하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사료업체들은 미리 구매한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논리로 인상을 단행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만약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2~3개월 후에는 사료가격이 내려갈까? 양계장을 오랜 시간 운영했지만 사료회사들이 가격을 인하하는 경우는 거의 전무후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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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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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근출혈로 애꿎은 출하농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도매시장에 출하된 소의 경우 도축을 거쳐 공판장에서 경매를 통해 식육점이나 육가공업체 등에 판매된다. 그런데 판매된 쇠고기에서 근출혈 등이 나올 경우 이를 출하농가가 배상하고 있다.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판단에서다.하지만 최근 마장동 등을 돌면서 알아보니 근출혈이 발생한 쇠고기에 대해 정육점 주인들이 하고 있는 행태는 가관이었다. 문제부위를 부풀리는 식으로 더 많은 보상을 받아내는 등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일부 매장 주인의 경우 이를 전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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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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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농약 용기가 유리병, 종이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합성수지와 PET병으로 대체되고 있다. 그런데 내부에 은박지가 들어가 있는 농약 용기를 소각할 경우 타다 남은 잔해가 논, 밭 곳곳에 흩어져 돌아다니거나 논, 밭에 쌓여 환경오염을 유발시킨다. 빈농약병으로 인한 토양 오염과 인축 피해를 막기위해 농약빈병수거사업을 벌이고 있는 만큼, 내부에 은박지가 들어있는 농약 용기도 수거해 나가야 한다. 이때 현재 유리병이나 PET병, 합성수지 등에 수거보상금이 지급되는 만큼 내부에 은박지가 있는 농약용기도 적절하게 수거 보상금을 지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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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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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촌은 수입농기계 천지다. 원산지도 일본, 미국, 유럽, 중국 등 각양각색이다. 수입품들은 품질 또는 저가를 내세우며 마구잡이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품질 좋은 수입품을 선호하는 농업인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국산이 해외의 선진업체 것보다 품질이 좋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물론 농기계를 판매하는 입장에서 수입품을 팔면 사업규모가 대폭 커진다. 때론 수입품 판매를 주력하고 푼 욕망도 든다. 그러나 국산 농기계를 지겨야 한다. 수입품을 견제하고 농업인도 보호할 수 있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농기계업체들이 자체 개발을 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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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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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축산분뇨 자원화를 위해 축분을 이용해 유기질퇴비를 만드는 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돼야 한다. 최근 환경부 차원에서 음식물 찌꺼기의 퇴비화가 권장되면서 축분을 이용한 유기질퇴비 생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음식물 찌꺼기보다 축분을 사용할 경우 까다로운 처리공정, 원료 운송비 등으로 생산원가가 높아 시장경쟁에서 뒤처지기 때문이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최근에는 부산물 비료생산업체들이 식음료 공장 등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어 이렇게 가다가는 자칫 축분을 이용한 유기질 퇴비 시장이 축소될 입장이다. 축분비료 시장의 축소는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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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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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쌀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지난해부터 소비자 단체와 연계해 우수 브랜드 쌀 품평회를 가질 만큼 정책 비중이 높다. 쌀의 브랜드화를 위해서는 생산과 유통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별 전문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차별화하고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체계가 마련돼야 한다.특히 유명 주산지의 쌀이 타 주산지 쌀로 둔갑 판매되는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어 엄격한 유통관리가 요구된다. 지역별 고유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하면서 둔갑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원산지 단속이 필요하다. 결국 쌀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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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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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명 파라코, 상표명 그라목손은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는 몰론 엽록소를 가진 모든 식물이 이 약에 접촉하면 고사하는 식물전멸 제초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3급 보통독성 농약으로 분류돼 있고 적용대상 작물도 과수, 뽕나무, 조림지, 비농경지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농약중독으로 사망하는 사람 중에는 ‘그라목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국내 농약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지난 98년 1629명에서 2002년 2632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는데, 이 중 70∼80%가 그라목손을 마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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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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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KBS가 보도한 ‘축수산물 항생제 남용’보도는 즉각적인 정정이 이뤄져야 한다. 이날 보도에서 KBS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축산물이나 수산물에 쓰는 항생제가 아무런 규제없이 남용되고 있어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OECD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가 지난해 항생제 내성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이는 국내 축산물은 OECD국가 중에서 항생제 잔류검사 시 그 안전도가 상위 국가라는 점을 간과한 것이고 내성균 발병율 1위가 마치 축수산용 항생제 때문이라고 몰아가고 있는 투다. 또한 사료관리법에 의해 철저히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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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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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지난 20일 당 최고위원(농민)후보를 검증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쟁점이 되는 것은 당연히 쌀 관세화유예협상 문제였다. 350만 농민들의 핵심적이고 사활적인 과제인 만큼 최고위원 후보는 “밥 먹지 않고 사는 사람이 없는 만큼 우리 쌀을 지키기 위해 최고위원으로 출마했다”는 각오를 밝혔다. 패널로 참석한 교수와 학자들은 “민주노동당이 주도해야할 과제로 ‘떠나지 않는 농촌’을 위해 농정추진 체계인 농민조직과 한농연 등 농민단체간의 연대를 강화할 것”을 당부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였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날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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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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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브랜드화 사업은 생산 지원과 더불어 소비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아무리 맛있고 육질 개선을 잘한 브랜드라 해도 소비자가 외면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정부도 브랜드 사업 초기단계부터 생산분야에 대한 투자만큼이나 브랜드의 개념 등 생산농가와 유통, 마케팅, 소비자를 동시에 감안해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생산농가도 지역만 묶고 우수한 고기만 브랜드를 붙여 판매한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사료, 종축, 사양관리, 마케팅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또한 브랜드 제품을 만드는 기획단계서부터 소비자 설문조사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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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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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외국에서는 문화생활의 발달과 함께 화훼시장이 같이 발전되고 있다. 화훼류의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위한 주요 지역에 공판장이 운영되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운영 형태가 일반 청과물 도매시장과 크게 다를게 없다. 선진국 수준은 안되도 우리나라 특성에 맞고 일반 농산물과 다른 화훼전문 유통체계가 연구돼야 한다고 본다. FTA 등 시장개방으로 주변 일본과 중국을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화훼를 당당히 수출할 수 있는 체계를 하루 빨리 갖춰야 하고 이를 위한 연구와 구체적인 정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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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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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녹용수입을 부추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수입의약품등관리규정개정안에 절대적으로 반대한다. 최근 식약청은 수입녹용의 검사기준을 절단부위로부터 5cm 부위를 채취하도록 한 단서조항을 폐기하는 내용의 관리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무분별한 저질 녹용수입을 부채질하고 있다. 녹용은 일정량 이상으로 회분함량이 높을 경우 녹용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다. 이 때문에 기존 검사기준 상의 단서조항인 절단부위로부터 5cm 부위를 검사토록 한 것인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식약청이 앞서 적절한 판정기준을 없애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그동안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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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