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부문 중 61.5%’ 또 다시 우수성 입증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총 13개 부문 시상 중 8개 부문을 석권한 농협사료 이용 한우농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총 13개 부문 시상 중 8개 부문을 석권한 농협사료 이용 한우농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일부터 배합사료가격 추가 인하를 단행한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지난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개최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농협사료를 사용하는 8개 한우농가가 국무총리상·농촌진흥청장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포함한 총 8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상과 농림부장관상 등 총 13개 출품우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 중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8개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전체 수상농가 중 61.5%를 차지했다. 계통사료공장을 포함할 경우 총 11개 부문 84.6% 상을 독차지하면서 상을 휩쓸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이진영 삼포목장 대표는 “2007년 처음으로 출품한 이후 끊임없이 도전했는데, 이번에 결실을 맺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농협사료를 오랜 동안 이용했는데도 사료 품질에 변화가 없고, 컨설팅 부문에서도 도움을 준 농협사료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한우 고급육을 선발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두각을 나타내어 뿌듯하다”면서 “지속적인 R&D 투자와 서비스 지원으로 내년 대회에서 농협사료가 대통령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이날 수상 농가들에게 축하 꽃다발과 함께 소정의 배합사료를 증정하면서 앞으로도 축산농가와 함께 동반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