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지난 6일 열린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가 8개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상을 휩쓸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종일 농협사료 부장·이진영 삼포목장 대표·김경태 농협사료 전무.
지난 6일 열린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가 8개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상을 휩쓸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종일 농협사료 부장·이진영 삼포목장 대표·김경태 농협사료 전무.

국무총리상·농식품부 장관상 포함
농협사료의 우수성 재확인

지난 6일 개최된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8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총 13개 시상 중 60% 넘는 상을 휩쓴 것으로 총 8마리의 낙찰가는 1억9836만4471원으로 집계됐다.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김영균)에서 개최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축산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82개 농가와 12개 단체에서 총 294마리의 한우를 출품, 치열한 경쟁을 거쳐 13마리가 입상했다. 이 중 61.5%에 해당하는 8마리는 농협사료를 이용한 농가가 출품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농협사료가 대한민국 대표사료임을 재차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진영 삼포목장 대표는 “이번 수상은 농협사료와 홍천축협의 우수한 사료품질과 전문적인 컨설팅 덕분”이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농협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발전해 꼭 대통령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축산분야에서 역사가 깊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농협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주신 농가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사료는 축산농가의 동반자로서 축산농가들이 전적으로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과 서비스 개선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농협은 계통사료공장을 포함해 총 11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농협그룹은 전체 수상 부문 중 무려 85%를 차지함으로써 농협이 만든 사료의 우수성을 확실히 입증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 농협사료 이용 수상 농가>
△국무총리상(이진영/강원 홍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나형규/전남 함평) △농촌진흥청장상(박시덕/강원 홍천)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이명호/경북 경주)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김홍기/충북 괴산)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 (김정란/전남 화순)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이규천/울산 울주) △대회추진협의회장상(신승일/전북 익산)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