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양계업계는 금년 겨울에도 여지없이 찾아온 고병원성 AI로 인해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번 AI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데다 축종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과거와 같은 피해가 다시 오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서로 단합하여 위기를 잘 극복하고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로 삼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금년은 12지간 중 토끼(卯)의 해입니다. 토끼는 지혜를 의미합니다. 2023년에는 양계업은 물론 축산업 전체가 지혜를 모아 안정적인 산업이 이어지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올해에도 소비기한 표시제, 복지축산 확대, ICT융복합사업 확대 등 다양한 사업추진과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본회는 양계인들이 변화되는 상황에 대처하고 산업발전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금년에는 양계협회를 구심점으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 드리겠습니다. 

특히 오는 9월 6~8일(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본회 주관으로 2023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이미 많은 업체들이 부스신청을 해오고 있어 성공적인 박람회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관련되신 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에 행운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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