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정문기 농산전문기자]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가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친환경농가들을 돕기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 강원 5개 지역 산불로 친환경농민 91명 중 11명이 주택, 온실, 농기계, 종자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16명의 농가는 아직까지 연락도 안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산불 피해를 입은 친환경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오는 19일까지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또한 정책 등 기타 요청사항은 해당 부서에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강용 위원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친환경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에 금액에 상관없이 성금 모금에 나서게 됐다”면서 “6만여명의 친환경농가들이 함께 아픔을 나누고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문기 농산업전문기자 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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