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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 단지·완주·안성 등서 총 8000여두 감염…도태·살처분, 잇단 양돈장 폐업 등 피해 확산돼지오제스키 감염 가축 도태와 살처분 실시로 경영이 악화된 양돈장들의 폐업이 속출하는 등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근본적인 방역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돼지오제스키병이 전북 익산 왕국단지에 이어 완주지역, 경기도 용인과 안성지역에서 발생, 총 8000여두가 도태나 살처분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것.지난해 11월 전북 부안과 정읍지역에서 총 1164두가 양성반응을 보인데 이어 경기도
돼지
이영주 기자
200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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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마니커 등 국내 계육업체들이 일본시장 개척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하림, 마니커, 화인코리아 등 3개 업체들은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동경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02)에 참여,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박람회 개최국인 일본이 중국, 러시아에 이어 닭고기 최대 수입국인 데다 국내산 닭고기의 대일수출도 작년 하반기부터 급증추세에 있어 이번 박람회가 일본시장 개척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업체들은 닭고기, 오리고기 신선육 및 가공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삼계탕을 주력제품으로 약
사료ㆍ약품ㆍ기자재
한국농어민신문
200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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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지에 사료작물을 재배 할 경우 염해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고, 간척지의 습해를 방지할 수 있는 배수조건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축산기술연구소는 올해부터 논에 하계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정부가 일정액의 보조금을 지급함에 따라 그동안 벼를 재배하던 일부 간척지 농가가 사료작물 재배로 전환을 고려하고 있으나 이 경우 각종 문제점 해결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간척지는 건조기에는 염해, 비가 오면 습해가 우려되고 간척지 토양은 공극이 적어 근본적으로 배수가 불량해 관수시 곤죽이 되거나 건조시 단단해져 균열이 발생한다는 것.
사료ㆍ약품ㆍ기자재
한국농어민신문
200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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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자원 고갈·어장축소 등 조업여건 갈수록 악화☞ 어민 ‘밥그릇 지키기’, 정부 ‘강건너 불구경’어민들은 물론 수산계 전문가들은 조업구역을 둘러싼 업종간 갈등을 수산업계 최대현안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어자원 고갈, 어획강도 강화, 어업협정 등으로 업종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지만 이를 조정할 방안이 없는 상황에서 몇몇 업종은 생존 위협에 직면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최근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특별조치법’을 만들고 업종간 갈등 조정을 거쳐 4월까지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발표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연근해어업 구조
기획
한국농어민신문
200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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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융자 실적이 지난해 동기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농기계업체들의 매출은 오히려 감소하는 기현상이 발생. 알고 보니 업계가 지난해 대리점에 밀어낸 제품들이 올해 들어서야 실제 판매됐기 때문. 게다가 대리점들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수수료에 대한 불만 품고 제품 주문을 최대한 미루고 있는 것도 한몫. 농기계업계 한 관계자는 “융자실적이 지난해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매출은 지난해보다 30% 정도 감소했다”며 “일정부분 지난해 공급한 제품의 판매 실적인 것 같다”고 분석.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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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최근 한우번식기반 확대를 위해 300억원의 자체자금을 투자하는 등 공격적인 한우 살리기에 동참하자 축산단체가 대환영. 내용인즉 축산생산자 단체들은 농협이 그동안 정부 정책자금 집행 개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농협상을 세우려는 시도로 평가하는 분위기란 것.이와 관련 축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농협의 한우번식기반 유지를 위한 자체 노력을 계기로 더욱 축산분야 사업에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며 “단순히 생색내기 식의 사업추진을 지양하고 국내 농업을 위한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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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개설자인 서울시가 서울시농수산물공사로 중도매인 법인화 자격요건을 강화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내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도매인들은 행정편의주의에서 비롯된 발상이라고 반발. 중도매인 법인화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적법한 절차를 거쳐 행정조치를 내릴 수 있는 상황에서 애초부터 자격요건을 강화하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법인화는 규모화를 위한 조치인데 양도·양수 목적으로 법인을 구성하는 일부 중도매인들이 생길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라고 주장.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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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임업계 ‘찬밥 신세’○…농어민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출발한 농특위에 임업과 수산업 소외론이 대두. 6일 첫 회의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이윤종 회장은 상임위 구성에 재경부·농림부·기획예산처·국무조정실·통상교섭본부 등 정부부처 1급 공무원만 파견하고 “임업직 공무원은 1명도 없다”고 성토. 또 수산계 관계자들도 분과위에 수산 관련 분과가 1개에 불과하고 당초 참여를 예상했던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도 참여하지 못하는 등 대접이 소홀하다며 섭섭함을 토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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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위성방송(KDB)이 1일 마침내 전파를 탔다. 이번에 ABS농어민방송(사장 박병국·이하 ABS)이 개국함으로써, 지난해 9월 출발한 농수산TV(회장 이길재)와 더불어 농업방송은 다섯 달만에 2개가 됐다. 농심을 대변할 방송매체에 늘 목말라 했던 농민들은 그러나 썩 반기는 눈치가 아니다. ○ 농심대변 ‘말뿐’ ,돈벌이에 ‘군침’ABS는 5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어 회사 현황과 사업계획 등을 소개했다. 예약가입자 47만명에 농림수산정보센터와 제휴한 전국 22개 도매시장 가격동향 분석, 직거래를 통한 농민소득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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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초 계획 86.3% 달성지난해 특별법 제정으로 농어가부채대책자금 12조3000억원을 일선농어가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부는 지난 2월말로 마감한 부채대책자금 지원 결과 지원계획 14조3000억원의 86.3%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어가부채자금은 목표치인 3700억원에 97.8%에 육박하는 3618억원을 지원했다.농림부 관계자는 “이번 부채대책자금 지원은 과거와는 달리 5∼10년간 중장기 지원이고 농가별 지원한도가 없어 고액채무자도 지원대상에 포함되는 등 호응이 높았다”고 설명했다.한편 정부는 농신보에서 보증서 발급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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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억여원 규모…당초 목표 크게 밑돌아/ 총회 대신 대의원회서 결산승인 ‘잡음’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윤종)가 지난해 신용사업에서 4억원, 비신용사업에서 4억9000여만원 등 모두 9억여원 흑자를 냈다. 이는 애초 예상치보다 50억원 가까이 적은 수치다.산림조합은 7일 대의원회를 열어 총수익 1485억원 규모의 결산보고서를 승인하고, 박정식 현 상임이사를 유임 결정했다. 중앙회는 지난해 사업예산을 잡으면서 총수익 2048억원, 총비용 1991억원을 내다봤으나, 실제 총수익이 500억원이상 적은 1485억원(사업외수익 포함)에 그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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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대북 쌀 지원을 놓고 예산당국과 씨름을 하고 있다. 당정은 8일 아침 민주당 농어촌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농림부·기획예산처 관계자들을 모아 쌀관련 당정협의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물밑 예산협의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하루 전 회의를 급히 미뤘다. 당정은 이날 쌀 300만석 북한 지원 등 쌀산업중장기발전대책을 사실상 확정지을 예정이었다. 예산당국은 농림부의 쌀재고량이 들쭉날쭉하고, 생산조정제 실시를 위한 기반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추가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는 자체적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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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특별위' 힘찬 출항 · '농업회생' 특단대책 기대WTO뉴라운드에 대비한 농어업 특별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의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한갑수)가 6일 농협중앙회 대회의실에서 1차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농특위는 한갑수 위원장을 비롯 관계부처 장관, 농·수·임협중앙회장, 한농연·전농·농단협·한여농 등 농민단체 대표, 소비자대표, 학계전문가 및 언론인 등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농특위는 지난 UR 때 선협상·후대책의 전철을 교훈삼아 실질적으로 농어민을 위한 특별대책을 국민적 합의하에 사전에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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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시장 보호의지 불투명 · 농가 소득보장대책 부실 · 장기 식량수급목표 없어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농림부가 의뢰한 '쌀산업발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결과를 7일 발표했다. 그러나 한농연 등 농민단체들은 이 방안이 쌀을 시장기능에 맡기고 정부부담을 줄이려 할 뿐 아니라 수매축소의 대가로 부실한 소득보전을 실시하겠다는 조삼모사식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 방안은 2004년 쌀 재협상에서 쌀시장을 지키겠다는 확신이 없고, 장기적인 식량수급목표 제시 없이 가격을 낮추고 재배면적을 줄이려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농경연은 7일 쌀 수급안정을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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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기 전 500만석 특별처분, 내년 ‘소득보전직불제’ 시행”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이 ‘쌀산업발전을 위한 정책방안’이라는 이름으로 쌀산업중장기대책 연구내용을 7일 발표했다. 농경연의 방안은 정부가 지난해 9월4일 ‘2004년 쌀 재협상에 대비한 쌀산업발전종합대책’에는 없던 대북지원, 사료용 공급 등 특별 재고처분이 추가되고 소득보전직불(미작경영안정제)이 구체화된 반면 휴경보상제에는 반대입장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농경연 특유의 개방확대 및 시장기능 강조와 쌀값 인하, 수매제도 축소-융자수매제(융자수탁제) 도입 주장이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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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국민적 합의 토대, 농어업 위기 극복을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한갑수·이하 농특위)는 6일 김대중 대통령 임명장을 받고 뉴라운드 협상이 종료하는 2004년 말까지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농어업계 안팎에선 농특위가 뉴라운드협상에 앞서 ‘선대책·후협상 원칙’에 입각한 농어업 피해를 줄이고 아울러 농어업 장기비전 마련을 위한 국민적 합의기구로써 자리잡아야 한다는 기대가 높다. 첫 회의를 마친 농특위의 운영 및 계획을 정리했다.▶배경 및 위상=지난해 11월 도하개발아젠다(DDA)가 채택됨에 따라 관세 및 보조금의 추가감축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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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상품 1만~1만2000원…예년 절반값수박 약보합세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2월 하순부터 내림세를 나타내며 1만5000원대(10kg 상품기준)를 유지하던 수박값이 7일 현재 1만∼1만2000원으로 지난달 하순보다 약 27% 하락했다. 예년 평균가격인 1만9800원대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수박 소비가 급격하게 둔화된 것이 주 요인이다. 농산물 과일시장의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딸기품종이 상품성과 맛이 뛰어난 육보, 행향 등으로 교체되면서 수박 소비시장을 잠식했기 때문이다. 또 수박의 경우 아직 개당 가격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2.03.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