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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업계가 대선 후보들의 농기계 공약에 지대한 관심을 표출. 이유인 즉 농산업계 중에서 가장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농기계업계는 농기계 정책에 의해 경영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 더구나 내년에는 올해보다 수요가 더욱 감소, 시장규모가 5000억원 대의 사상 최악으로 전망되고 있어 전폭적인 농기계 정책이 절실한 상황. 업계 한 관계자는 “내년 시장 전망은 사상 최악”이라며 “정부의 농기계 정책은 업계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고 하소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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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절임조합이 공동브랜드 제품개발을 통한 김치소비 활성화에 나서 주목. 조합은 최근 ‘천년미???공동브랜드를 정하고 본격 상품화에 나섰는데 김치역사 1000년의 의미를 감안해 개발된 것이라고. 조합 관계자는 “이번 공동브랜드는 회원사 신청을 받은 후 상품화를 거쳐 내년 4월 국제식품전부터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공동브랜드를 통한 경쟁력 제고는 물론 김치 소비촉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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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방송을 통해 지상파방송을 시청할 수 없도록 한 방송위원회의 11월 28일 결정을 놓고 농단협이 강력하게 반발.현재 케이블방송에서는 주요 지상파 방송이 허용되고 있으나 위성방송에서는 KBS1, EBS만 가능하고 KBS2, MBC, SBS 등은 방송법에 의해 위성방송사업자가 방송위원회의 승인을 얻도록 한 것.이를 놓고 농단협은 “산간벽지의 농어민은 방송조차 제대로 시청하지 못해 국민의 알권리, 볼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다”며 “방송위는 지상파방송의 전국동시 재송신을 허용하라”고 촉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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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도 ‘라디오 광고’○…최근 들어 육계값이 ㎏당 600∼700원까지 떨어지자 업계가 울상.지난 6월 이후 계속된 가격하락으로 불황을 면치 못했던 육계업계로서는 땅을 치고 통곡할 일. 이는 지난달 육계값이 생산비까지 회복되다 방송을 통해 도계장에서의 비위생적 처리가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닭고기 소비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 실제 닭고기 소비량은 작년 동기대비20∼30% 수준까지 하락. 한편 양계협회 관계자는 “이달부터 자조금을 바탕으로 라디오광고를 진행한다”면서 “이것이 닭고기 소비촉진으로 이어지기를 바랄 뿐”이라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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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민주노총 등 4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전국민중연대(공동대표 오종렬 등 13명)가 지난달 30일 마로니에공원에서 ‘2002 전국민중대회’를 갖고 정부와 정치권이 쌀 수입개방 반대, 주한미군 철수 등 10대 요구를 수렴할 것을 촉구했다.농민, 노동자, 시민, 학생 4000여명이 참여한 이날 대회에서 전국민중연대는 “7000만 민족의 식량주권은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2004년 쌀 수입개방을 반드시 막아낼 것”을 결의했다. 또 “가난에 짓눌려 죽음직전인 농민, 노동자, 도시빈민 등 각계각층의 생존권 요구를 투
정책
서상현 기자
200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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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의료수가 2.97% 인상, 건강보험료율 8.5% 인상 계획에 대해 농민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지난달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내년 의료수가 2.97%, 건강보험료율 8.5% 인상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농단협을 비롯한 가입자단체 대표들이 인상안에 반발하며 회의장을 퇴장한 가운데 의약계, 정부, 공익위원들이 표결을 강행, 가결시켰다.이에 대해 한농연은 지난달 30일 성명을 통해 “내년 8.5%가 오르면 농민 등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3만9000원에서 4만2135원을 부담하게 된다”며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파탄
정책
서상현 기자
200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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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부채 줄이겠다”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지난달 30일 강춘성 전국농업기술자협회장 등 농민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가부채해결 △WTO재협상에서 농업이익 우선 등을 약속했다.이 후보는 “당선되면 농업만큼은 철저히 챙기겠다”는 것을 강조하며 “농가부채 경감과 통상협상에서 농업이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품질과 물류에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촌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농민단체 대표들은 △정책자금 금리 1%로 인하 △농가부채의 상환 3년 유예 △농정수석제 부활 등을 요구했다.이와
정책
서상현 기자
200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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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대통령선거를 대비해 연초부터 ‘대선 공약 요구안’을 준비해 왔던 한농연이 대선 후보들의 농정공약 이행을 촉구했다.한농연은 농정공약으로 정책자금에 대한 금리를 1%대로 인하, 쌀직불제 단가를 ha당 100만원으로 인상, 농산물 가격보장 및 소득보장장치 확대하고 농어촌복지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해왔다.이와 관련 한농연은 3일 성명을 발표하고 “각 정당이 선거공약으로 농림예산 10%이상 확보, DDA 개도국지위 관철, 쌀 관세화 유예, 직불제 확대 등을 제시했다”며 “대선 후보들은 약속한 농정공약을 반드시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
정책
서상현 기자
200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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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유통위원회(위원장 성진근 충북대 교수)가 내년도 추곡수매가와 관련, 2% 인하하는 소비자단체안과 3%인상하는 농민단체안을 복수로 건의하되, 2% 인하시 800억원 이상의 논농업직불제 예산증액을 건의했다. 농민단체들은 이같은 결정이 쌀 가격 하락과 재해로 인한 생산감소로 1조원 이상 소득감소 피해를 입고 있는 농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양곡유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8차 전체회의를 갖고 5시간의 격론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벼 40kg당 1등급 기준 올 수매가 6만440원에서 2% 인하시 수매
정책
이상길 기자
200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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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지난달 30일 쌀소득보전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안)을 입법예고 이달 10일까지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시행령(안)의 주요골자는 △수확기는 당해연도 10월 1일부터 다음연도 1월 31일까지 △보전대상 쌀 가격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조사하는 수확기 평균조곡가격을 정곡으로 환산한 가격 △보전비율은 80% △쌀 생산량기준은 1만㎡당 5030㎏로 하고 있다.또 기금의 운용계획과 농업인 납부금, 자금차입 등은 쌀소득보전기금운용심의회에서 심의하고 기금의 관리·운용에 관한 사무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에게 위탁,
정책
서상현 기자
200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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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도 “쌀 개방 반대”농업계가 농정공약으로 요구하고 있는 쌀 관세화 개방반대, 한·칠레FTA 국회비준거부, 농가부채 해결 등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도 힘을 보탰다.경실련, 참여연대, YMCA 등 3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2002대선유권자연대(상임공동대표 최열)는 차기정부의 10대 개혁과제 중 하나로 WTO협상과정에서 식량주권 확보를 주장했다. 또 100대 정책과제로 통일대비 농정수립, 직접지불제 전면 도입 및 확충 등을 제시했다.대선유권자연대는 통상협상과 관련 “쌀은 식량안보, 국토의 균형개발과 지역사회 활성화, 문화와
정책
서상현 기자
200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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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지정리·농기계구입·유통개선 예산은 줄어▲생산기반조성=내년 예산은 1조5551억원으로 올해보다 5.3%줄었다. 경지정리사업은 쌀 생산과잉 여건 등을 고려해 3415억원으로 올 4556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그러나 재해예방과 용수개발사업에 필요한 자금은 1조577억원으로 다소 늘었다.▲농기계지원=구입량 감소추세를 고려해 올 1940억원보다 26.8%감소한 1421억원이다. 구입자금은 올1472억원에서 1113억원으로 줄었고 생산지원도 20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줄었다. ▲농산물유통=유통개선과 수출지원 예산은 올 5205억원에서
정책
서상현 기자
200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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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곡유통위 '복수안' 건의에 비난 쏟아져올해도 양곡유통위원회는 농민들의 기대를 외면했다. 양곡유통위원회는 내년도 추곡수매가를 올해보다 2% 인하 또는 3% 인상하는 복수안을 건의했다. 다만 2% 인하시 논직불제 예산을 800억원 증액하는 내용이다. 이는 올해 쌀값 하락, 생산량 격감으로 1조원 이상의 소득이 감소한 쌀 농가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농민-소비자단체 이견팽팽▲진통 끝 복수안 채택=성진근 양곡유통위원장은 지난해 14기 위원회가 농민단체의 퇴장속에 일방적으로 4~5% 인하건의안을 냈던 전철을 밟지 않
정책
이상길 기자
200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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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가 낮을수록 고가 출하자 손해” 도매시장법인, 마찰 우려 도입 주춤☞ “법인 부담, 출하 농민에 전가하나”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들이 하역비부담을 덜기 위해 표준하역비 징수 방법을 정률제로 바꿀 계획이어서 시행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미 시장내 한국청과는 표준하역비제 대상품목 96개 중 초과부담금이 50만원 이상인 품목에 대해 정률제를 도입키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에 시행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청과와 중앙청과도 대상품목의 차이는 있으나 지난 2~3년간 거래가격을 근거로 정률제를 도입하겠다는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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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 홈쇼핑, 전자상거래 등 유통구조 변화로 직거래 시장이 팽창하고 있어 가락시장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장관계자들에 따르면 98년 이후 전체 농산물 유통량 중 직거래 비중은 23%(2001년 기준)로 11% 늘어난 반면 가락시장 거래비중은 40%로 오히려 5% 정도 감소했다. 특히 가락시장은 교통혼잡, 주차공간 부족, 중도매인 점포 협소 등 시장환경이 열악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 그러나 개설자인 서울시는 시장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고 서울시농수산물유통공사도 시장이전 공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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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고추 시장잠식 막아라”수입고추 증가로 국내 고추생산기반이 붕괴될 위기를 맞고 있어 정부가 국내 고추산업 육성방안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건고추는 재배농가 수가 90만3000호로 전체농가의 65%에 달하고, 연간 생산액만 1조1837억원(2001년 기준)이 넘는 품목이다. 그러나 투자비용 증가, 생산량 정체 등으로 생산비가 지속적으로 늘어 올 재배면적은 약 7만2000ha로 90년대 평균면적보다 10% 줄었다. 반면 지난해 건고추 수입량은 4만7000톤으로 98년보다 약 2.3배 증가했다. 이 물량은 국내 총 공급량 중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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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배추, 무, 마늘 등 주요 채소의 재배면적, 작황, 저장량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12월 채소관측을 발표했다. 관측에 따르면 배추·무·당근·양배추 값은 조기 한파와 태풍피해로 작황이 부진해 지난해보다 큰 폭 오름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마늘·양파 값은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비량이 적어 지난해보다 비슷하거나 소폭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배추/ 총 생산량 114만톤 수준, 5톤트럭 200만~250만원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예년보다 5% 적은 약 1만3500ha이다. 11월 조사결과 단수는 전년동기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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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지역 참외 재배농가와 농민단체가 종자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해당업체가 생산한 종자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혀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최대 참외재배지역인 성주지역 농가들은 흥농종묘의 슈퍼금싸라기 종자에서 발생되지 않아야 할 배꼽과가 많게는 재배면적의 80%까지 발생, 과일의 품질하락으로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선남면 도흥리 문화작목반원들은(반장 노중철) “금싸라기 종자는 단성화로 배꼽과가 생길 수 없는데도 양성화가 나타나 배꼽참외가 발생, 과일의 품질이 떨어져 농가당 수백만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
경북
한국농어민신문
2002.1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