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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산물로 프리미엄 수출시장 개척한다 <2>이현구발효연구소‘이고들빼기’ 발효숙취해소 음료로 중국 공략
▲ 이현구 대표는 이고들빼기와 콩을 발효시켜 만든 간 기능 개선 제품으로 중국의 기능성 식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농어민신문 이영주 기자]

최근 간기능 개선효과 알려져
중국 숙취음료 시장 본격 진출
체내 흡수·알코올 분해 빨라
현지 바이어들에 품질 입소문

계약재배 통해 농가 수익보장
“고부가 수출전략 강력 추진을”


전남 순천이 주생산지인 이고들빼기는 그동안 지역 특산물로, 단순 1차 가공해 김치로 만들었지만 최근 간기능 개선효과가 우수한 것이 알려지면서 상품화된 제품이 중국에 수출돼 주목받고 있다.

이현구발효연구소(대표 이현구)는 손상된 간기능 개선능력이 우수한 이고들빼기를 발효해 만든 발효숙취해소 음료를 개발해 중국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이고들빼기 재배농가와 계약을 맺고 구매하는데 일반농가보다 3.3㎡당 5배 이상 높은 가격에 매입해 재배농가의 경제적 고수입보장과 더불어 최고품질의 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현구 대표는 “연간 3억원 이상을 전남 순천지역 이고들빼기 재배농가에서 수매하는데 간기능 개선이 우수해 수년간 연구과정을 거쳐 숙취해소 음료를 개발했다”며 “지난 10월 처음으로 중국 복건성 지역에 수출을 시작해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숙취해소 음료시장은 그 규모를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팽창하고 있어 최고의 수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현구발효연구소가 올해 수출에 성공한 숙취해소 음료는 중국 수입바이어들에게 효능과 품질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대기업 발효식품연구원을 거쳐 경영진까지 승진한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퇴직 후 이현구발효연구소를 설립하고, 이고들빼기를 이용한 발효숙취해소 음료를 개발해 수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중국의 숙취해소 음료시장은 매년 40% 이상 급성장하고 있지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제품이 없어 엄청난 시장성을 갖고 있다”며 “최근 이고들빼기의 간기능 강화기능이 알려지고 숙취해소 음료의 효과가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구발효연구소가 개발한 음료는 국내 최초 발효제품으로 고분자물질을 저분자물질로 바꿔 체내 흡수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 간 해독능력이 우수한 발효고들빼기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시킨다. 혈중 알코올 농도를 제로로 떨어뜨리는 시간을 단축시켜주고 손상된 간기능도 회복시키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현구 대표는 “국내 시장보다 엄청나게 큰 규모의 소비시장인 중국 공략을 위해 숙취해소 음료를 고급화시켜 프리미엄 제품으로 내년에 본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우리나라는 단순 신선농산물 수출보다 식품으로 가공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만들어 수출하는 수출전략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해야 농업인들이 고수익과 안정적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기능성 고부가가치 상품화 수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세계 식품시장은 자동차 시장의 3배에 달하고 반도체 시장의 2배 이상의 규모를 갖고있는 대규모 시장이다”며 “이렇게 엄청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지역특산물로 수출상품화하는 수출 농식품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강화되고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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