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배면적 크게 줄고 ‘역병·탄저병' 확산중국산 수입도 적어 600g 5000원 넘을듯건고추 재고량이 거의 소진됐으나 햇고추 출하량이 적어 강보합세를 보였다. 또 올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했고 수확시기도 지연돼 산지가격도 전년대비 오름세를 나타냈다. 산지에서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역병과 탄저병이 확산되고 있어 오름세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가락시장의 건고추 화건 거래가격은 600g 상품당 4800∼5200원으로 예년평균 가격인 3570원보다 40% 정도 높게 형성됐다. 지난주 초까지 상품평균 가격이 4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1.08.17 00:00
-
임직원·유통인 상반된 평가에 현 허신행 사장 재임여부 ‘촉각’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임기 만료 2달을 남겨놓고 노동조합이 ‘사장은 물러나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 가락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농림부장관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허신행 사장은 공채 2기로 입성, 시장내 유통 개혁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그동안 △중도매인 영업권 양도·양수 실시 △무·배추 채소경매장 비가림시설 설치 △고구마, 알타리무 등 비상장품목 확대 △농수산물표준가격지수 및 출하예약시스템 등을 개발, 사업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그러나 시장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1.08.16 00:00
-
서인천 지역 침수 피해 탓-20㎏상품 6만1000원까지여름미나리 최대 주산지인 서인천 지역의 미나리 생산량이 지난달 하순 집중호우로 크게 줄자 미나리 값이 연일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13일 가락시장에서 미나리 경매가격은 20kg 상품에 5만∼6만1000원으로 예년평균 가격인 3만3600원보다 약 64% 높게 형성됐다. 지난주부터 침수피해로 시장출하량이 감소하면서 큰 폭 오름세를 보인 것. 피해가 덜한 경기 김포 시흥 평택 등지에서 물량을 받쳐주고 있으나 소비량을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또 여름철은 비수기로 미나리 판매가 부진한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16 00:00
-
곡물찌꺼기·참숯으로 재배 ‘크기 두배, 영양 두배’팽이버섯 재배방식을 전환한 갓이 큰 팽이버섯이 출하돼 시선을 끌었다. 경기 양평의 대산농산(대표 최경환)은 곡물찌꺼기와 참숯을 이용해 일반 팽이버섯의 2배 크기의 상품을 내놨다. 그동안 버섯 갓이 작은 것이 우수한 상품이라는 왜곡된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것이다. 버섯의 영양분은 대부분 갓에 집중돼 있어 제대로 영양분을 갖추기 위해서는 갓을 충분히 성장해야 한다. 따라서 일반 팽이버섯보다 큰 모양을 만들기 위해 저온에서 재배해야 하다보니 성장기간이 훨씬 길다. 이미 참숯을 이용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1.08.16 00:00
-
호흡·증산작용 억제로 신선도 3~5배 오래 가깻잎을 10장씩 끈으로 묶어 출하하던 방식에서 벗어난 진공포장법이 첫선을 보였다. 이는 과일의 CA저장법에서 도입한 것으로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개발된 것이다. 진공포장법은 깻잎을 가사상태로 만들어 호흡 및 증산작용으로 빼앗기는 에너지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생장활동을 억제시켜 기존 깻잎보다 신선도를 3∼5배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유통시장이 한정돼 있어 도매시장 경매가격은 2kg당 8000원대로 주산지 금산지역산보다 낮은 편이다. 생산자인 김영찬 씨는 “진공포장법은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16 00:00
-
호우·고온으로 병해충 확산 … 생산량 감소 추세휴가철 나들이용 소비도 늘어 5톤 상품 400만~520만원 호가8월 중순부터 배추 산지 출하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감소추세로 돌아섰다. 게릴라성 호우와 고온이 반복되자 뿌리썩음병 등 병해충이 발생해 배추 생산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는 게 유통전문가들의 분석. 배추 생산량 감소로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달 하순부터 각 학교의 개학으로 소비가 늘어나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달 하순까지 고랭지 배추의 강보합세가 예상된다.지난 13일 가락시장의 배추 경매가격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1.08.16 00:00
-
2001 홍콩국제식품박람회가 이달 16일부터 5일간 개최될 예정. 농수산물유통공사는 홍콩박람회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현지 소비자 수요개발 여지가 많을 것으로 판단, 인삼과 김치 등 20개업체 77개 품목을 전시겿퓔탭?계획. 이번 박람회에서는 홍콩지역 유통업체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도 개최.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14 00:00
-
영세업체 ‘우후죽순’ 참여-전문성 부족·물류비 가중상품성 하락, 리콜도 빈번-수익성 제고 방안 수립을요즘 농산물의 전자상거래가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생산농민과 소비자 위주의 거래질서 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는 전자상거래에 뛰어든 업체들이 대부분 영세한 데다 전문성 부족에 따른 물류비의 증가 등으로 거래농민이나 소비자들이 외면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더욱이 상당수의 관련업체들이 인터넷을 이용한 종합형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농산물을 미끼상품으로 이용하는 등 구색용으로 취급하고 있어 상품개발이 제대로 안되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1.08.14 00:00
-
한미은행-서울보증보험과 조인-회원에 구매전용카드 발급키로가락시장에서 납품업을 하고 있는 김모씨는 서울에서 소매점을 하고 있는 최모씨에게 농산물을 판매하면서 최씨가 갖고 있는 구매전용카드로 전용 단말기를 이용하여 결재한다. 최씨는 신용으로 3000만원까지 물건을 구매할 수 있고, 김모씨 또한 도매시장에서 별도의 담보없이 5000만원까지 농산물을 매입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김모씨는 산지에서 물량을 구매할 때는 인터넷을 통해 개별구매와 공동구매하고 결제는 은행을 통해 자동으로 처리한다. 앞으로 시행될 농산물거래의 한 사례다. 인터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1.08.14 00:00
-
산지농협·농가 참여도 높아 계약실적, 목표량 93% 달해과일 수급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과실계약출하사업’이 시행 첫해임에도 산지농협과 농가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에 따르면 전국 76개 산지농협을 통해 과실출하계약사업 집계 결과 사과는 2074농가에서 2만1천톤, 배는 2942농가에서 2만3000톤을 계약했다. 이는 올 사업계획량의 93%에 이르는 수준이다. 계약물량은 금년 예상출하물량 중 사과 5.5%, 배 7.2% 수준이며, 올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산지농협 주도하에 시중가격에 따라 탄력적으로 출하돼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1.08.14 00:00
-
도매법인 건조처리시설 ‘개점휴업’주변상인 “영업하기 힘들다” 불만 -“시설통합·비용 부담방안 수립을”가락시장의 쓰레기처리시설이 제기능을 못해 적자운영은 물론 시장내 악취 등으로 유통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건조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파쇄된 무·배추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되는가 하면 최근 비가 자주 내리면서 침출수와 악취로 시장 분위기를 흐려놓고 있다. 가락시장에는 지난 97년 4월부터 실시된 쓰레기종량제와 관련 서울청과를 비롯 동화, 한국, 대아청과가 각각 5억원이상의 예산을 들여 건조처리가 가능한 쓰레기처리시설을 갖췄다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1.08.14 00:00
-
8월 상순 토마토 가격은 1만9100원(15kg 상품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6% 높고 평년보다 23% 높았다. 이는 지난해보다 출하량이 감소한 데다 품질이 좋았기 때문이다.8월∼9월 토마토 출하예정면적은 1∼2% 늘고 예상단수도 2%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8월 출하량이 전년동기보다 3% 많겠으나 수박, 참외 등 대체과일의 생산량 감소로 지난해 같은 시기 1만8000원보다 높은 값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9월에는 산지 출하량이 늘어나고 품질은 예년과 비슷해 전년동기 2만1500원대보다 다소 떨어질 전망이다.10월에는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1.08.11 00:00
-
8월 상순 참외 평균값은 1만9000원(15kg 상품기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고 평년보다 15% 낮았다. 장마로 소비가 감소한 데다 대체과일인 자두, 복숭아 등 햇과일산지 출하가 늘었기 때문이다. 8월 이후 출하예정면적이 지난해보다 3∼4% 줄어 참외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박 등 대체과일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적을 전망이어서 8월 참외가격은 전년동기 1만7000원보다 다소 높을 전망이다. 9월 참외 출하량도 지난해보다 3% 적고 품질은 좋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1만5000원과 비슷하거나 다소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1.08.11 00:00
-
8월 출하물량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3% 정도 줄어 상순 평균가격이 4300원(6kg 상품기준)으로 지난해같은 시기보다 44% 높고, 평년보다는 8% 높았다. 이에 8월 중순이후 수박가격도 지난해 같은 시기 2800원, 평년수준인 3300원과비교할 때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9월 출하대기물량은 예년에 8월보다 9월 수박가격이 높았던 것을 감안해 정식시기를 늦춘 농가가 많아 지난해보다 2% 정도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9월 수박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 4700원보다 낮을 전망이다. 수박정식의향면적은 7월에는 지난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1.08.11 00:00
-
작년 1만8200원 수준 못미쳐8월 초순 하우스 감귤 가격은 1만5400원(5kg 상품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6%, 평년보다 18% 낮다. 이는 산지출하량이 증가한데다 장마기간이 예년보다 길어 소비가 둔화됐기 때문이다.8월 이후 하우스감귤 출하량은 1만7950톤으로 지난해보다 3%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8월 한달은 전년동기보다 6% 정도 감소하고, 9월 이후에 2∼3%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이후 출하대기물량이 늘어난 것은 올해 후기 및 무가온재배면적이 늘었고 추석을 겨냥해 출하하려는 농가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1.08.11 00:00
-
노지 세단·거봉 생산량 줄 듯8월 상순 포도가격은 캠벨(5kg 상품기준)과 거봉(4kg 상품기준)이 각각 1만9000원, 1만7100원으로 지난해보다 22∼27% 낮고, 델라웨어는(6kg 상품기준) 45% 정도 낮은 2만9300원 수준이다. 이는 7월 중순이후 무가온 출하면적이 늘어난데다 노지포도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늘었기 때문이다. 9월 포도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3% 정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품질도 지난해보다 좋을 것으로 나타나 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 캠벨(10kg 상품기준) 1만3000원, 거봉(4kg 상품기준) 6700원보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1.08.11 00:00
-
품질 향상…소비심리 회복 기대9월 배 공급량은 생산량 증가와 추석이 지난해보다 보름이상 늦어 주품종인 신고의 출하량이 크게 증가해 지난해 동기보다 54% 정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9월 배 가격은 지난해 수준인 3만6000원(15kg 상품 기준)보다 낮겠으나 품질은 향상돼 소비심리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 지난해보다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올 배 재배면적은 지난해동기보다 2% 감소한 2만5600ha로 나타났고 성목면적은 11% 정도 늘어난 1만4800ha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배 성목면적은 지난해보다 11% 정도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1.08.11 00:00
-
8∼9월 사과 공급량은 쓰가루 생산량 감소로 인해 지난해 동기보다 4% 정도 적은 11만3000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8월 상순 쓰가루 도매가격은 2만6000원(15kg 상품기준)으로 예년보다 5% 정도 높은 값에 거래됐다. 그러나 홍로, 홍월 등의 생산량이 늘고 올 추석이 지난해보다 보름이상 늦어 추석 공급량은 크게 부족하지 않을 전망이다. 추석 이후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13% 정도 적은 32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월말 현재 사과재배면적은 지난해 동기보다 9% 정도 감소한 2만6400ha로 나타났다. 이중 성목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1.08.11 00:00
-
상장수수료 인상 ‘태풍의 눈’- 하역노조 반발내년 표준하역비제 도입을 앞두고 각 도매시장의 시장업무규정 개정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농림부는 지난달 하순 표준하역비제에 대한 개설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도매시장별 현실을 감안, 유통주체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도매시장 하역비 부담방안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그러나 하역노조의 거취 및 상장수수료 인상 문제를 놓고 이해당사자간 첨예한 대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가락시장을 포함해 표준하역비제를 도입할 도매시장의 개설자는 일단 도매법인의 경영압박을 줄이기 위해 상장수수료를 조정할 계획이다.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1.08.11 00:00
-
가락시장 무·배추 표준규격출하품 포장재비 지원과 관련(본보 8월4일자 1면)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도매법인에 소급분을 먼저 지급할 것을 요구했으나 도매법인들이 자금사정을 이유로 소급분의 일시 지급이 어렵다고 밝혀 난항이 예고된다. 한국농수산물도매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는 최근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에 보낸 공문에서 공사 지침인 2001년 7월 7일 이전의 포장규격품 보조금 집행은 법인별로 표준규격여부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표준규격포장확인서를 제시한 출하자부터 보조금을 지급할 의사를 내비쳤다. 또한 표준규격포장확인서를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1.08.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