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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어민 반발 거셀 듯올해 어업인후계자 및 전업어가 육성대상자 선정에서 신용불량 어업인들이 제외될 것으로 알려져 탈락자들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고성군은 해양수산부의 지침에 따라 지난달 말까지 관내 어업인 후계자 및 전업어가 육성대상자 61명에 대한 신용조사를 실시, 신용불량자들은 올해 사업 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계획을 수립했다. 고성군은 어업인 후계자 육성 2억8천1백만원, 전업어가 육성 1억2천2백만원 등 모두 4억3백만원의 예산범위 내에서 올해 사업을 실시하되 어업인후계자 9명, 전업어가 2명 등 모두 11명을 잠정적으로
정책
백종운 기자
200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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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상임감사 퇴진운동 접어노조의 서정욱 상임감사 퇴진운동으로 불거졌던 수협중앙회 내부갈등이 일단락 됐다. 수협 노조는 지난 5일 “상임감사실 점거농성이 계속되면서 직원 상호간의 갈등이 나타났고 농성의 장기화가 수협의 경영정상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어 7일간의 점거농성을 마친다”고 선언했다.서정욱 상임감사도 같은 날 성명서를 통해 “상임감사에 당선되고도 부덕으로 노동조합과 많은 조합원을 고민과 갈등하게 한 것을 진심으로 위로한다”며 “상임감사로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조직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노조는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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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중앙회장 선출로 조직의 활력을 기대했던 수협중앙회가 노조(위원장 김재현)의 상임감사 퇴진운동으로 또 다시 혼란에 빠졌다.수협노조는 지난달 27일 중앙회장과 상임감사 선거 후 건물 현관에서 서정욱 상임감사 퇴진 시위를 벌인데 이어 지난달 29일 10층 상임감사실을 점거하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서 전이사의 재등장으로 직원들 대부분이 일할 의욕을 잃고 있다”며 “책임경영풍토를 확립하기 위해 직원강제퇴직과 경영부실에 결정적 책임이 있는 서정욱 전 이사 사퇴투쟁을 강력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조는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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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1월 23∼31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거래된 수산물의 거래동향은 설 이후 매기 부진과 풍어제를 앞둔 산지의 생산부진이 겹쳐 거래가 한산하다.해마다 설 명절 이후 수산물 소비는 과도한 가계비 지출로 매기가 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산지에서 설을 쇠기 위해 입항한 어선의 출어 부진으로 생산량도 크게 줄어든다. 특히 풍어제가 이어지는 정월 대보름까지는 도매시장 출하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 전 품목에 걸쳐 가격이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지난주 거래동향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오징어는 꾸준한 출하량을 보이면서 가격도 소폭 오름세를
유통ㆍ가공
한국농어민신문
2001.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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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문제 여전히 ‘불씨’수협중앙회를 통해 공급되는 어업용 선외기에 대해서만 특별소비세를 면제해주고 있는 특소세법 시행령을 놓고 업체와 수협간의 논란이 일단락 됐다.그러나 선외기 업체들이 영업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날 경우 또다시 헌법소원을 제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구매수수료를 둘러싼 업체와의 갈등 등 여전히 불씨는 남아 있다.헌법재판소는 “특소세법시행령이 직업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는 선외기 업체의 헌법소원과 관련 지난 18일 “이 사건 심판청구가 기본권 침해의 직접성이 없는 법령조항을 그 대상으로 한 것이어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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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회장 정상욱)는 1년제 실제정기예금 기준으로 최고 7.1%의 예금금리를 2월부터 0.3%인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수협이 판매하고 있는 실세금리정기예금의 1년제 정기예금 고시금리는 7.1%에서 6.8%로 떨어졌다. 수협 관계자는 “정부의 계속적인 금리인하정책에 따라 시장실세금리가 앞으로도 계속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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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폭풍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어민에 대한 피해복구지원이 강화되고 해양쓰레기 수거비용도 전액 국고에서 지원된다.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폭설 피해를 입은 김 양식시설 복구비 지원단가를 현행 책당 13만1천원에서 14만9천원으로 13.7% 인상했으며 중규모 수산 증·양식시설 피해에 대해서도 보조율을 현행 20%에서 35%로 대폭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수산 증·양식시설 3백32개소의 피해복구비로 78억1천5백만원, 수산생물 4백78건의 피해복구비로 41억6천5백만원을 책정하는 등 1백19억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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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대표이사 서철용)이 부류별 전담팀제로 조직을 개편한 이후 영업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노량진수산시장은 지난해 12월 기존 수탁 기장 등의 영업업무와 경매를 전문으로 하는 판매업무로 이원화된 체계를 통폐합해 고급, 패류, 대중성어류, 냉동전담팀 등 부류별 전담팀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또한 부류별 전담팀이 산지 출하주와 소비지의 대형 유통업체를 개별 접촉해 시장의 출하량과 소비량을 늘릴 수 있도록 운영체계도 바꿨다.노량진수산시장 관계자는 “조직개편과 운영체계를 혁신함으로써 지난달 17일까지 시장 영업력이 지난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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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이 심한 어장을 폐쇄하고 어장관리 비용을 사용자가 부담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어장관리법 시행령이 지난달 29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에 따라 우리 해역에서도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어장휴식년제가 도입되고 어장정화사업자 등록기준 등이 마련된다.▲어장휴식년제 도입=일부지역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어장휴식을 이번 어장관리법에서 의무화했다. 어장휴식년제는 오염이 심각한 해역을 어장관리특별해역으로 지정할 수 있고 시장·군수·구청장이 어장 휴식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어장휴식이 실시되는 해역의 양식기간, 양식물의 상태 및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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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수협중앙회장에 정상욱(50·거제수협 조합장)씨가 당선됐다.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7일 전국 수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투표에서 정상욱 후보는 총 유효투표수 87표 중 52표(59.8%)를 얻어 35표를 득표한 통조림가공수협조합장 차석홍 후보를 17표 차이로 눌렀다.정 회장은 당선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적자금 투입을 서둘러 수협 경영이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이날 회장선거와 함께 치러진 상임감사 선거에서는 51표를 얻은 서정욱 전 관리이사가 35표를 득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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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수출업체들은 국제경기침체로 올 한해 경기전망이 불투명하며 국내 업체간 과당경쟁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해수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수산물 수출업체 5백5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산물 수출동향 실태조사’ 결과 밝혀졌다.이 조사에서 수출업체들은 올해 해외시장 수요에 대해 보통 56%, 불황 41%로 응답했고 3%만이 호황을 예측했다. 업체들 중 80%는 올해 국내업체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한 업체들은 수출 애로사항으로 해외시장 불안(31%)과 원자재 확보(28%) 등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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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금 속속 이탈 … 직원 사기저하 심각수협중앙회에 공적자금 투입이 지연되면서 하루 2억5천만원의 금융손해를 보고 예수금 이탈로 일선수협의 영업손실과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지는 등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새해 들어 적어도 1월말까지 공적자금이 투입될 계획이었으나 예금보험공사의 재산실사가 늦어지고, 미처리결손금 해소 방식을 둘러싸고 재경부와 해양수산부간 갈등이 계속돼 이달 말까지 투입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공적자금 투입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지 못한 수협 내부 사정도 문제로 지적된다. 1월말까지 끝내기로 했던 직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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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 복잡``…``실적 좋아도 체산성 악화 우려올해 들어 우리 어선의 일본수역 입어실적이 한·일어업협정 발효 후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어민들은 까다로운 입어절차의 개선, 어획량의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 8일 현재 일본수역에 우리어선이 4백32척이 입어해 총8백41톤을 어획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입어척수는 3.8배, 연 조업일수는 4.9배 이상 늘었고 어획량은 2.4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해수부는 금년 입어 개시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확한 예측은 다소 성급하지만 협정 발효 3년째인 올해 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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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진, 한파 영향 - 대부분 어종 ‘보합세’연근해 한파와 소비시장의 매기마저 부진해 지난주(1월 11일∼18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거래된 대부분 어종이 보합세를 보였다. 또한 예년 같으면 설 대목을 앞두고 제수용 수산물을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를 보이나 올해는 경기부진과 한파가 겹쳐 설 특수를 찾아보기 힘들다.수산물 중 가장 거래가 활발한 국내산 조기는 20cm 안팎의 비교적 작은 것이 출하돼 한 마리에 1만2천원선(소매기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중국산 수입조기는 한 마리에 7천원 선. 조기 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부서는 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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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장 선거가 정상욱 거제수협조합장과 차석홍 통조림가공수협 조합장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두 후보의 출마의 변과 공약을 살펴본다.■수협중앙회장 선거 출마자 ‘출마의 변’“수협 중앙회 재건 급선무” - 정 상 욱 거제수협 조합장공적자금을 운운한지도 벌써 1년 이상이 경과됐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공적자금지원은 요원하고 대외공신력이 저하돼 많은 예수금이 빠져나가 유동성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사간의 갈등심화와 집행부에 대한 이사회의 불신야기, 임직원 상호간의 불협화음이 고조돼 백척두간의 위기에 몰려있는 이 시기에 수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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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장관 유통주체 참여 ‘특별위원회’ 구성 제의수산물 유통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생산자, 출하주, 중도매인, 도매시장 법인 등 유통주체들이 참여하는 특별위원회(TASK-FORCE)가 구성될 전망이다.노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7일 오전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 새벽경매를 둘러보고 설밑 수산물 물가를 점검하며 시장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장을 둘러본 후 노장관은 노량진시장의 업무현황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수산물 유통개혁, 노량진수산시장 민영화 등 현안문제에 대해 시장관계자들과 폭넓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노장관은 생산자가 적정
유통ㆍ가공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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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어업인들이 수산종묘 방류 사업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수산양식시험장이 종묘 방류 사업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말 동해안 시·군별 어업인 5백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어업인들은 91%가 동해안 수산자원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면서 종묘의 다양화와 사업 확대를 기대했다. 수산자원 감소요인으로는 어장오염(45%), 불법어업(23%), 엘니뇨 등 기상이변(17%)이 지적됐으며 자원 증대방안으로 △수산 종묘의 확대 방류(54%) △인공어초 투하(19%) △불법어업 근절(14%)이 제시됐다. 시험장에서 수산종
정책
백종운 기자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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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장 선거가 사실상 2파전으로 압축됐다.후보 등록마감일인 지난 14일 차석홍 통조림가공수협조합장, 정상욱 거제수협조합장, 오성웅 울산수협조합장 등 3명이 등록했으나 오조합장이 지난 15일 후보를 사퇴, 사실상 영·호남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또한 중앙회장 선거와 함께 치러질 상임감사 선거에 는 서정욱 전 상임이사, 허인구 전 상무 등 2명이 출마한다. 박종찬 기자 parkjc@agrinet.co.kr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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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으로 남북수산 당국자간 회담이 개최될 전망이다. 노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2일 어민과의 간담회에서 “북한이 지난해 12월 원산 동북쪽 어장을 제공할 의사가 있으며 구체적 입어조건을 협의하기 위해 금강산에서 회담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따라서 투자보장 이행, 이중과세방지 협정 등 정부간 협력사업을 논의할 남북 어업회담이 금명간 개최될 것으로 보이며 남북 어민간 민간협력사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찬 기자 parkjc@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