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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진흥원이 국내어업 사상 처음으로 인도양으로 자원조사를 떠났다.수진원 소속 시험선인 탐구1호(2천5백50톤)는 지난 15일 부산항 제5부두에서 인도양으로 출항했다. 탐구1호에는 수진원 연구관 5명, 업계 전문가를 포함해 34명의 조사팀이 승선했으며 7월 30일까지 인도양 남부수역 일대의 어군조사를 벌인다. 특히 이 일대에서는 오랜지 라피가 서식할 가능성이 높아 조사팀은 이 어종의 조사를 집중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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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소득의 안정과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서는 수산업 직접지불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신영태 박사는 최근 발간한 ‘해양수산동향’에 ‘수산보조금에 대한 국제적 논의와 직접지불제 도입’이라는 논문을 통해 수산업 직접지불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이에 따르면 최근 WTO, OECD 등 국제기구에서 수산보조금의 철폐가 현안문제로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등 수산물 수출국은 수산보조금이 환경(어업자원)을 훼손하고 무역을 왜곡시킨다며 즉각 폐지를 주장하고 각종 국제회의에 의제로 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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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는 각 신용점포를 특성에 맞게 여신전문형, 시장형, 해양수산인 전문취급형지점으로 세분하는 ‘테마점포화’를 추진한다.수협은 여신전문형지점으로 자양동지점, 양재동점, 분당지점, 서대전점 등 4개점포를 지정했으며 이들 점포는 수신고의 최고 1백30%까지 대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보통 지점들이 수신고의 90%까지 대출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파격적인 셈.또 시장상인이 주고객인 노량진수산시장지점, 종로지점, 가좌지점 등을 시장형지점으로 선정했다. 이들 지점은 지점장의 전결권을 확대해 시장상인들의 소액대출 절차를 간소하게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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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부실경영을 한 일선수협은 정부나 중앙회가 지원하는 수산정책자금을 취급할 수 없게 된다.수협중앙회는 14일 신용사업부문(신용대표이사 장병구) 소이사회를 열고 개정된 수협법 및 예금보험공사와 체결한 경영정상화계획(MOU)에 맞게 수산정책자금 취급 규정을 고쳤다. 이에 따르면 △출자금 완전잠식조합 △최근 2년간 연속적자조합 △지도관리사업부문의 경영실태평가에서 5등급이 1년 이상 지속된 조합은 영어자금을 비롯한 수산정책자금을 일체 취급할 수 없게 됐다. 단 2년 연속 적자 조합의 경우 일선조합의 충격을 감안해 2004년까지 3년 연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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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민영화를 위한 공개입찰에 예상보다 적은 3개업체가 신청서를 냈다. 매각설명회 등에서 시장인수에 관심을 보인 대형유통업체, 수산업체 등이 10여개에 이른 것에 비하면 입찰참가업체가 많이 줄었다는 평이다. 또한 일부에서는 ‘유찰설’이 흘러나오고 시장기능유지와 민영화의 실효성을 놓고 시장관계자 및 한냉노조가 반발해 귀추가 주목된다.21일 1차 낙찰자 결정을 앞두고 노량진수산시장 민영화의 쟁점사항을 점검했다.▲3개업체 입찰 참가=노량진수산시장의 열린수산 대표로 알려진 주동근씨, 개인투자자로 임주태씨, 부동산컨설팅 업체와 섬유업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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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민영화를 위한 공개 입찰에 3개업체가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는 “인수에 관심을 보인 업체들이 매각조건에 포함된 수산시장기능유지가 부담스럽고 투자비를 건질 수 있을 지 반신반의하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에서는 업체들이 유찰를 염두에 두고 눈치작전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유통공사는 17일까지 입찰적격자 심사를 마치고 21일 1차공개입찰을 실시한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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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동측수역에서 중국어선의 오징어 조업이 허용돼 동해안 일대 어장분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것은 물론 어족자원의 고갈도 우려된다.지난해 트롤과 오징어 채낚기간 업종분쟁은 해수부가 트롤이 오징어를 잡을 수 있는 선미식 개조를 불허하고 선측식과 선미식으로 허가를 분리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따라서 미리 선미식으로 개조한 트롤 11척이 올해도 오징어를 잡게될 것으로 보여 공조조업과 마구잡이 조업을 둘러싼 채낚기어선과의 분쟁이 되풀이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한·중어업협정에 따라 중국어선 94척이 독도 동측수역에서 오징어를 잡을 수 있도록 허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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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실 여수대 수산경영학과 교수"어자원 자율적 관리 다양한 출하처 개발"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3회 어업인후계자전국대회’에서는 ‘남북수산 경제교류와 21세기 청색혁명 실현’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발표자들은 자유화시대, 생산자의 유통대책, 한·중어업협정 이후 과제, 어업인후계자의 역할 등의 내용을 발표했으며 참석한 어업후계자들과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다음은 강연실 교수의 주제발표 주요 내용.고급 수산물 소비량 급증▲수입수산물 증가 원인=수산물 수입물량은 이미 96년에 52만7천톤으로 수출량 4
유통ㆍ가공
한국농어민신문
2001.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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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김동태)와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관련 농안기금사업에 대한 지도·평가를 실시한다.공사와 수협은 7일부터 6월1일까지 수산물 관련 농안기금을 받아 사업을 하고 있는 수협 회원조합 33개소와 일반업체 12개소 등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평가대상 조합 및 업체를 현지 방문하고 사업자 면담, 증빙서류 확인, 농안기금 사업지침의 이행 여부, 사업추진과정의 적정성 등을 꼼꼼히 따진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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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22% 늘어우리 수산물이 유럽수산식품박람회에서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8백77만5천달러(1백53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지난달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이번 수산식품박람회에는 수출전망은 밝으나 규모가 영세해 자력으로 해외마케팅을 할 수 없는 16개 수산물 수출업체가 참여했다.박람회 참가 수산물 중 게맛살류는 유럽시장에서 중국의 저가공세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품질 고급화 전략으로 전환, 박람회 기간 중 단일품목으로 최대인 4백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냉동오징어도 최근 유럽지역 광우병 및 구제역의 영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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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어대금 정산하라"가락동 수산시장 패류 출하주 공문 "외상으로 경영난·어가 하락" 주장가락동수산시장의 패류 산지 출하주와 중도매인들이 밀린 어대금 정산과 적정 어가보장을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경남 통영의 굴수협중도매인협회는 지난달 말 강동수산(주)과 강동수산중도매인협회, 수협, 서울시 농수산물관리공사 등에 공문을 보내고 어대금 정산과 적정 어가의 보장을 요구했다.이에 따르면 상장, 상장예외 거래로 바뀐 지난 4월초부터 기존 중도매인 상회와 직거래한 외상 어대금이 회수되지 않고 있으며 가격도 kg당 15%정도 떨어져 한달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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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진흥원(원장 이장욱)이 창설 80주년을 맞았다. 수진원은 지난 1921년 5월 7일 ‘수산시험장’으로 창설돼 1949년 4월 중앙시험장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지난 63년 지금의 ‘국립수산진흥원’으로 새 이름을 얻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공공기관으로 드물게 80주년을 맞은 수진원은 지난 7일 수산과학관 광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다양한 문화, 학술행사를 준비했다.주요행사로서는 학술행사가 10일부터 12일까지 수산학회, 해양학회 등 8개 수산해양 관련학회 공동심포지엄 및 학술발표회가 국립수산진흥원에서 열리며,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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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어협서 독도 동측수역 중국측에 양보동해안 일대 오징어 채낚기 어민들이 정부가 한·중어업협정을 체결하면서 독도 동측수역을 중국에 내줬다며 “채낚기 어선을 특별감척사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채낚기 어민들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5일 중국과 어업협정을 타결하면서 트롤, 통발 등 우리 측 17개 업종이 중·일잠정조치수역에 입어하는 조건으로 독도 동측수역에 중국 채낚기 어선의 오징어 조업을 허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에 할당된 채낚기 어선은 94척으로 오징어 1만4천1백톤을 오는 6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잡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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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어업인후계자전국대회가 어업인후계자와 가족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전국어업인후계자중앙연합회(회장 정강성)의 주최로 지난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이번 후계자대회는 첫날 ‘남북수산경제교류와 21세기 청색혁명’을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전야제, 본행사, 어울마당 등이 이어졌다.3일 열린 본행사에서 정강성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업협정, 불법어업, 수산물 수입개방, 어가하락 등으로 수산업이 총체적인 위기에 빠졌다”며 “30만 어업인들의 구심체로써 1만3천 후계자들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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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이 어업협정 체결 뒤 공동자원조성과 국제수산기구에서의 협력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수산협력협의회를 개최한다.이번 3국간 수산협력협의회는 국립수산진흥원의 80주년을 맞아 해수부가 중국측 수산과학연구원장과 일본 수산청 자원관리부장을 초청해 7∼9일까지 열린다. 이번 협의회에서 3국은 △양식기술 △생명공학(B/T) △수산분야의 정보기술 교환 및 전무가 교류 활성화 △수산자원 조사·보존 및 관리 △각종 국제기구 및 국제회의의 공동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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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회장 정상욱)는 지난 2일 어민들에게 상호금융 최우대 금리수준인 8.5%로 특별저리자금 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저리자금 대출은 일선수협이 자체자금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자금이 부족할 경우 중앙회가 7.5%의 저리자금을 지원해 일선수협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이와 함께 수협은 상호금융 대출금의 전반적인 금리인하 효과를 가져올 기간가산금리를 전면 폐지하고, 점포장 가산금리폭도 현재 2%에서 1%로 이내로 낮춰 운영한다.한편 수협은 올해 말까지 상호금융대출금리를 10%대까지 낮출 계획이다.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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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간 수산분야 경제협력을 위해서는 공동사업을 통해 점진적으로 신뢰를 쌓고 합작입어사업보다는 유통·가공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통일농수산포럼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24일 수협중앙회 강당에서 ‘화해의 시대 남북 수산협력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의 주제발표를 중심으로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수산협력 증가 추세=지난 88년 ‘7·7 선언’을 계기로 남북한은 상호교역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수산분야에서도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특히 90년 ‘남북교류협력에관한법률’에서는 북한과의 거
유통ㆍ가공
한국농어민신문
2001.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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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가락동수산시장의 패류 상장경매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해수부는 ‘패류유통 정상화 추진방안’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미더덕을 시작으로 올해안에 패류 11개 품목을 단계적으로 상장경매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상장경매를 통해 도매시장의 공정하고 투명한 가격결정을 유도하고 여기서 형성된 가격이 전체 수산물의 가격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통종사자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11개 품목에 대하여 상장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패류의 거래정상화를 확대 추진한다는 것.이와 함께 해수부는 거래형태 변경에 따른 부작용을 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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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달 26일 노량진수산시장의 매각공고를 냈다.이날 발표된 매각공고에는 한국냉장(주) 소유의 노량진수산(주) 법인과 함께 논란이 됐던 냉동창고, 폐수처리장이 매각대상에 포함됐으며 수산물도매시장의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는 단서가 붙었다.이에 따르면 현재의 시장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중도매인, 매매참가인, 산지유통인, 경매사 등 시장운영에 필요한 자는 매수자의 책임하에 포괄 승계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소매상인, 하주, 편의시설(식당, 약국 등) 임차인, 하역인, 산지유통인 등 시장종사자와 관련된 일체의 권리 및 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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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수협에 공적자금이 투입됐다.예금보험공사는 25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수협중앙회 신용사업에 1차로 1조1천95억원을 투입하고 2차분 4백86억원은 3/4분기 경영성과를 보고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수협은 이번 공적자금 투입으로 자기자본비율(BIS) 8%수준을 유지하고 2차분까지 합해 BIS 10%의 우량은행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4백75억원에 이르는 지도·경제사업 미처리결손금은 후순위채권(이자율 8%)을 발행해 처리한다.하지만 수협은 예보와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경영성과를 인정받지 못하면 임직원 문책, 인원감축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5.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