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충북·대구경북지사 밀착 지원 힘입어

미국시장에 처음 수출되는 광복 농산의 보리쌀 수출 기념식.

국내산 보리쌀이 미국으로 첫 수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농산물 가공 및 유통 전문회사인 광복농산은 해태아메리카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9일 8톤 수출을 시작으로 매월 20톤 씩 수출할 예정이며, 나아가 미국시장에 대한 잡곡류 수출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리쌀 수출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충북지사의 수출알선으로 지난 7월 초 바이어의 한국방문을 통해 이뤄진 쾌거다. 당시 한국을 방문한 바이어는 한국산 보리쌀에 대해 원료곡의 품질이 우수하고 수확 후 관리 및 도정기술이 우수해 미국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aT충북지사는 “국내산 보리쌀 첫 수출은 국내 소비량 감소에 따른 국내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오는 9월 초에는 충북도와 함께 대미 농산물 시장개척을 위한 현지바이어 상담회 및 홍보 판촉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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