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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중앙회 변신 '몸부림'
내용 : 축협중앙회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려고 몸부림 치고 있다. 21세기 대비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다시 탄생하기 위해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새로운 각오를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는 것이다. 민선 3기 송찬원 회장 체제로 출범, 1백10일을 보낸 축협중앙회는 조합 밀착형, 현장 친화형의 조직으로 환골탈태할 수 있도록 외양과 내용면에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러한 조직개편이 아직 큰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조직 곳곳에서 새롭게 변화하려는 임직원들의 노력이 엿보이고있다. 많은 임직원들의 일하려는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어 위기에 처해 있는중앙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송찬원 회장의 새롭게 바뀐 업무 스타일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장은 그야말로 양축가와 조합을 위한 농정활동과 대외교섭에 전념하고, 사업집행 등 내부 경영은 부회장과 상무에게 일임, 권한에 상응한 책임도 함께 지우겠다는 지도스타일에서 비롯된 것. 농림부에서 공직생활을 하다가 경제사업 부회장으로 발탁된 원광식 부회장, 금융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장정환 신용담당 부회장, 그리고 8명의 상무들은 자신들의 업무를 일일이 챙기고 이에따른 방향을 모색하는등 자신들이맡은 업무를 빈틈없이 추진하려고 하는 것에서도 이를 입증할 수 있다. 송 회장의 이런 경영스타일은 일선 조합장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송 회장은 직무실에 1백93개 회원조합들의 경영진단에 대한 자료를 갖고 중앙회를 방문하는 조합장들에게 이를 보여 주면서 적자조합에 대해 분발을촉구한다. 협동조합으로서 본연의 업무를 못하는 조합에 대해서는 과감하게시정 조치토록 하는 등 협동조합의 위상을 바꾸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앙회가 주목을 끌고 있는 부분은 중앙회 임직원을 과감히줄이고 사업 및 현장중심에 인력을 배치하는 것과 지난 94년 중단됐던 두배로 2000개혁 운동에 다시 불을 댕긴 것이다. 사실 그동안 외부에서 축협중앙회를 볼 때 업무에 비해 인원이 많지 않느냐는 지적이 많았음에도 중앙회임직원들은 이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이들에 대해 곱지 않은 눈을흘긴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중앙회 임직원 스스로가 현재 처해 있는 경영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력구조 개편을 단행해야 한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축협중앙회가 새롭게 시작하고 있는 두배로 2000운동도 기대되는 부분. 지난 94년 협동조합중 가장 먼저 개혁의 캐치 플레이즈를 걸고 두배로 2000운동을 전개했었다. 당시 위기에 처해 있는 조직에 활력을 불러 일으키기위한 것이었다.이러한 개혁운동은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주위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지 못하면서 암초에 부딪치기도 했다. 다시 말해 개혁에 대한 기획과 실천을 이원화 체제로 운영, 소기의 성과를 얻지 못했던 것이다. 따라서 이제 민선 3기 송회장체제에서 이 업무를 기획과 실천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종합기획실로 일원화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축협개혁과제 14개를 선정, 조만간 추진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어떻든 이러한 축협중앙회의 변화가 위기에 처해 있는 국내 축산업과 축협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장의 의식이 변화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임직원들 스스로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의식변화가 중요하다 하겠다.<윤주이 기자>발행일 : 97년 10월 23일
윤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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