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면세유 기한연장 등
농·축산분야 법·제도 개선 앞장

[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지난 1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38개 농축산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지지선언과 함께 공천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1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38개 농축산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지지선언과 함께 공천을 촉구하고 있다.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삼주) 등 38개 농축산단체가 홍문표 국민의힘(충남 홍성·예산) 의원의 공천을 촉구했다. 총선을 앞두고 이들 단체가 공개적으로 홍문표 의원 지지에 나선 이유는 농업용 면세유 기한연장, 농기계임대법을 비롯한 30여개의 농·축산분야 법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왔기 때문이다.

이들 단체는 지난 1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문표 의원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선언과 함께 국민의힘 측에 공천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가 모인 것은 특정 정파의 당리당략에 의한 것이 절대 아님을 먼저 밝혀둔다”고 전제한 뒤 “소외된 농민의 민생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전국의 모든 농·축산 농민들이 절대 수긍하는 홍문표 의원의 공천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홍문표 의원은 ‘농어촌, 농어민, 축산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원칙과 신념으로 농민의 민생문제 해결에 불철주야 노력해왔다는 게 이들 단체의 공통된 평가다. 그 결과 △농업용 면세유 기한연장 법안 관철 △농기계임대법 대표발의 관철 △FTA 무역이득공유제 법안 관철 △조합원 이자소득 등 5개 비과세 감면기한 연장 관철 △미허가축사 적법화 기한연장 법안 관철 등 30여 개의 농·축산분야 법과 제도개선, 예산확보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들 단체는 “농민들의 정치 불신 해소를 위해서는 앞으로 농업, 농민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국회의원들이 많아져야 한다”며 “그동안 농·축산 분야는 국회에서 조차 소외되어 온 만큼 식량안보와 직결되는 농업·축산업의 당면 문제를 간파하고 있는 홍문표 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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