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에 황병덕·장진수·현진성 무투표 당선

[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제21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2번 최흥식 후보(한농연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사진 가운데)가 당선됐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제21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2번 최흥식 후보(한농연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사진 가운데)가 당선됐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제21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2번 최흥식 후보(한농연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한농연은 지난 12월 27일 전북 장수군 소재 한국농업연수원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14만 농업경영인을 대표하는 제21대 선거직임원 선출을 진행했다.

3파전으로 치러진 중앙회장 선거에선 기호 2번 최흥식 후보가 대의원들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최흥식 회장은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한 달여 동안 멋진 경쟁을 해준 강도용·한용호 후보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가 약속드린 공약이 임기 내에 꼭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대한민국 농업·농촌을 위해 마지막 남은 열정까지 불태우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최흥식 회장은 황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강릉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강원대학교 농촌사회교육원을 수료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업인삶의질향상 실무위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고, 현재 한농연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선거공약으로는 △후계청년농업인 정착지원센터 지정·운영 등 시군연합회 활성화 △농업정책연구소 설치를 통한 농업정책의 현장성·전문성 강화 △조직혁신을 통해 중앙과 도, 시군으로 이어지는 소통 체계 마련 △한농연회관 세종시 이전을 위한 부지구입기금 조성 및 농정활동 강화 등을 내세웠다.

한편 4명을 선출하는 부회장 선거에선 △기호1번 황병덕(한농연경기도연합회장) △기호2번 장진수(한농연경남도연합회장) △기호3번 현진성(한농연중앙연합회 사업부회장)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고, 부회장 1인에 대한 추가 선출은 차기 이사회에 위임됐다.

감사 선거는 △기호1번 노창득(한농연전북도연합회장) △기호2번 최재열(한농연중앙연합회 감사) △기호3번 박윤강(한농연부산광역시연합회장)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장수=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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