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투표, 선거인단 98.3% ‘압도적 지지’

[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원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에 재선출됐다.

전북 김제·부안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 의원은 지난 2020년 10월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2년여 동안 농어민과의 소통 강화 및 농어업단체와의 활발한 교류·협력 등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16일∼17일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전국위원장 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에서 투표참여 선거인단 98.3%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앞서 이원택 의원은 전국농어민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견발표에서 “윤석열 정부의 농업홀대, 농민무시 농정을 견제하고 농어민의 소득향상 및 농어민이 존중받고 인정받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방소멸 위기에 빠져있는 농어촌에 대한 경제, 교육, 문화, 의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 확대, 농가소득 향상 및 농어업 예산의 확대를 위한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 의원은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으로 선출해준 전국의 당원동지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민주당 17개 시도당 농어민위원회 및 253개 지역위원회 농어민위원회와 함께 농어촌 현장속으로 들어가 농어민과 직접 소통하며 윤석열 정부의 농정을 견제하고, 농어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민주당의 대안과 비전을 만들어 2024년 총선 승리와 정권재탈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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