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청계곡 일원 ‘58ha’

[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지난 3월 29일 경남 김해시 대청동에서 열린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개장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 경남 김해시 대청동에서 열린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개장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이 4년여 만에 개장했다.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은 산림청이 지난 2018년부터 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김해시 대청 계곡 일원 58ha에 조성한 것으로, 김해의 가야문화를 주제로 한 산림문화휴양관(1동) 및 숲속의 집(7동)과 둘레길,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은 개장 직후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며, 숙박시설은 전국 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에서 접수, 4월 1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지역주민, 최병암 산림청장, 김정호 국회의원, 허성곤 김해시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의 개장을 축하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은 생활권 주변에 조성되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림휴양공간의 조성을 통해 국민의 산림복지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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