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은 지난 1월 25일 충북 단양군 금속노조 단양청소년수련원에서 19기 1차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19기 전농을 이끌어갈 의장으로 하원오(창녕군농민회), 사무총장으로 고창건(제주도연맹), 정책위원장으로 이근혁(부여군농민회) 회원을 선출했다.

하원오 신임 의장은 “촛불항쟁으로 들어선 문재인 정권은 민중과 우리 농민의 염원을 무참히 짓밟았다”면서 “2022년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해이다. 누구도 우리의 삶을 개척해주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전농을 전농답게 농민집권 시대를 준비하자”고 밝혔다.

한편 19기 임원의 임기는 2023년까지로, 이날 전농은 2022년 주요 사업계획으로 농민기본법 제정운동과 CPTPP가입저지 투쟁, 전농 조직후보 추대를 통한 지방선거 대응 계획 등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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