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제23회 한국4-H대상 시상식’이 지난 16일 서울에 위치한 한국4-H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4-H활동 성과가 우수한 4-H청년농업인, 학생4-H회원과 학교4-H회 및 4-H지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청년4-H회원 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류진호 전라남도4-H연합회 부회장, 학교4-H회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은 제주한림여자중학교4-H회(지도교사 이현주)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용판 국민의힘(대구 달서구병) 의원, 김두호 농촌진흥청 차장,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등 내·외빈이 함께 참석했으며, 불스(대표이사 남영조)와 경농산업(대표 장재욱)은  4-H청년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를 후원했다.

방덕우 한국4-H본부 회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해 4-H활동을 펼치신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오늘 수상자들처럼 우리 사회를 밝게 빛나게 하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있어서 4-H가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4-H본부 국회 자문위원인 김용판 의원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목표와 꿈을 갖고 열심히 정진해 나가길 바란다”며 “4-H운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4-H가족 여러분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4-H운동은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의 4-H이념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대표적인 청소년운동으로, 1947년에 시작됐다. 한국4-H본부는 ‘한국4에이치활동지원법’에 따른 4-H활동주관단체로, 우리나라 4-H운동을 대표하며 4-H회원 육성과 4-H운동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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