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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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시각으로 농업과 농촌의 가능성을 재발견해보는 ‘제3회 청년 미래 비전 토론회’가 오는 8월 27일 개최된다.

이만희 국민의힘(경북 영천시·청도군)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4-H본부(전국대학4-H연합회)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청년 일자리, 농촌에 답을 구하다’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의 입장에서 농업·농촌이 일자리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한다.

청년 미래 비전 토론회는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대학생 주제발표와 함께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은 전문가들과 함께 사전 스터디 그룹에 참여한 4개 대학4-H회(청주대, 중앙대, 경상국립대, 부산대)가 패널로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단위대학4-H회는 자료조사부터 현장탐방까지 사전 스터디 활동을 전개하며, 농업·농촌을 이해하는 활동을 펼쳤다.

전국대학4-H연합회 신혜원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청년일자리에 있어서 농업 ·농촌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함께 문제점을 함께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농업·농촌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국한, 4-H회관에서 진행하고 유튜브 생방송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4-H운동은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의 4-H이념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대표적인 청소년운동으로, 1947년에 시작돼 74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한국4-H본부는 한국4에이치활동지원법(법률 제16993호)에 따른 4-H활동주관단체로, 우리나라 4-H운동을 대표하며 4-H회원 육성과 4-H운동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는 전국 7000여명의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돼 대한민국 농업을 선도하고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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