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협회 등 이만희 의원 만나 의견 전달

[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우수한약재 인증사업’에 대한 생산자들의 반발<▶본보 5월 18일자 1면 ‘복지부 추진 우수한약재 인증사업, '이중잣대' 논란’ 참조>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한국생약협회와 영천약초생산자연구회, 한국약초작목반이 이만희 국민의힘(경북 영천·청도) 의원을 만나 해당 사업의 부당함을 전했다.

이날 김광신 한국생약협회장과 전주택 영천약초생산자연구회장을 비롯한 약용작물 업계 관계자는 이만희 의원을 만나 보건복지부가 친환경 한약재만 우수 한약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실효성이 없다는 현장 의견과 함께 관련 사업 추진 중단 및 제도 개선을 통해 GAP 인증품도 우수한약재 인증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현장 목소리를 들은 이만희 의원은 향후 관련부처 및 의원들과 소통 후 관련 사안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5월 마지막 주 국회에서 관련 기관과 부처, 생산자 협회와 이견조율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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