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농업계가 힘과 지혜를 모아 난관을 극복하고 희망을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강화, 공익형 직불제 도입에 대한 논의는 지속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중소농가의 소득안정 기능이 강화되고 생태·환경 기능이 보전되는 효과가 있길 기대합니다. 쌀이나 배추, 무와 같은 원예작물의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수급 예측의 고도화와 품목별 생산자 중심의 사전 자율 수급조절 기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미래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서는 청년 농업인과 같은 신규 영농인력 육성이 매우 중요한과제입니다. ICT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기술혁신 및 생태계 구축에 대한 논의도 중요하며, 농식품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생산·유통·소비의 벨류체인 전반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는 노력도 지속해야 합니다. 공공급식 등을 활용한 로컬푸드 소비체계를 확산시키고, 지역단위 유통체계 활성화를 통해 로컬푸드 소비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해나가야 합니다.

연구원은 미래지향적·중장기적인 정책 선도 기능을 강화해 전문가다운 통찰력과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농업·농촌분야의 전문가 조직으로 정부·농산업계·농업인·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연구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농정 틀의 전환이추진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회적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집단지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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