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촉구 및 한농연 공통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지식 한농연 회장이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흥진 기자

한농연, 국회서 기자회견 열고
공명선거 촉구·선거 공약 발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지식)가 오는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정책과 공명선거를 촉구하는 동시에 선거공약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한농연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촉구 및 한농연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농연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농업·농촌·농민을 위해 헌신할 진정한 농민 대표,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어갈 신념과 열정, 실력을 가진 참 일꾼을 선출해야 할 것”이라며 “이런 시기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정책과 공명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농연은 “조합원 스스로가 공명선거 의지를 가지고 조합원과 조합의 발전, 지역 발전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의 정책 공약을 면밀하고 꼼꼼하게 따져 의미 있는 한 표를 던져야 한다”며 “조합장 후보자들 또한 공정한 경쟁과 정책선거 중심의 선진적 선거운동을 펼쳐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한농연은 공명선거 촉구와 함께 △지역 농협 실정에 맞는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시행 △조합원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연수 및 연찬회 내실화 △청년 및 여성 조합원 육성 등 ‘한농연 공통 공약’을 발표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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