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 품질인증 산업대전

[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광림 의원 등 내외빈이 지난 23일 열린 ‘2019 대한민국 전통식품 품질인증 산업대전 및 품평회’를 둘러보고 있다.

대한민국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9 대한민국 전통식품 품질인증 산업대전 및 품평회’가 지난 1월 23~2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는 2018년 9월 발족된 ‘대한민국전통식품서포터즈’와 함께 우리 전통식품의 발전과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총 100여개의 전통식품 업체가 참가했다.

지난 23일 열린 개막식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광림 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 롯데면세점 이갑 대표이사, 한식진흥원 선재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광림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전통식품 품질인증 산업대전 및 품평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특히 화장품만 유통할 줄 알았던 롯데면세점이 전통가공식품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놀랐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이 대한민국 전통식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큰 기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국내외 면세 판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다양한 전통식품 홍보 및 판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전통가공식품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튿날에는 전통식품 품평회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품평회는 8개 부문(과자류, 김치절임식품류, 식용유지 및 식육제품류, 다류·면류·죽류·두부류 및 음료류, 조미식품류, 기타식품류, 조미가공식품류, 조미젓갈류)에서 각 3점(금상, 은상, 동상)을 선발, 입상제품의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금상 수상작은 △과자류-매야전통식품 매화장수쌀엿 △김치절임식품류-(주)강순의 명가 치자백김치 △식용유지 및 식육제품류-지리산처럼 영농조합법인 짜먹는생들기름 △다류·면류·죽류·두부류 및 음료류-보향다원 천수금 보향명차 △조미식품류-배금도가 발효식초 △기타식품류-고려인삼연구(주) 홍삼정 로얄플러스 △조미가공품류-해조식품 생생재래김 △조미젓갈류-내고향씨푸드 간장게장 등이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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