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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강원도에서 축제 만끽

[한국농어민신문 백종운 기자]

▲ 눈과 얼음의 겨울축제가 강원도에서 본격으로 펼쳐진다. 화천 산천어축제와 홍청강 꽁꽁축제, 인제빙어축제가 이달부터 2월 초까지 이어지며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 화천 산천어축제장에 마련된 ‘얼곰이성’ 앞이 사람들로 북적인다.

화천 산천어축제, 27일까지 
산천어얼음낚시·클럽 산천어 등
낮·밤 모두 즐길 프로그램 가득  

홍천강 꽁꽁축제, 20일까지 
면역력에 좋은 인삼송어 잡기
추억 가득 겨울 놀이 등 마련

인제빙어축제, 26일~2월3일
빙어 낚시·얼음썰매 등 다채
‘30분 거리’ 동해안도 인접 

눈과 얼음 추위로 대표되는 겨울왕국 강원도를 알리는 겨울축제가 드디어 시작됐다.

세계3대 겨울축제로 알려진 ‘화천 산천어축제’가 5일 시작돼 오는 27일까지 펼쳐지며, 홍천군 홍천강변에서 펼쳐지는 ’홍천강 꽁꽁축제‘도 4일 시작돼 20일까지 계속된다.

강원도의 겨울축제는 한겨울의 극한 추위를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극복하며 즐기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것이 특징이다.

한 달 전부터 1만5000여개의 산천어등불로 장식된 선등거리는 중국과 동남아 등 외국관광객과 국내 관광객으로 넘쳐났다.

올해 화천산천어축제는 반나절 겨울 낚시를 즐기고 가는 축제에서 벗어나 밤에도 화천에 하룻밤 머무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댄스공연 등 `클럽(CLUB) 산천어'를 비롯해 8700각의 얼음이 투입된 세계 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산타에게 엽서를 쓰는 산타우체국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산천어얼음낚시, 산천어맨손잡기, 얼음썰매, 누썰매 등 60여개의 상설운영 놀이공원이 운영돼 가족단위로 즐기는 축제로 충분하다.

특히 지역 농업인들이 준비한 화천농특산물판매장은 오랜만에 고향의 순수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떡과 엿 등 각종 전통먹거리 장터에 들리면 간식과 군것질의 즐거움도 배가된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홍천 인삼송어를 잡아라!'를 타이틀로 진행되며 일반송어에 비해 면역력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홍천 인삼송어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겨울 강태공들의 입맛과 손맛을 돋울 예정이다.

이곳에서도 겨울의 놀이들이 준비돼있어 어른들은 추억으로, 아이들은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달 말 두 축제가 끝나갈 무렵 인제군에서 제19회 인제빙어축제가 26일부터 2월3일까지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개최돼 겨울축제를 이어간다.

은빛 빙어 낚시와 함께 얼음썰매, 빙어줄썰매, 전통놀이마당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향토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인제빙어축제는 축제를 즐기다 30분이면 동해안에 갈 수 있어 강원도의 산 강 바다를 다 볼 수 있는 코스로 잡으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

이밖에도 강원도의 작은 마을축제들이 겨울 내내 이어져 지나가다 마을에 들리면 농촌마을의 훈훈한 인심 속에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화천·홍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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