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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웨덴 식문화 교류전, 발효·저장음식 조리 시연

[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 지난 7일 한식문화관에서 열린 ‘한-스웨덴 식문화 교류전’에서 양국의 식문화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농림축산식품부와 (재)한식진흥원은 주한스웨덴대사관과 함께 11월 7일 한식문화관에서 ‘한-스웨덴 식문화 교류전’을 개최했다.

스웨덴은 우리나라와의 농식품 교역 규모가 크진 않지만 한식 및 국산 식재료(장류, 김치)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며, 이번 행사는 양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식품 분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발효·저장음식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식문화를 적극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리시연 및 시식 시간에는 박종숙 경기음식연구원장이 간장, 멸치액젓 등을 활용한 한식메뉴를 선보였고, 스웨덴의 David Mill 셰프가 헤링(hering, 청어절임), 연어절임, 피클 등을 활용한 음식의 조리방법을 시연했다.

식문화 체험시간에는 우리나라 전통 다과와 스웨덴의 피카(Fika, 스웨덴어로 ‘커피와 함께 하는 휴식시간’을 의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11월 7~12일까지 6일간 한식문화관에서는 우리나라의 유기그릇과 스웨덴의 주물냄비, 관련영상 및 사진 등이 양국 식문화가 전시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내년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식문화 교류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스웨덴 국민들이 서로의 음식과 식문화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농식품 교류 확대로도 연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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