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시범사용 품목’ 선정

자연드림의 ‘우리밀 잡채만두’와 우리농촌살리기공동네트워크의 ‘부침가루’가 군대에 납품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민간 우수제품의 군 도입을 목적으로 지난 2월 ‘가공식품류’ 업체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식품기업이 제안한 252개 제품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00여개 제품이 전시됐으며, 민·군 전문가 협의체의 현장평가 등을 통해 자연드림의 ‘우리밀 잡채만두’와 우리농촌살리기공동네트워크의 ‘부침가루’가 시범사용 품목으로 선정됐다.

국방부는 상반기 중 일부 부대에서 이들 제품에 대한 운용적합성 평가를 실시하고, 군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면, 전 군에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조달계획을 반영해 가용예산 확보 등 후속 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다.

아이쿱자연드림 관계자는 “우리밀 가공식품이 군 도입 시범사용 제품에 선정된 것은 우리밀 제품의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 볼 수 있고 향후 우리밀 시장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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