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식품협 'TOP10' 시상

▲ 지난 13일 aT센터에서 ‘2017 쌀가공품 품평회’ TOP10 제품에 대한 상장전달식이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2017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맛과 품질, 상품성을 두루 갖춘 TOP10 제품을 선정해 지난 13일 시상했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가공품 품질 향상과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선정 제품은 △떡류-떡볶이의신 즉석라볶이((주)동원에프앤비), 치즈 요뽀끼(농업회사법인(주)영풍), △면류-월남맛 쌀국수(농업회사법인(주)백제), 맛가람 멸치맛 쌀국수(세진식품(주)) △전분당류-기순도 딸기고추장(농업회사법인(주)고려전통식품) △곡물가공류-올벼찹쌀 크런치 고소한김((주)리빙라이프), 한우참깨죽((주)청담은) △도시락류-햇반컵반미역국밥(씨제이제일제당(주)) △주류-이도((주)조은술세종), 담은((주)1932포천일동막걸리) 등이다.

올해는 다양한 품목에서 총 106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유통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사)소비자시민모임을 통한 소비자 평가, 현장 경영 및 위생 평가, R&D 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제품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제품들은 컵떡볶이, 쌀국수, 시리얼 등 1인 가구 맞춤형 간편식 등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고, 유아용 이유식 죽, 프리미엄 막걸리 및 증류식 소주 등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유통망 확충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소비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쌀은 곧 밥이라는 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쌀을 소비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 등 쌀 가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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