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테마관, 154개 기업 참여

▲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KFS)’의 메인 콘텐츠인 중소식품기업관의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올해 중소식품기업관은 천연식품(Natural)부터 발효식품(Slow), 건강기능식품(Wellness), 디저트·음료(Pleasure), 간편식품(Convenience)까지 총 5개 트렌드 테마관으로 구성되며, 각 테마관에는 154개 참여 기업이 각각의 브랜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식의 부스를 마련한다.

특히 참여 기업들은 각 테마에 걸맞은 식품을 전시·홍보하고 판매까지 진행함으로써, 참관객과 참여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B2C(기업 소비자 간의 거래) 전시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 개발의 숨은 이야기와 제품의 우수성을 스토리텔링해, 참관객에게는 전시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참여기업에는 자사 스토리를 활용한 구체적 제품 홍보 방안을 제공한다.

aT는 154개 모든 참여기업에 VMD(visual merchandiser) 부스 코디네이팅을 진행하는데, VMD가 전하는 부스 코디네이트 코칭과 기업의 숨은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스토리텔링 마케팅 기법을 참여기업이 향후에도 활용하도록 유도해 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관 aT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장은 “올해 중소식품기업관은 트렌드별로 분류한 5개의 테마와 참여기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기업별 특색을 전달함으로써 소비자, 바이어와의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직업·성별·나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기는 식품대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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