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농 회원 30여명 참여

▲ 여성농업인의 농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회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여성농업인의 농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회계교육이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이하 한여농)가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한여농제천시연합회원 30여명이 참여해 △농업회계의 기초이해 △가정경제분석과 농가부채관리 △농가경영개선과 예산수립기법 △농업회계실무 및 프로그램 활용 △농업회계를 활용한 농업경영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경청했다.

여성농업인 스스로 회계과정을 세분화하고 비용 및 원가 등을 분석해 농업경영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교육은 시간적 여유가 없는 여성농업인들을 위해 희망지역으로 직접 방문,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진환 한여농 실장은 “회계교육을 통해 1년 농사에 대한 수익계산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농가경영관련 준비를 하는 등 계획영농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올해 총 5번의 교육 중 이번 제천 교육은 충남과 인천에 이어 3번째로 열렸는데, 그동안 회계교육에 참여한 여성농업인 대다수가 교육을 좀 더 받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할 정도로 호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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