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대 한여농중앙연합회장에 이길성 현 한여농충남도연합회장이 선출됐다. 사진 왼쪽부터 조정화 감사, 이금자 부회장, 장정옥 선거관리위원장, 이길성 회장, 조연옥 수석부회장, 이명자 부회장.

(사)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이하 한여농) 제10대 회장에 이길성(52) 현 한여농충남도연합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18일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4년도 한여농중앙연합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10대 중앙임원 선거’에서 기호 1번 이길성 회장이 7만여 여성농업인을 대표하는 한여농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택됐다. 이길성 회장은 당선소감으로 “이제는 한여농중앙회장으로서 맡은바 책무를 다하고, 한여농의 위상과 내실을 다지기 위해 두발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일하는 회장!! 책임을 다하는 회장!! 창의로운 열정을 가진 회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길성 신임회장의 주요공약은 △한국여성농업인 대상시상식 부활 △한여농 회관 건립 △한여농 재정자립도 향상 △시·군연합회 조직강화 등이다.

이날 함께 실시된 부회장선거에선 조연옥 전 한여농제주도연합회장(수석)과 이명자 현 한여농중앙연합회 사업부회장, 이금자 현 한여농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이 대의원들의 신임을 얻어 부회장에 선출됐고, 감사에는 단독으로 출마한 조정화 전 한여농경남도연합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한편 부회장 1인, 감사 2인 등 결원임원 선출은 차기 이사회에 위임됐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