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여성문학회 여름문학세미나가 경남 양산시 통도연수원에서 열린 가운데 문학회 소속 여성농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여성문학회 하계세미나 및 총회가 최근 경남 양산시 통도연수원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희망재단마을공동체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농사를 지으며 문학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총회에선 올해 ‘농어촌 여성문학’ 제20집 출판기념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됐고, 세미나를 통해 작품토론과 시낭송, 신입회원 소개 등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졌으며 장경각과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등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박윤경 한국농어촌여성문학회장은 “농사를 짓고 있는 여성이라면 언제든지 농어촌여성문학회에서 함께 활동할 수 있다”며 “특히 이주여성들은 농어촌여성문학회를 통해 언어습득 및 자녀교육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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