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의 조기정착과 적응지원을 위해 주요 출신국 10개 언어로 ‘한국생활 가이드북’과 ‘한국 생활안내(애니메이션)’를 8월 2일부터 제공한다.

한국생활 가이드북에서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정보와 결혼이민자 지원 서비스 및 국적취득, 한국문화생활, 자녀교육, 사회보장제도 등 정책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존 9개 언어에서 태국어를 신규 추가하고, 보다 정확한 대한민국 소개를 위해 국토지리정보원의 대한민국 전도와 경철청의 협조로 외국면허를 국내면허로 갱신하는 방법, 국제면허증에 대한 안내를 신규로 포함하는 등 내용을 업데이트 했다.

한국생활안내(애니메이션)는 2014년 한국생활 가이드북을 기준으로,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이 한국 생활에서 일상적으로 흔히 겪는 중요한 사항을 3~5분 정도 분량으로 제작됐다. 또한 기존 8개 언어에서 일본어와 태국어를 신규 추가하고, 10개 언어판 모두 변경사항을 업데이트했다.

한편 한국생활 가이드북과 한국생활안내(애니메이션)는 다문화가족지원 포털 “다누리”홈페이지(www.liveinkorea.kr)와 “다누리 App”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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