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화학공업, PO코팅 ‘솔라이트필름’ 출시

시설하우스에 솔라이트 필름이 설치된 모습.

국내 농업용 광폭필름의 대명사 ‘학표’로 잘 알려진 일신화학공업㈜이 수년간의 연구 끝에 단동비닐하우스에 최적화된 PO코팅 ‘솔라이트필름’을 출시했다.

그동안 장기성 PO필름은 주로 일본 등 외국에서 수입돼 연동하우스나 높이가 낮은 농가보급형 비닐하우스(1-2W형)에 보급돼왔다. 하지만 이번에 일신화학공업에서 선보인 ‘솔라이트필름’은 국내 시설원예면적의 90%에 해당하는 단동형 비닐하우스의 조건에 최적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기존 장기성제품과 달리 0.10mm와 0.08mm 두께로 출시되며, 정상 사용 환경에서 모두 2년 이상의 내구연한을 보장하고 유적성을 안정적으로 지속시킨다.

또한 적절한 팽창비를 유지하면서도 생산건조속도를 향상시켜 투명도와 인장강도는 기존 제품에 비해 150% 이상 획기적으로 높아졌고, 보온력 또한 기존 PO필름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아울러 솔라이트필름은 펼친 폭이 13m까지 가능한데 이는 압출PO코팅제품으로서는 세계최대 수준으로, 점점 대형화되는 국내 단동하우스 구조에 부합되도록 설계됐다.

정철수 사장은 “2012년부터 이미 다수의 현장시험을 거쳐 농업인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품질을 자부했다. 문의 031-492-2672.
이기노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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