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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맡긴 예치금으로 도박을 일삼아온 수협직원 7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속초경찰서는 지난 6일 양양수협 파출 수금원인 최모(27·양양읍)씨와 영어자금담당 정모(27·양양읍)씨. 대출담당 대리 지모(47·강릉주문진읍)씨 등 3명에 대해 업무상 횡령과 상습도박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같은 수협 구매담당 김모(28·양양 현남면)씨등 4명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회에 걸쳐 총 7백10만원의 예치금을 도박자금으로 횡령한 혐의이다. 속초=백종운 기자
수협
백종운 기자
200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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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상임감사 퇴진운동 접어노조의 서정욱 상임감사 퇴진운동으로 불거졌던 수협중앙회 내부갈등이 일단락 됐다. 수협 노조는 지난 5일 “상임감사실 점거농성이 계속되면서 직원 상호간의 갈등이 나타났고 농성의 장기화가 수협의 경영정상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어 7일간의 점거농성을 마친다”고 선언했다.서정욱 상임감사도 같은 날 성명서를 통해 “상임감사에 당선되고도 부덕으로 노동조합과 많은 조합원을 고민과 갈등하게 한 것을 진심으로 위로한다”며 “상임감사로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조직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노조는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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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회장 정상욱)는 1년제 실제정기예금 기준으로 최고 7.1%의 예금금리를 2월부터 0.3%인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수협이 판매하고 있는 실세금리정기예금의 1년제 정기예금 고시금리는 7.1%에서 6.8%로 떨어졌다. 수협 관계자는 “정부의 계속적인 금리인하정책에 따라 시장실세금리가 앞으로도 계속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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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문제 여전히 ‘불씨’수협중앙회를 통해 공급되는 어업용 선외기에 대해서만 특별소비세를 면제해주고 있는 특소세법 시행령을 놓고 업체와 수협간의 논란이 일단락 됐다.그러나 선외기 업체들이 영업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날 경우 또다시 헌법소원을 제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구매수수료를 둘러싼 업체와의 갈등 등 여전히 불씨는 남아 있다.헌법재판소는 “특소세법시행령이 직업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는 선외기 업체의 헌법소원과 관련 지난 18일 “이 사건 심판청구가 기본권 침해의 직접성이 없는 법령조항을 그 대상으로 한 것이어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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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중앙회장 선출로 조직의 활력을 기대했던 수협중앙회가 노조(위원장 김재현)의 상임감사 퇴진운동으로 또 다시 혼란에 빠졌다.수협노조는 지난달 27일 중앙회장과 상임감사 선거 후 건물 현관에서 서정욱 상임감사 퇴진 시위를 벌인데 이어 지난달 29일 10층 상임감사실을 점거하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서 전이사의 재등장으로 직원들 대부분이 일할 의욕을 잃고 있다”며 “책임경영풍토를 확립하기 위해 직원강제퇴직과 경영부실에 결정적 책임이 있는 서정욱 전 이사 사퇴투쟁을 강력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조는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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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수협중앙회장에 정상욱(50·거제수협 조합장)씨가 당선됐다.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7일 전국 수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투표에서 정상욱 후보는 총 유효투표수 87표 중 52표(59.8%)를 얻어 35표를 득표한 통조림가공수협조합장 차석홍 후보를 17표 차이로 눌렀다.정 회장은 당선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적자금 투입을 서둘러 수협 경영이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이날 회장선거와 함께 치러진 상임감사 선거에서는 51표를 얻은 서정욱 전 관리이사가 35표를 득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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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장 선거가 정상욱 거제수협조합장과 차석홍 통조림가공수협 조합장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두 후보의 출마의 변과 공약을 살펴본다.■수협중앙회장 선거 출마자 ‘출마의 변’“수협 중앙회 재건 급선무” - 정 상 욱 거제수협 조합장공적자금을 운운한지도 벌써 1년 이상이 경과됐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공적자금지원은 요원하고 대외공신력이 저하돼 많은 예수금이 빠져나가 유동성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사간의 갈등심화와 집행부에 대한 이사회의 불신야기, 임직원 상호간의 불협화음이 고조돼 백척두간의 위기에 몰려있는 이 시기에 수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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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금 속속 이탈 … 직원 사기저하 심각수협중앙회에 공적자금 투입이 지연되면서 하루 2억5천만원의 금융손해를 보고 예수금 이탈로 일선수협의 영업손실과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지는 등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새해 들어 적어도 1월말까지 공적자금이 투입될 계획이었으나 예금보험공사의 재산실사가 늦어지고, 미처리결손금 해소 방식을 둘러싸고 재경부와 해양수산부간 갈등이 계속돼 이달 말까지 투입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공적자금 투입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지 못한 수협 내부 사정도 문제로 지적된다. 1월말까지 끝내기로 했던 직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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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장 선거가 사실상 2파전으로 압축됐다.후보 등록마감일인 지난 14일 차석홍 통조림가공수협조합장, 정상욱 거제수협조합장, 오성웅 울산수협조합장 등 3명이 등록했으나 오조합장이 지난 15일 후보를 사퇴, 사실상 영·호남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또한 중앙회장 선거와 함께 치러질 상임감사 선거에 는 서정욱 전 상임이사, 허인구 전 상무 등 2명이 출마한다. 박종찬 기자 parkjc@agrinet.co.kr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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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직제개편안 심의 연기에 비난 고조지난 10일 열린 수협 이사회에서 이사들이 독립사업부제 시행에 따른 직제규약 개정안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심의를 연기한 것에 대해 공적자금 투입을 앞둔 구조조정에 역행한다는 비난이 거세다.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본부 부서를 2개 폐지하고 지회를 전면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직제개정안과 중앙회장 선거 일정을 확정하는 등 중요한 사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였으나 이사들은 문제가 된 직제개정안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안건 심의를 차기 이사회에 미뤘다. 이번 직제 개정안 심의 연기로 본궤도에 오른 수협 개혁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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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예정자 조정실패…단일후보 추대 어려워일부 지역별 단일화 추진-지역 대결 구도 가능성도27일 치뤄질 수협 중앙회장 선거가 출마예정자들이 단일후보 추대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 경선구도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지난 10일 중앙회 이사회를 앞두고 분열을 방지하기 위해 단일후보를 추대하자는 안이 우세를 보였으나 후보들간 조정실패로 단일후보 추대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설명이다.이와 관련 오성웅 울산수협 조합장은 “모두들 자기를 중심으로 단일화를 요구해 단일화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말했다. 차석홍 통조림 가공수협 조합장 측도 “경선에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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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이끌 적임자는 누구”수협중앙회장 선거 임박…물밑 선거전 치열일선조합장 5~6명 출사표 예상조직분열,선거 후유증 등 우려단일후보 추대 바람직 의견도노조선 ‘경영 능력’ 최우선 꼽아공석이 된 수협중앙회장 선거를 놓고 5∼6명이 출마의사를 밝히며 벌써 물밑 선거전이 치열하다. 아직 예비후보들이 조직 안팎의 어수선한 분위기 때문에 공개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지 않지만 선관위가 구성되는 8일 임시총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설 채비다. 또한 일부에선 공적자금 투입이라는 중요한 시점에서 단결해야 한다며 경선 보다는 단일후보를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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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 노력 늦추지 않을 것”지난 한해 수산업 중흥을 위해 매진하셨던 전국의 어민과 수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올해도 우리들의 생존을 위해 쉼없는 경영혁신과 조직의 합리화 과정은 계속돼야 합니다. 곧이어 있을 정부로부터의 공적자금을 지원 받게 되면 우리는 대외 공신력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며, 지도사업은 건실하게 어민을 위한 복지사업으로서 한 차원 성숙할 수 있을 것입니다.또한 경제사업은 전국 수산물 유통의 중심체로서 새로운 도약을 기약할 수 있을 것이며, 신용사업 역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통해 21세기 해양수산전담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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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계는 올해도 힘겨운 한해를 보냈다. 한·중어업협정 체결을 놓고 정치적 공방이 계속됐고, 수입산 납꽃게 파동은 수산물 안전성에 의문을 던져주며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 넣었다. 또한 수협은 공적자금 투입을 놓고 관계부처는 물론 내부진통을 계속하고 있으며, 수산물 유통의 대동맥인 도매시장은 법인과 중도매인의 법정싸움, 잇따른 법인, 중도매인들의 구속 등으로 어수선했다. 이와 함께 어민들은 한·일 어업협정으로 인한 조업권 상실로 업종간 분쟁 양상, 어구비 상승과 어가 하락이라는 이중고, 어가부채의 지속적 증가 등 도무지 돌파구를 찾지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0.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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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부실채권 정리 박차수협중앙회(회장)가 1천2백억 규모의 자산유동화 증권(ABS)을 발행해 자금유동성 확보는 물론 부실채권 정리에 나섰다.수협중앙회는 지난 21일 한화증권을 주간사로 담보여신 1천1백71억원, 무담보 신용여신 8백87억원, 기업구조개선(Work-Out) 신용여신 1천1백22억원 등 3천1백80억원의 불건전 여신을 담보로 선순위채권 7백억원, 후순위채권 5백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 증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수협은 이번 자산유동화 증권 발행으로 16.65%에 이르는 불건전 여신 비율이 6%대로 낮아지게 될 전망이다.수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0.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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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일 경제사업 대표이사쌍용양회 해외영업 경험 풍부경제사업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영일 대표이사는 평북 박천출신으로 경기고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지난 69년 쌍용양회에 입사했다. 박 대표이사는 쌍용양회에 근무하면서 그룹내 동경지점 근무와 임원 승진 후 LA 주재 상무이사를 지내는 등 해외 영업에 경험이 많은 상사맨. 신임 박 대표이사는 일을 처리함에 있어 추진력이 강하고 급한 사안에 대한 판단력이 남달라 어려운 일을 잘 헤쳐 나가는 스타일이라는 평. 부인 육근순 여사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로 등산과 낚시를 즐긴다고.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0.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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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협 예산안 들여다보니 … ‘부실탈출, 내실경영' 역점내년도 수협 살림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1조8천1백71억 규모로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에 비해 1천1백47억 증가했지만 3년 연속 적자점포 무조건 폐쇄, 지도사업 예산의 축소, 고정자산 신규투자가 전면 중단되는 등 씀씀이가 예전만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금운용에 있어 리스크 감소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예산집행에 있어 사업부문별 대표이사의 권한을 강화하는 등 ‘책임경영체제로 내실을 기한다’는 원칙을 확실히 했다.지도사업 비중 대폭 축소▲사업 규모=수협은 내년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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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수협 임원실비 인상 유보”중앙회 보수지침 시달수협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던 일선 수협의 임원보수 인상이 사실상 유보된 것으로 보인다.수협중앙회는 지난 8일 회원조합 임원보수 규약에 따른 지침을 일선조합에 통보하고 적자조합이나 자본잠식 조합은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실비 인상을 유보할 것을 시달했다. 또한 경영상 이익을 낸 조합이라 할 지라도 농협조합장 수준인 연간 4천5백만원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보수액이 책정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이와 함께 수협중앙회는 18일까지 각 조합별로 임원의 보수체계에 변동된 내용을 신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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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고객을 평생고객으로”‘신지식 금융인’ 선정 - 수협 강 신 숙 과장“수협직원으로써 맡은 바 역할에 충실했을 뿐인데 너무 과분한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이 회사와 직원들의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지난 2일 신지식 금융인운동추진단이 선정하는 ‘2000년 신지식 금융인’에 선정된 강신숙 과장(39·수협중앙회 석촌동 지점). 강 과장은 창구에서 고객을 기다리는 고정관념을 탈피, 파출수납을 통해 고객을 찾아 나서는 맞춤서비스로 금융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9년 수협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7 00:00